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55. 지와까 경[육식의 기준과 결점 없는 식사 & 자비희사와 대응하는 것](근본경전연…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55. 지와까 경[육식의 기준과 결점 없는 식사 & 자비희사와 대응하는 것](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50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ru8vLxxJFU
남신자 가운데 사람을 기쁘게 함의 측면의 으뜸인 지와까 꼬마라밧짜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은 육식에 대한 기준[허용된 육식 — 보이지 않은 것, 들리지 않은 것, 의심되지 않는 것]의 제시에 이어 결점 없이 음식을 먹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지와까는 부처님을 범천에 견주어 자(慈)-비(悲)-희(喜)-사(捨)와 함께 머문다고 말하고, 부처님은 자(慈-metta) ↔ 진에(byāpāda), 비(悲-karuṇā) ↔ 짜증(vihesā), 희(喜-muditā) ↔ 불쾌(arati), 사(捨-upekkhā) ↔ 저항(paṭigha)의 대응을 설명하면서 진에-짜증-불쾌-저항을 생겨나게 하는 탐-진-치가 버려졌기 때문에 여래는 자-비-희-사와 함께 머문다고 동의합니다.
1. 지와까 꼬마라밧짜 ― 남신자 가운데 사람을 기쁘게 함의 측면의 으뜸 → (DN 2-사문과경)/(MN 55-지와까 경)/(AN 8.26-지와까 경)
2. 지와까 꼬마라밧짜의 질문 ― ‘어떤 사람이 사문 고따마를 위해 생명을 죽인다. 그것을 아는 사문 고따마는 연(緣)하여 행해진[자신을 위해 죽인] 주어진 고기를 먹는다.’라는 말이 사실인지?
3. 부처님의 답변 ― 사실 아님. → 육식(肉食)에 대한 기준의 제시
• 허용되지 않은 육식 ―보인 것, 들린 것, 의심되는 것 → 이런 세 가지 경우에 의한 고기는 먹지 않음
• 허용된 육식 — 보이지 않은 것, 들리지 않은 것, 의심되지 않는 것 → 이런 세 가지 경우에 의한 고기는 먹음
4. 결점 없이 음식을 먹는 방법 ―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닦음 → 식사의 초대를 받았을 때 ‘나에게 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맛있는 탁발 음식을 공양하다니 참으로 좋구나!’라거나, ‘이후에도 나에게 이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맛있는 탁발 음식을 공양하게 되기를!’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 욕심내지 않고, 열중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고, 위험을 보면서, 해방을 위한 지혜를 가진 자로서 탁발 음식을 먹음 → 자기를 해치기 위해 의도하거나, 남을 해치기 위해 의도하거나, 둘 모두를 해치기 위해 의도하지 않음
⇒ 출가자가 결점 없이 음식을 먹는 방법은 이런 것이지 육식 여부가 결점의 유무를 결정하는 것이 아님.
5. 지와까 꼬마라밧짜는 부처님을 범천(梵天)에 견주어 자(慈)-비(悲)-희(喜)-사(捨)와 함께 머문다고 말함
6. 부처님은 자(慈-metta) ↔ 진에(byāpāda), 비(悲-karuṇā) ↔ 짜증(vihesā), 희(喜-muditā) ↔ 불쾌(arati), 사(捨-upekkhā) ↔ 저항(paṭigha)의 대응을 설명하면서 진에(byāpāda)-짜증(vihesā)-불쾌(arati)-저항(paṭigha)을 생겨나게 하는 탐(貪)-진(嗔)-치(癡)가 버려지고 뿌리 뽑히고 윗부분이 잘린 야자수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생겨나지 않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여래는 자(慈)-비(悲)-희(喜)-사(捨)와 함께 머문다고 동의함.
; 범천은 낮은 삶에서 향상의 과정으로 진에(byāpāda)-짜증(vihesā)-불쾌(arati)-저항(paṭigha)의 해소에 도달한 상태이고, 부처님은 그 원인인 탐(貪)-진(嗔)-치(癡)의 해소를 통해 자(慈)-비(悲)-희(喜)-사(捨)와 함께 머무는 상태를 드러내는 것임.
⇒ 주제의 확장 ― (52)「사선(四禪)과 사무량심(四無量心)의 대응」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90
7. 지와까 꼬마라밧짜가 귀의하여 재가 신자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