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56. 우빨리 경[개종시키는 요술쟁이 & 나는 누구의 제자인가](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56. 우빨리 경[개종시키는 요술쟁이 & 나는 누구의 제자인가](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51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gtAufA-ikE
니간타는 업(業-kamma)이 아니라 때림(daṇḍa-몽둥이)이라고 선언하는데, 몸의 때림이 더 큰 결점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니간타의 재가 신자인 우빨리가 부처님을 탄핵하기 위해 부처님을 만나지만, 부처님은 의(意)의 업이 더 큰 결점이 있다는 것을 설득합니다. 우빨리의 귀의에 이어 부처님은 순서대로의 가르침[차제설법]을 설합니다. 니간타 나따뿟따가 우빨리의 개종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우빨리의 집을 방문하여 개종시키는 요술에 의한 개종이라고 지적합니다. 우빨리는 이런 요술은 좋은 것이라고 반박하고, 니간타 나따뿟따는 우빨리에게 누구의 제자인지 묻습니다. → 우빨리 장자의 신앙 고백 : 그분 세존에 대한 찬탄 ― 「나는 그분 세존의 제자입니다!」
1. 부처님과 니간타 디가따빳시의 대화 ― 악업을 행하고, 악업의 결과를 부르는 업의 선언 → 니간타는 업(業-kamma)이 아니라 때림(daṇḍa-몽둥이)이라고 선언
• 니간타 ― 몸-말-의(意)의 때림 → 세 가지 때림은 다르고 고유함 → 몸의 때림이 악업을 행하고, 악업의 결과를 부르는 더 큰 결점이 있음
• 불교 ― 몸-말-의(意)의 업 → 세 가지 업은 다르고 고유함 → 의(意)의 업이 악업을 행하고, 악업의 결과를 부르는 더 큰 결점이 있음
2. 니간타 디가따빳시는 돌아가서 니간타 나따뿟따에게 보고하고 니간타 나따뿟따도 동의함
3. 우빨리 장자가 부처님을 만나서 이런 대화의 주제에 대한 말을 탄핵하겠다고 니간타 나따뿟따의 허락을 받음 → 니간타 디가따빳시는 ‘사문 고따마는 외도의 제자들을 개종하게 하는 요술을 아는 요술쟁이’라면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니간타 나따뿟따는 우빨리 장자의 제안을 허락함
; 우빨리 장자가 탄핵을 주장하는 장면은 (MN 35-삿짜까 짧은 경)에서 반복됨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4_05&wr_id=2
4. 우빨리 장자와 부처님의 대화 ― 의(意)의 업(業)이 악업을 행하고, 악업의 결과를 부르는 더 큰 결점이 있다는 것을 설득함
1) 니간타가 병에 걸렸지만 찬물을 마시지 않아 죽는 경우 ― 의(意)에 묶인 채 죽음
2) 의도하지 않은 악행은 결점이 아니고 의도한 악업은 결점이 있음 ― 의(意)는 의(意)의 때림에 속함
3) 몸의 때림으로는 날란다의 생명을 한순간에 멸절시킬 수 없지만 신통이 있고 심(心)이 숙달된 사문이나 바라문은 한 번의 의(意)의 분노로써 이 날란다를 재로 만들 수 있음
5. 우빨리 장자의 귀의 → 부처님은 잘 알고 나서 행하라고 조언하고, 우빨리 장자는 더욱 즐겁고 기뻐하며 귀의의 의사를 분명히 함 → 순서대로의 가르침을 설함[차제설법(次第說法)] ― 「불교입문(1-소유)」 51쪽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8&page=5
; (AN 8.12-시하 경)과 같음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6_02&wr_id=2
6. 우빨리 장자는 집으로 돌아가서 문지기에게 지시함 ― 「착한 문지기여, 오늘부터 나는 남녀 니간타들에게 문을 닫고, 세존의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남신자들과 여신자들에게 문을 열겠다. 만약 누구든지 니간타가 오면 그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 ‘멈추십시오, 대덕이여, 들어오지 마십시오. 오늘부터 우빨리 장자는 사문 고따마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남녀 니간타들에게는 문이 닫히고, 세존의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남신자들과 여신자들에게 문이 열렸습니다. 대덕이여, 만약 그대가 탁발을 원하면, 여기에 서십시오. 여기에서 그대에게 음식을 드릴 것입니다.’라고.」
7. 니간타 디가따빳시가 우빨리 장자의 개종 소식을 듣고 니간타 나따뿟따에게 보고함 → 우빨리 장자의 집에 와서 확인함 → 니간타 나따뿟따에게 다시 보고함 → 니간타 나따뿟따가 확인을 위해 직접 우빨리 장자의 집을 방문함 → 우빨리 장자는 이전과는 다르게 가장 높고 뛰어난 자리에 앉아 니간타 나따뿟따를 맞이함
8. 니간타 나따뿟따는 우빨리 장자에게 개종시키는 요술에 의한 개종이라고 지적함
9. 우빨리 장자는 이런 개종시키는 요술은 좋은 것이라고 반박한 뒤 비유로써 설명함
• 어리석은 니간타들의 이론은 어리석은 자들을 물들이는 데 적절하고 현명한 자들을 물들이지 못함 → 실천을 위해 적절하지 못하고, 빛나게 하는 데에 적절하지 못함
• 세존-아라한-정등각의 말씀은 현명한 자들을 물들이는데 적절하지 어리석은 자들을 물들이기 위한 것이 아님 → 실천을 위해 적절하고, 빛나게 하는 데에 적절함
10. 우빨리 장자는 누구의 제자인가? → 우빨리 장자의 신앙 고백 : 그분 세존에 대한 찬탄 ― 「나는 그분 세존의 제자입니다!」
11. 세존을 위한 존경을 견디지 못한 니간타 나따뿟따는 거기에서 뜨거운 피를 입으로부터 토함.
● 니간타의 제자들과 관련한 3개의 경
1. (MN 35-삿짜까 짧은 경) ― 오온(五蘊)의 무상(無常)-무아(無我)를 설명함 → 자신의 무모함을 인정한 니간타의 아들 삿짜까가 부처님과 비구 상가에게 공양을 청함
2. (MN 56-우빨리 경) ― 신업(身業)-구업(口業)-의업(意業) → 니간타의 제자 우빨리 장자가 개종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됨
; 우빨리 장자의 제안으로 부처님을 탄핵하러 갔다가 개종함
3. (AN 8.12-시하 경) ― 부처님은 누구인가? 율장 웨란자 이야기와 같은 주제로 대화함 → 니간타의 제자 시하 장군이 개종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됨
; 부처님을 만나러 가기를 청하는 시하 장군을 니간타 나따뿟따가 두 번 만류하였지만 시하 장군은 부처님을 만나러 갔다가 개종함
● 개종시키는 요술쟁이의 용례 ― (MN 56-우빨리 경)/(AN 4.193-밧디야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8_10&wr_i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