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61.암발랏티까에서 라훌라를 가르친 경[고의적 거짓말 & 거울에 비춘 듯 행위 할 것]…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61.암발랏티까에서 라훌라를 가르친 경[고의적 거짓말 & 거울에 비춘 듯 행위 할 것](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62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EAY82fT8fo
라훌라 존자와 관련된 경전들을 소개한 뒤에 경을 설명하였습니다. 부처님은 라훌라 존자에게 고의적 거짓말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는 자들에게 사문의 성품은 작고, 버려지고, 뒤집히고, 비어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농담으로라도 나는 거짓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때, 거울이 비춰보기 위한 것이듯, 거듭 비춰보면서 몸과 말과 의(意)의 업을 행해야 하는데, 행하려 할 때와 행할 때와 행하고 난 뒤에 거듭 비춰보면서 대응해야 합니다. → ‘나는 비춰보고 비춰보면서 몸과 말과 의(意)의 업을 청정케 할 것이다.’라고 공부해야 함
라훌라 존자와 관련된 경전들을 소개한 뒤에 경을 설명하였습니다.
▣ 주제의 확장 ― (61)「라훌라 존자와 관련된 경전들」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30
1. 부처님이 라훌라 존자에게 법을 설함 ― 물그릇에 담긴 물의 비유 → 고의적 거짓말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는 자들에게 사문의 성품(sāmañña)은 작고, 버려지고, 뒤집히고, 비어있음. → 고의적인 거짓말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는 자에게 행해지지 않을 악(惡)은 없음 → ‘농담으로라도 나는 거짓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부해야 함.
이때, ‘행해지지 않을 악(惡)은 없음’은 이 경이 유일한 용례여서 고의적 거짓말이 악(惡)으로 나아가는 근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경은 전투에 나간 코끼리의 비유를 통해 이런 사람이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사람이 된다는 점을 알려줌.
▣ 주제의 확장 ― (28)「바르게 말하기 ― kāla-bhūta-attha(때에 맞고-사실이고-이익되는)」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28&page=4
2. 거울이 비춰보기 위한 것이듯 비춰보고 비춰보면서 몸과 말과 의(意)의 업(業)을 행해야 함 → 행하려 할 때와 행할 때와 행하고 난 뒤에 비춰보고 비춰보면서 대응해야 함
거울 – 부처님에 의해 선언된 유익과 무익의 기준 = 택법각지 = 바른 앎(정지(正知)) |
업(業)을 비춰본 결과 |
구분 |
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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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업(業)이
불선(不善)이고 괴로움을 낳는 것이고[과(果)] 괴로움을 경험케 하는 것[보(報)]이어서, 나도 남도 둘 모두도 해로움으로 이끎 |
행위 이전 |
신업(身業)-구업(口業)-의업(意業) |
분명히 행하지 않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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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 중간 |
신업(身業)-구업(口業)-의업(意業) |
중단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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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 이후 |
신업(身業)-구업(口業) |
스승과 현명한 동료수행자들에게 드러내고 공개하고 알림으로써 미래에 단속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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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업(意業) |
걱정하고 부끄러워하고 혐오함으로써 미래에 단속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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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이고 즐거움을 낳는 것[과(果)]이고 즐거움을 경험케 하는 것[보(報)]이어서, 나도 남도 둘 모두도 해로움으로 이끌지 않음 |
행위 이전 |
신업(身業)-구업(口業)-의업(意業) |
행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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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 중간 |
신업(身業)-구업(口業)-의업(意業) |
실행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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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 이후 |
신업(身業)-구업(口業)-의업(意業) |
유익한 법들에서 밤낮을 이어 공부 → 희열과 환희로 머물 것 |
•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를 ①행위 이전과 ②행위 중간과 ③행위 이후의 세 단계로 나누어 정밀하게 제어할 것을 말하는 유일한 경 → 사념처(四念處)의 신념처(身念處)에 속한 염(念)-정지(正知)의 수행 기법으로 적용할 수 있음
• 거울 – 분별설자(分別說者)인 부처님에 의해 선언된 유익과 무익의 기준 = 택법각지 = 바른 앎(정지(正知))
3. 과거-미래-현재의 모든 사문-바라문들도 이렇게 비춰보고 비춰봄으로써 몸과 말과 의(意)의 업을 청정히 함 → ‘나는 비춰보고 비춰보면서 몸과 말과 의(意)의 업을 청정케 할 것이다.'라고 공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