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59. 많은 경험 경[행복, 그 이면의 이야기 -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 108번뇌…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59. 많은 경험 경[행복, 그 이면의 이야기 -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 108번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60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13KuxQkysA
삶에서 만나는 다양한 것이 주는 즐거움과 만족을 매력(魅力)이라고 하고, 얻고 유지하는 과정 또는 잃음에 수반되는 괴로움을 위험(危險)이라고 합니다. 얼마만큼의 위험을 수반하는 매력인지에 따라 행복의 질과 크기가 정해진다고 할 것입니다. 이때, 매력을 가진 것에 대한 관심(chanda)을 주목해야 하는데, 관심이 지나치면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측면입니다. 지나친 관심은 관심에 탐진치(貪嗔癡)가 얹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욕탐(欲貪-chandarāga)입니다. 그래서 지나친 관심 즉 욕탐(欲貪) 때문에 생겨나는 위험을 해소하면 온전한 행복으로 구성되는 매력을 누릴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것을 [위험으로부터의] 해방(解放)이라고 하는데, 욕탐(欲貪)의 제어와 욕탐의 버림이라고 설명됩니다.
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은 교리적 비중이 매우 큽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선언하는 17개의 용례 가운데 12개의 경이 이 주제로써 설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부처님 깨달음의 중심이 되는 주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을 설명하는 중심 경전은 (MN 13-괴로움 무더기 큰 경)입니다. 그런데 (MN 59-많은 경험 경)은 위험의 단계적 해소를 통해 완전한 행복[해탈락(解脫樂)-열반락(涅槃樂)]을 성취하는 과정을 설명하는데, 소유의 즐거움[욕락(慾樂)]에서 시작하여 더 훌륭하고 더 뛰어난 다른 즐거움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면서 상수멸(想受滅)의 행복에 이릅니다. 그래서 각각의 단계에서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 「행복, 그 이면의 이야기 →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9&wr_id=75참조
한편, 이 경은 (SN 36.19-빤짜깡가 경)과는 같고, (SN 36.20-비구 경)은 경의 중심주제인 ‘방법에 따라 두 가지로도 경험을 말했고’ 이후의 내용을 설명하는데, 2-3-5-6-18-36-108가지의 느낌/경험은 (SN 36.22-백팔 경)에서 설명합니다.
1. 빤짜깡가 건축가와 우다이 존자의 대화 ― 몇 가지 경험?
• 우다이 존자 ― 세 가지 경험 ― 즐거움의 경험(sukhā vedanā)[락수(樂受)], 괴로움의 경험(dukkhā vedanā)[고수(苦受)],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adukkhamasukhā vedanā)[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
• 빤짜깡가 건축가 ― 즐거움의 경험과 괴로움의 경험의 두 가지 경험 &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은 평화의 영역에 있는(santasmiṃ) 뛰어난 즐거움에 대한(paṇīte sukhe) 것
⇒ 「삶의 메커니즘과 수행지도 3)[고(苦)의 성질 & 탐-진-치를 버리기 위해 닦아야 하는 것들](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519)」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4&wr_id=33
2. 아난다 존자가 이 대화를 듣고 부처님에게 보고함
3. 부처님은 방법에 따라(pariyāyena) 2-3-5-6-18-36-108가지로 경험을 말했다고 밝힘 → 방법에 따른 법에 대해 동의-인정-수긍하지 않는 사람은 논쟁-갈등-분쟁하게 되고, 입의 칼로 찌르면서 지낼 것이 예상됨 → 방법에 따른 법에 대해 동의-인정-수긍하는 사람은 화합하고 즐거워하고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로 된 것 같고 서로를 사랑스런 눈으로 보면서 지낼 것이 예상됨
▣ 주제의 확장 ― (58)「108의 용례」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10
4. 최상의 즐거움[락(樂)]은 무엇인가? ― 단계적 성취
• 소유의 즐거움[욕락(慾樂)] =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을 연(緣)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 ― 그 즐거움보다 더 훌륭하고 더 뛰어난 다른 즐거움이 있으므로 그것이 중생들이 경험하는 최상의 즐거움과 기쁨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음
• 더 훌륭하고 더 뛰어난 다른 즐거움의 단계적 설명 ―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묾 → 제이선(第二禪)-제삼선(第三禪)-제사선(第四禪)-공무변처(空無邊處)-식무변처(識無邊處)-무소유처(無所有處)-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 상수멸(想受滅)을 성취하여 머묾
5. 상(想)과 수(受)가 멸(滅)했는데 어떻게 상수멸(想受滅)을 성취해 머무는 것이 즐거움인가? ―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즐거움의 영역에 대해서 즐거움의 경험만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도반들이여, 여래는 즐거움이 있는 어디에서든지 그것을 즐거움의 영역에서 설명합니다.」
⇒ 「불교입문(2-사실) 미리보기(210218) - 삼법인[4]락(樂) - 고의 영역과 락의 영역(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3&wr_id=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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