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43. 교리문답의 큰 경5[바른 견해2) & 존재(有-bhava)는 무엇인가](근본경전…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43. 교리문답의 큰 경5[바른 견해2) & 존재(有-bhava)는 무엇인가](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120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Qhg8U5OxX4
존재[유(有)-bhava]에 대해 중생(衆生)-존재(有)-유신(有身)-활성존재를 포괄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무명에 덮이고 애에 묶여서 옮겨가고 윤회하는 중생은 여기저기서 기뻐하는 것 때문에 태어나는데, 다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무명과 애를 해소하지 못하고 죽으면 몸으로 가서 ‘몸 있음’의 상태가 되는데 유신이라 하고, 오취온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두 가지 관점에서 지금 존재하고 있는 나는 설명됩니다. 이때, 존재의 활성 상태를 활성존재라고 하는데, 오취온의 활성 상태인 ‘식과 명색’입니다. 이렇게 두 가지 관점은 활성 상태 즉 지금 삶을 살아가는 측면에서 합쳐집니다. 존재는 중생의 영역에 속한 ‘나’고, 유신-오취온-활성존재라는 관점을 포괄합니다.
1. 바른 견해 2)
바른 견해는 남의 목소리와 여리작의(如理作意)의 두 가지 조건에서 생기며, 번뇌와 함께하고 공덕으로 연결되고 재생의 조건을 익게 하는 바른 견해와 번뇌 없고 세상을 넘어섰고 길의 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견해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경은 「“katihi panāvuso, aṅgehi anuggahitā sammādiṭṭhi cetovimuttiphalā ca hoti cetovimuttiphalānisaṃsā ca, paññāvimuttiphalā ca hoti paññāvimuttiphalānisaṃsā cā”ti? 바른 견해는, 도반이여, 몇 가지 요소의 도움을 받은 심해탈(心解脫)의 과(果)와 심해탈의 과의 이익으로부터 생기고, 혜해탈(慧解脫)의 과(果)와 혜해탈의 과의 이익으로부터 생깁니까?」라고 묻는데, 3인칭 단수 활용인 hoti의 주어는 단수 주격인 sammādiṭṭhi(바른 견해)이고, 다른 서술들은 탈격(奪格)이어서 바른 견해를 생기게 하는 조건들입니다. 그래서 [몇 가지 요소 → 심해탈(心解脫)-혜해탈(慧解脫)의 과(果)와 과의 이익 → 바른 견해]의 구조이고, 여기서 바른 견해는 번뇌 없고 세상을 넘어섰고 길의 요소인 성스러운 바른 견해 즉 심해탈-혜해탈로 완성된 아라한의 견해입니다.
전통적인 해석은 [몇 가지 요소 → 바른 견해 → 심해탈(心解脫)-혜해탈(慧解脫)의 과(果)와 과의 이익]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바른 견해를 심해탈-혜해탈을 이끄는 팔정도(八正道)의 첫 지분으로 이해한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문장의 구조는 바른 견해가 생겨나는 과정을 말해주기 때문에 타당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해로써 전통적 해석의 오류를 수정하였습니다.
2. 존재[유(有)-bhava]는 무엇인가?
연기(緣起) 즉 십이연기(十二緣起)의 열 번째 지분인 존재[유(有)-bhava]를 중생(衆生-satta)-존재(有-bhava)-유신(有身-sakkāya)-활성존재(bhūta)]의 포괄된 이해 위에서 설명하였습니다. 무명(無明)에 덮이고 애(愛)에 묶여서 옮겨가고 윤회하는 중생은 여기저기서 기뻐하는 것 때문에 태어나는데, 다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무명과 애를 해소하지 못하고 몸이 무너져 죽으면 몸으로 가서 ‘몸 있음’의 상태가 되는데 유신(有身)이라 하고, 오취온(五取蘊)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두 가지 관점에서 지금 존재하고 있는 나는 설명됩니다. 이때, 존재[유(有)-bhava]의 활성 상태를 활성존재(bhūta)라고 하는데, 오취온의 활성 상태인 ‘식(識)과 명색(名色)’입니다. 이렇게 두 가지 관점은 활성 상태 즉 지금 삶을 살아가는 측면에서 합쳐집니다.
그래서 존재[유(有)-bhava]는 중생의 영역에 속한 ‘나’고, 유신(有身)-오취온(五取蘊)-활성존재(bhūta)라는 각각의 관점에서 포괄하여 이해됩니다.
이런 설명을 나타내는 그림과 그림에 대한 설명을 답글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