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ālisuttaṃ (MN 56-우빨리 경) 75.
1. gahapativaggo, 6. upālisuttaṃ (MN 56-우빨리 경) 75.
“대덕이시여, 예전에 노쇠하고 늙고 나이든 어떤 바라문에게 임신하여 출산이 가까운 젊은 바라문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때 대덕이시여, 그 바라문 부인은 그 바라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바라문이여, 당신은 시장에 가서 나의 아이의 놀잇감이 될 새끼 원숭이를 사서 가져오십시오.’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 그 바라문은 그 바라문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여보, 아기를 낳을 때까지 기다리시오. 여보, 만약 당신이 사내아이를 낳게 되면 나는 시장에 가서 그 사내아이의 놀잇감이 될 새끼 원숭이를 사서 당신에게 가져다주겠소. 여보, 만약 당신이 계집아이를 낳게 되면 나는 시장에 가서 그 계집아이의 놀잇감이 될 새끼 원숭이를 사서 당신에게 가져다주겠소.’라고. 두 번째도, 대덕이시여, 그 바라문 부인은 … 세 번째도, 대덕이시여, 그 바라문 부인은 그 바라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바라문이여, 당신은 시장에 가서 나의 아이의 놀잇감이 될 새끼 원숭이를 사서 가져오십시오.’라고. 그러자 대덕이시여, 그 바라문 부인에게 친밀하고, 심(心)이 묶인 그 바라문은 시장에서 새끼 원숭이를 사서 가져온 뒤에 그 바라문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여보, 당신을 위해 당신의 아이의 놀잇감이 될 새끼 원숭이를 시장에서 사서 가져왔소.’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 대덕이시여, 그 바라문 부인은 그 바라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바라문이여, 당신은 그 새끼 원숭이를 가지고 염색공의 아들 랏따빠니에게 가세요. 가서 염색공의 아들 랏따빠니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ㅡ ‘친애하는 랏따빠니여, 나는 이 새끼 원숭이를 노란 색 물감으로 물들이고, 누르고 펼쳐서 양쪽으로 광택이 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대덕이시여, 그 바라문 부인에게 친밀하고, 심(心)이 묶인 그 바라문은 그 새끼 원숭이를 데리고 염색공의 아들 랏따빠니에게 갔습니다. 가서 염색공의 아들 랏따빠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친애하는 랏따빠니여, 나는 이 새끼 원숭이를 노란 색 물감으로 물들이고, 누르고 펼쳐서 양쪽으로 광택이 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 대덕이시여, 염색공의 아들 랏따빠니는 그 바라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그대의 이 새끼 원숭이는 물들이기에는 적절하지만, 다듬질에는 적절하지 않고, 광택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라고. 그와 같이, 대덕이시여, 어리석은 니간타들의 이론은 어리석은 자들을 물들이는 데 적절합니다. 현명한 자들은 아닙니다. 실천을 위해 적절하지 못하고, 빛나게 하는 데에 적절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대덕이시여, 그 바라문은 나중에 새 옷 한 벌을 가지고 염색공의 아들 랏따빠니에게 갔습니다. 가서 염색공의 아들 랏따빠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친애하는 랏따빠니여, 나는 이 새 옷 한 벌을 노란 색 물감으로 물들이고, 누르고 펼쳐서 양쪽으로 광택이 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 대덕이시여, 염색공의 아들 랏따빠니는 그 바라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ㅡ ‘그대의 이 새 옷 한 벌은 물들이기에 적절하고, 다듬질에 적절하고, 광택에 적절합니다.’라고. 그와 같이, 대덕이시여, 그분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이론은 현명한 자들을 물들이는 데 적절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아닙니다. 실천을 위해 적절하고, 빛나게 하는 데에 적절합니다.”
“장자여, 왕을 포함한 모임들은 이렇게 안다. ㅡ ‘우빨리 장자는 니간타 나따뿟따의 제자다.’라고. 장자여, 우리는 그대를 누구의 제자라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렇게 말했을 때, 우빨리 장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윗옷을 한쪽 어깨가 드러나게 입고, 세존에게 합장한 뒤, 니간타 나타뿟따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그렇다면, 대덕이시여, 내가 누구의 제자인지 들으십시오.”라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