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evijjavacchasuttaṃ (MN 71-왓차 삼명 경)
3. paribbājakavaggo, 1. tevijjavacchasuttaṃ (MN 71-왓차 삼명 경)
이렇게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은 웨살리에서 큰 숲의 뾰족지붕 건물에 머물렀다. 그때 왓차곳따 유행승이 유행승들의 에까뿐다리까 사원에 살고 있었다. 그때 세존은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탁발을 위해서 웨살리로 들어갔다. 그때 세존에게 “사왓티로 탁발을 위해서 가기에는 너무 이르다. 나는 유행승들의 에까뿐다리까 사원으로 왓차곳따 유행승에게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세존은 유행승들의 에까뿐다리까 사원으로 왓차곳따 유행승에게 갔다. 왓차곳따 유행승이 멀리서 오고 있는 세존을 보았다. 보고서 이렇게 말했다. ― “대덕이시여, 세존께서는 오십시오. 대덕이시여, 세존께서는 잘 오셨습니다. 대덕이시여, 세존께서는 여기에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대덕이시여, 세존께서는 준비된 이 자리에 앉으십시오.”라고. 세존은 준비된 자리에 앉았다. 왓차곳따 유생승도 어떤 낮은 자리를 잡아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왓차곳따 유행승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대덕이시여, ‘사문 고따마는 모든 것을 알고[전지자(全知者)] 모든 것을 본다. ‘나에게는 걸을 때도 서 있을 때도 잠잘 때도 깨어있을 때도 항상 계속해서 앎과 봄이 나타난다.’라고 남김 없는 앎과 봄을 인정한다.’라고. 대덕이시여, ‘사문 고따마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본다. ‘나에게는 걸을 때도 서 있을 때도 잠잘 때도 깨어있을 때도 항상 계속해서 앎과 봄이 나타난다.’라고 남김 없는 앎과 봄을 인정한다.’라고 말하는 그들은 누구든지, 대덕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을 말하는 것이고, 세존을 거짓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이고, 이어서 말하는 동료수행자가 누구라도 낮은 상태로 오게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왓차여, ‘사문 고따마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본다. ‘나에게는 걸을 때도 서 있을 때도 잠잘 때도 깨어있을 때도 항상 계속해서 앎과 봄이 나타난다.’라고 말하는 그들은 내가 말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사실 아닌 거짓으로 비난하는 것이다.”
“대덕이시여, 저희가 어떻게 말하면 세존께서 설하신 것을 말하는 것이고, 사실 아닌 것으로 세존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가르침을 가르침에 일치하게 설명하는 것이고, 법에 맞게 질책하여 말하는 어떤 사람에게도 비난받지 않겠습니까?”라고.
“‘사문 고따마는 삼명(三明)을 갖추었다.’라고 말하면, 왓차여, 내가 설한 것을 말하는 것이고, 사실 아닌 것으로 나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가르침을 가르침에 일치하게 설명하는 것이고, 법에 맞게 질책하여 말하는 어떤 사람에게도 비난받지 않는다. 왓차여, 나는 원하는 만큼 여러 이전의 존재 상태[전생]를 기억한다. 즉 — 한 번의 생 … 이처럼 상태와 함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이전의 존재 상태를 기억한다. 왓차여, 나는 원하는 만큼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천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저열하고 뛰어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선처(善處)]에 가고 나쁜 곳[악처(惡處)]에 가는 것을 본다 … 업에 따라서 가는 중생들을 분명히 안다. 왓차여, 나는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문다.
‘사문 고따마는 삼명(三明)을 갖추었다.’라고 말하면, 왓차여, 내가 설한 것을 말하는 것이고, 사실 아닌 것으로 나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가르침을 가르침에 일치하게 설명하는 것이고, 법에 맞게 질책하여 말하는 어떤 사람에게도 비난받지 않는다.
이렇게 말했을 때, 왓차곳따 유행승이 “고따마 존자시여, 재가자로서 누구라도 재가자의 족쇄를 버리지 못한 채 몸이 무너진 뒤 괴로움을 끝낸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세존에게 말했다. “왓차여, 재가자로서 재가자의 족쇄를 버리지 못한 채 몸이 무너진 뒤 괴로움을 끝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면 고따마 존자시여, 재가자로서 누구라도 재가자의 족쇄를 버리지 못한 채 몸이 무너진 뒤 하늘로 간 사람이 있습니까?” “왓차여, 재가자가 재가자의 족쇄를 버리지 못한 채 몸이 무너진 뒤 하늘로 간 사람은 단지 백 명이 아니고, 이백 명이 아니고, 삼백 명이 아니고, 사백 명이 아니고, 오백 명이 아니고 그 이상이다.”
“고따마 존자시여, 아지와까로서 누구라도 몸이 무너진 뒤 괴로움을 끝낸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세존에게 말했다. “왓차여, 아지와까로서 몸이 무너진 뒤 괴로움을 끝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면 고따마 존자시여, 아지와까로서 누구라도 몸이 무너진 뒤 하늘로 간 사람이 있습니까?” “왓차여, 내가 기억하는 지금으로부터 91겁 동안에 나는 한 사람을 외에는 아지와까로서 하늘로 간 사람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는 업(業)을 말하고 결실 있음을 말하는 자였다.” “그렇다면 고따마 존자시여, 그런 교리로는 하늘로 가는 것조차도 공(空) 합니까?” “그렇다, 왓차여, 그런 교리로는 하늘로 가는 것조차도 공(空) 하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왓차곳따 유행승은 즐거워하면서 세존의 말씀을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