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hasuttaṃ (MN 53-유학(有學) 경) 29. 명행족(明行足)
1. gahapativaggo, 3. sekhasuttaṃ (MN 53-유학(有學) 경) 29. 명행족(明行足)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가 ①계를 갖추는 것도 행(行-실천)에 속합니다.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가 ②기능들에서 문을 보호하는 것도 행(行)에 속합니다.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가 ③음식에 대한 적당량을 아는 것도 행(行)에 속합니다.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가 ④깨어있음을 실천하는 것도 행(行)에 속합니다.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가 ⑤일곱 가지 바른 법을 갖추는 것도 행(行)에 속합니다.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가 ⑥지금여기의 행복한 머묾을 위한 높은 심(心)인 네 가지 선(禪)을 원하는 대로 어렵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게 얻는 것도 행(行)에 속합니다.”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는 여러 이전의 존재상태[전생]을 기억합니다. 즉 ㅡ 한 번의 생, 두 번의 생 … 이처럼 상태와 함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이전의 존재상태[전생]을 기억합니다[숙주명(宿住明)]. 이것도 명(明-밝음)에 속합니다.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천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저열하고 뛰어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선처(善處)]에 가고 나쁜 곳[악처(惡處)]에 가는 것을 봅니다. … 업에 따라 가는 중생들을 분명히 압니다[천안명(天眼明)]. 이것도 명(明-밝음)에 속합니다.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는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뭅니다[누진명(漏盡明)]. 이것도 명(明-밝음)에 속합니다.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는 비구는 이렇게 명(明)을 갖춘 자이고, 이렇게 행(行)을 갖춘 자이고, 이렇게 명(明)과 행(行)을 갖춘 자[명행족(明行足)]라고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