[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40. 앗사뿌라 작은 경[사문에게 적합한 실천](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1020)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40. 앗사뿌라 작은 경[사문에게 적합한 실천](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1020)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CEv9DJUlGg
(MN 39-앗사뿌리 큰 경)에서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사문을 만들고 바라문을 만드는 법들을 받아들여 실천하리라.’라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MN 40-앗사뿌라 작은 경)에서는 ‘사문에게 적합한 실천을 하리라.’라고 주제를 전환합니다. 간탐-진에-화-원한-저주-횡포-질투-인색-교활-사기-나쁜 원함-삿된 견해라는 사문의 때-오점-쓰레기들을 버리지 못하면 사문에게 적합한 실천을 하지 않는 자이고, 적합한 실천을 하는 자는 이것들을 버리고 삼매에 든 뒤 자비희사를 닦아 내적인 가라앉음을 얻습니다. 이어서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과 혜해탈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물면, 사문입니다.
(MN 39-앗사뿌리 큰 경)에서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ye dhammā samaṇakaraṇā ca brāhmaṇakaraṇā ca te dhamme samādāya vattissāma 사문을 만들고 바라문을 만드는 법들을 받아들여 실천하리라.’라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MN 40-앗사뿌라 작은 경)은 yā samaṇasāmīcippaṭipadā taṃ paṭipajjissāma 우리는 사문에게 적합한 실천을 하리라.‘라고 공부해야 한다고 하여 주제를 전환합니다.
1. 사문에게 적합한 실천을 하지 않는 자 ― 간탐-진에-화-원한-저주-횡포-질투-인색-교활-사기-나쁜 원함-삿된 견해(*)는 사문의 때-오점-쓰레기여서 상실과 비탄의 상태에 떨어지게 하고, 비참한 존재를 경험하게 하는 토대가 되는 것인데, 이런 것들을 버리지 못하는 자
→ 큰 가사를 입거나 기타 여러 가지 외도의 실천(**)을 하면서도 간탐-거슬린 심(心)-화-원한-저주-횡포-질투-인색-교활-사기-나쁜 원함-삿된 견해를 가진 사람을 보기 때문에 큰 가사를 입거나 기타 여러 가지 외도의 실천을 하는 것만으로 사문 됨을 말하지 않음
(*) 화-원한-저주-횡포-질투-인색-사기-교활의 8가지 법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주제가 설명되는데, 표로 나타내었음.
(**) 여러 가지 외도의 실천과 관련하여 니간타(자이나교)의 수행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하였습니다.
• MBC 스페셜 : 인도 자이나교 소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fwrZeo1Y8pI
• 세계테마기행 : 신과 인간의 공존 – 인도 구자라트 제2부 자이나교 생명을 노래하다 ☞ https://www.youtube.com/watch?v=VM_DJlUZ5d4
2. 적합한 실천을 실천하는 자 ― 간탐-진에-화-원한-저주-횡포-질투-인색-교활-사기-나쁜 원함-삿된 견해를 버린 자
1) 「그는 이 모든 악한 불선법(不善法)들로부터 청정한 자신을 관찰한다. 이 모든 악한 불선법(不善法)들로부터 청정한 자신을 관찰하는 그에게 환희가 생긴다. 환희하는 자에게 희열이 생긴다. 의(意)가 희열하면 몸이 진정되고, 몸이 진정된 자는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
; (MN 39-앗사뿌리 큰 경)과 비교하면, 간탐-진에-화-원한-저주-횡포-질투-인색-교활-사기-나쁜 원함-삿된 견해를 버리는 것은 장애의 제거여서 사념처(四念處)이고, 이어서 개발된 느낌의 과정으로 삼매에 드는 것을 설명합니다.
2) 자(慈)-비(悲)-희(喜)-사(捨)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닦음 → 내적인 가라앉음(ajjhattaṃ vūpasamaṃ)을 얻음(*) → ’사문에게 적합한 실천을 하는 자
(*) 어떤 가문의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자라 해도 그는 여래(如來)가 선언한 법(法)과 율(律)에 온 뒤에는, 이렇게 자(慈)-비(悲)-희(喜)-사(捨)를 닦은 뒤에 내적인 가라앉음을 얻음
vūpasama는 제이선(第二禪)에서 「vitakkavicārānaṃ vūpasamā ajjhattaṃ sampasādanaṃ cetaso ekodibhāvaṃ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로 나타나는데, 이 경은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닦아서 이어지는 내적인 가라앉음(ajjhattaṃ vūpasamaṃ)으로 나타남
사무량심(四無量心)과 사선(四禪)의 대응과 사심해탈(捨心解脫)과 제사선~무소유처의 대응 구조를 감안하면 내적인 가라앉음은 무색계(無色界)의 상태거나 딱까 내부의 들뜸이 가라앉은 상태[염오(厭惡)]를 지시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고, 상수멸(想受滅)로 이어져 번뇌의 부서짐이 성취됨
3)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묾 = 사문(samaṇa)
3. (MN 39-앗사뿌리 큰 경)과 (MN 40-앗사뿌라 작은 경)은 모두 이렇게 공부하는 우리에게 「이 출가는 불임(不姙)이 아니어서 결실이 있고 수확이 있을 것이다. ayaṃ pabbajjā avañjhā bhavissati saphalā saudrayā’ti」라고 하는데, sa-phalā sa-udrayā는 phala(결실-과(果))과 udraya(낳음-수획)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phala와 udraya에 대해 udraya의 용례를 통해 간략히 정리하였습니다. ⇒ 답글 - 「udraya의 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