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58.아바야 왕자 경[부처님을 논파하라 & 법계를 잘 꿰뚫은 부처님](근본경전연구회 해…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58.아바야 왕자 경[부처님을 논파하라 & 법계를 잘 꿰뚫은 부처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52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lQz-2WL1D0
니간타 나따뿟따는 아바야 왕자에게 ‘여래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하는지?’의 주제로써 사문 고따마의 말을 논파하라고 부추깁니다. 하지만 부처님은 어리고 게으르며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어린아이에 비유하여 중생들에 대한 연민 때문에 사랑스럽지 않은 말도 적절한 때에 한다고 역으로 논파하면서, 말의 기준을 설명합니다. 아바야 왕자는 이어지는 질문을 하는데, 부처님은 많은 사람의 질문을 예상하여 미리 대답을 준비하는지 아니면 질문을 받는 즉시 마음에 떠오르는지 입니다. 여래는 법의 요소[법계(法界)]를 잘 꿰뚫었기 때문에 질문을 받는 즉시 그 대답이 마음에 떠오른다고 답합니다.
1. 아바야 왕자에게 니간타 나따뿟따가 사문 고따마의 말을 논파하라고 부추김 ― 「사문 고따마에게 이렇게 말하라. ― ‘참으로 대덕이시여, 여래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하십니까?’라고.」
※ 아바야 왕자가 출현하는 경 ― (MN 58-아바야 왕자 경), (SN 46.56-아바야 경)
※ 릿차위 사람 아바야(abhayo licchavi)가 출현하는 경도 있지만 다른 사람임 ― (AN 3.75-니간타 경), (AN 4.196-살하 경)
▣ 주제의 확장 ― (56)「사문 고따마의 말을 논파하라」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02
2. 부처님의 대답에 따른 논파 방법
• 할 수 있다고 답하면 ― ‘그대는 범부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 하지 않는다고 답하면 ― 데와닷따의 일화로써 논파할 것 ⇒ 주제의 확장 ― (36)「데와닷따가 떠나고 오래되지 않은 때」의 보충 ― 데와닷따와 관련한 이런 사건이 당시 인도에서 널리 알려진 사건이었다는 것을 알려줌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8
3. 아바야 왕자는 부처님과 세 명이 비구를 초청해 공양을 올린 뒤 질문함 ― “참으로 대덕이시여, 여래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하십니까?”
4. 부처님의 대답 ― “왕자여, 이 문제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5. 아바야 왕자는 니간타의 패배를 선언하며 니간타 나따뿟따의 부추김에 대해 알림
6. 부처님은 어리고 게으르며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어린아이에 비유하여 중생들에 대한 연민에 의한 말의 기준을 설명함 ⇒ 주제의 확장 ― (28)「말 ― kāla-bhūta-attha(때에 맞고-사실이고-이익되는)의 용례」의 보충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28
• 사실이 아니고 정당하지 않고 이익으로 이끌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어떤 말을 여래가 알면 여래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 사실이고 정당하지만, 이익으로 이끌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어떤 말을 여래가 알면 여래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 사실이고 정당하고 이익으로 이끌지만,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어떤 말을 여래가 알면, 그 경우에 여래는 그 말을 설명하기 위한 적절한 때를 안다.
• 사실이 아니고 정당하지 않고 이익으로 이끌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어떤 말을 여래가 알면 여래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 사실이고 정당하지만, 이익으로 이끌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어떤 말을 여래가 알면 여래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 사실이고 정당하고 이익으로 이끌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어떤 말을 여래가 알면, 그 경우에 여래는 그 말을 설명하기 위한 적절한 때를 안다.
▣ 주제의 확장 ― (57)「어리고 게으르며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어린아이」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03
7. 아바야 왕자의 이어지는 질문 ― 질문을 예상하여 미리 준비하는지 아니면 질문을 받는 즉시 마음에 떠오르는지?
8. 부처님의 대답 ― 마차의 여러 부위에 능숙한 아바야 왕자가 마차의 부품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그 대답이 즉시 마음에 떠오르듯이, 부처님도 질문을 받는 즉시 그 대답이 마음에 떠오름 → 여래는 법의 요소[법계(法界)]를 잘 꿰뚫었기 때문.
• dhammadhātu[법(法)의 요소=법계(法界)]는 육외입처(六外入處)의 법처(法處)로 주로 나타나지만, (DN 14-대전기경), (MN 58-아바야 왕자 경), (SN 12.32-깔라라 경)에서는 「dhammadhātu suppaṭividdhā yassā dhammadhātuyā suppaṭividdhattā 법의 요소[법계(法界)]를 잘 꿰뚫었다. 법의 요소를 잘 꿰뚫었기 때문에 ~」의 형태로 다른 용례를 보여줌.
9. 아바야 왕자가 귀의하여 재가 신자가 됨
● (SN 46.56-아바야 경) ― ‘장애들’의 법문과 ‘각지(覺支)들’의 법문 → 「수행(修行)의 중심 개념」의 설명을 위해 적절한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2_06&wr_id=6
• ‘장애들’의 법문 ― 다섯 가지 장애[욕탐(慾貪)-진에-해태•혼침-들뜸•후회-의심]이 스며들고, 장애에 시달리는 심(心)으로 머물고, 장애의 해방을 있는 그대로 못하는 것 = 알지 못함과 보지 못함의 원인-조건
• ‘각지(覺支)들’의 법문 ― 칠각지(七覺支)를 닦아서 칠각지를 닦은 심(心)으로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것 = 앎과 봄의 원인-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