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45.법의 획득의 작은 경[네 가지 삶의 방식 - 현재와 미래의 고와 락](근본경전연구…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45.법의 획득의 작은 경[네 가지 삶의 방식 - 현재와 미래의 고와 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216)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Tr7KIXSMjM
네 가지 법의 획득을 설명하는데, ①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보가 따르는 법의 획득[순세파(順世派-lokāyata)], ②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보가 따르는 법의 획득[고행-니간타(자이나교)-사명외도(邪命外道-ājīvaka) 포함], ③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보가 따르는 법의 획득[불교], ④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보가 따르는 법의 획득[불교]입니다. 이때, ‘소유의 삶에 결점이 없다.’라고 잘못 보는 관점에 대해 경은 세 개의 용례를 보여줍니다. 또한, 천성적으로 타고나는 탐-진-치를 말하는데, 죽을 때 가져가는 것의 관점에서 공덕과 믿음-계-히리-옷땁빠-배움-보시-지혜의 일곱 가지 재산을 소개하였습니다.
경 제목은 dhammasamādāna인데 ‘법의 실천’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 samādāna 1. taking, bringing, 2. taking upon oneself, undertaking acquiring, 3. resolution. vow
1. 주제 ― 네 가지 법의 획득
•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보(報)가 따르는 법의 획득
•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보(報)가 따르는 법의 획득
•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보(報)가 따르는 법의 획득
•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보(報)가 따르는 법의 획득
※ 보(報)가 따르는 실천 ― 번뇌의 영향 위에 있는 실천 ― 악업(惡業) & 번뇌와 함께하고 공덕을 만들고 재생의 조건을 익게 하는 선업(善業) → 보(報)의 영역에서 구분된 법들이기 때문에 번뇌 없고 세상을 넘어섰고 길의 요소인 성스러운 선업(善業)은 제외(MN 117-커다란 마흔의 경 참조).
1) 현재는 즐겁지만, 미래에는 괴로운 보(報)가 따르는 법의 획득 ― ‘소유의 삶에 결점이 없다.’라며 소유의 삶에 빠져서 살아가는 어떤 사문-바라문들 →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남 → 거기서 고통스럽고 가혹하고 날카롭고 혹독한 느낌들을 경험 ― 순세파(順世派-lokāyata)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7_08&wr_id=124
; 소유의 삶에서 미래의 두려움을 보고 있는 그 사문-바라문 존자들이 소유의 삶의 버림을 말하는 것이고 소유의 삶에 대한 완전한 지혜[소유의 삶에 대한 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MN 13-괴로움 무더기 큰 경)]를 선언하는 것
2) 현재도 괴롭고 미래에도 괴로운 보(報)가 따르는 법의 획득 ― 다양한 방법으로 몸을 괴롭히는 고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어떤 나체수행자 →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남 ― 니간타(자이나교)-사명외도(邪命外道-ājīvaka) 포함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7_08&wr_id=125
3) 현재는 괴롭지만, 미래에는 즐거운 보(報)가 따르는 법의 획득 ― 천성적으로 강한 탐(貪)-진(嗔)-치(癡)를 가지고 태어나고, 탐(貪)-진(嗔)-치(癡)에서 생긴 고(苦)와 고뇌(苦惱)를 계속해서 경험하는 어떤 사람 → 울고 있는 그는 고(苦)와 고뇌가 함께하는 눈물 젖은 얼굴을 하고서도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닦음 →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남
4) 현재도 즐겁고 미래에도 즐거운 보(報)가 따르는 법의 획득 ― 천성적으로 강한 탐(貪)-진(嗔)-치(癡)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고, 탐(貪)-진(嗔)-치(癡)에서 생긴 고(苦)와 고뇌(苦惱)를 계속해서 경험하지 않는 어떤 사람 → 사선(四禪)을 성취하여 머묾 →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남
2. 「‘natthi kāmesu doso’ti 소유의 삶에 결점이 없다.」의 용례 ― 소유의 삶(kāmā)은 존재[유(有)]를 덧씌운 소유[욕(慾)]를 동력으로 살아가는 욕계(慾界) 중생의 삶인데, ‘나의 것’이라는 집착은 괴로움을 생겨나게 합니다. 이런 삶에 대해 매력-위험-해방을 꿰뚫어 알아서 소유를 극복하고 존재를 드러내야 존재의 문제를 해소하고 윤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유의 삶에서 결점을 보지 못하면 소유의 삶에 빠져 낮은 상태에서의 윤회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때 ‘소유의 삶에 결점이 없다.’라고 잘못 보는 관점에 대해 경은 세 개의 용례를 보여줍니다.
1) cūḷadhammasamādānasuttaṃ (MN 45-법의 획득의 작은 경)
2) āpāyikasuttaṃ (AN 3.114-상실과 비탄의 상태로 이끎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6_02&wr_id=1
버리지 않으면 상실과 비탄의 상태로 이끌고 지옥으로 이끄는 세 가지 ― ①범행(梵行)을 닦지 않으면서 범행(梵行)을 닦는다고 사칭하고, ②청정하게 범행(梵行)을 실천하는 자를 근거 없이 범행(梵行)이 아니라고 비난하고, ③‘소유의 삶에 결점이 없다.’라는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져서 그 소유의 사유에 떨어짐.
3) acelakavaggo (AN 3.157-163-나체수행자 품) ― 세 가지 실천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6_06&wr_id=1
• 거친 실천 ― ‘소유의 삶에 결점이 없다.’라는 이런 주장과 이런 견해를 가져서 그 소유의 사유에 떨어짐.
• 지치게 하는 실천 ― 고행(苦行)
• 중도(中道) ―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 ― 사념처(四念處), 사정근(四正勤), 사여의족(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
3. 천성적으로 타고나는 것 = 죽을 때 가져가는 것
‘공수래(空手來) 공수거(空手去)’를 말합니다. 그러나 삶을 물질의 영역에 제한해서 보지 않으면 전생의 삶의 결과를 가지고 오고, 한평생 쌓아서, 더 많은 것을 가지고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공덕은 ①행복을 가져오는 것이고 ②죽을 때 가져가는 것이며 ③저세상의 버팀목이어서 한평생 많이 쌓아서 죽을 때 가져가야 합니다. 그러면 저세상에서 튼튼한 버팀목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게 됩니다. 또한, 믿음-계-히리-옷땁빠-배움-보시-지혜의 일곱 가지도 상속자에게 물려주지도 않고 가져가는 재산입니다(일곱 가지 재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5_01&wr_id=9). 많이 쌓아서 가져가는 사람이 저세상에서도 승리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