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77. 사꿀루다이 큰 경[부처님이 존경받는 이유](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1214)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77. 사꿀루다이 큰 경[부처님이 존경받는 이유](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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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 존경받는 스승인 부처님을 제자들은 어떤 이유에서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무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는데, 적게 먹고 어떤 의(衣)-식(食)-주(住)로도 만족하고 여읜 삶을 실천하고 또 그런 삶을 칭찬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①높은 계(戒), ②지(知)와 견(見), ③높은 혜(慧), ④제자들의 질문에 잘 답변함[사성제(四聖諦)의 측면], ⑤부처님이 선언한 실천을 실천의 방법에 따라 닦아서 제자들 스스로 실다운 지혜의 성취를 완전히 이루어 머무는 다섯 가지 이유를 설명합니다. 특히, ⑤부처님이 선언한 실천에서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 팔해탈(八解脫), 팔승처(八勝處), 열 가지 까시나, 사선(四禪), 여덟 가지 앎을 포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부처님이 모라나와빠에 있는 유행승들의 사원으로 가서 사꿀루다이 유행승을 만남
2. 사꿀루다이 유행승의 주제 발의 ― 대화하는 장소에 많은 외도의 사문-바라문이 함께 모여 앉았을 때 그들 간에 진행된 이야기
• 따르는 자들의 무리를 가졌고, 따르는 자들의 주인이고, 스승이고, 아는 자고, 유명하고, 교단(敎團)의 설립자고, 많은 사람에 의해 존경받는 사문-바라문들 ― 뿌라나 깟사빠, 막칼리 고살라, 아지따 께사깜발라, 빠꾸다 깟짜야나, 산자야 벨랏타뿟따, 니간타 나타뿟따의 육사외도(六師外道)와 사문 고따마
• 이들 가운데 누가 제자들에게서 존경받고, 존중되고, 숭상되고, 예배받는지 그리고 제자들은 누구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뭅니까?
; 육사외도(六師外道) ― 제자들이 비난한 뒤에 떠남 ― 「(육사외도는)제자들에게서 존경받지 못하고, 존중되지 못하고, 숭상되지 못하고, 예배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육사외도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물지 않습니다. (육사외도는) 법에 대한 모욕으로 경멸당했습니다.」
; 사문 고따마 ― 제자들이 ‘세존께서 우리에게 설하실 법을 우리는 들을 것이다.’라는 기대를 품음 ― 「제자들에게서 존경받고, 존중되고, 숭상되고, 예배받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사문 고따마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뭅니다.」
3. 부처님의 질문 ― 「그러면 우다이여, 나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는 제자들이 나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물게 하는 내가 설한 법을 그대는 몇 가지나 봅니까?」
4. 사꿀루다이 유행승의 대답 ― 「세존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는 제자들이 세존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물게 하는 다섯 가지 법을 세존에게서 봅니다.」
1) 적게 먹고, 적게 먹는 것을 칭찬하는 것
2) 어떤 옷으로도 만족하고, 어떤 옷으로도 만족하는 것을 칭찬하는 것
3) 어떤 탁발 음식으로도 만족하고, 어떤 탁발 음식으로도 만족하는 것을 칭찬하는 것
4) 어떤 잠 잘 자리로도 만족하고, 어떤 잠 잘 자리로도 만족하는 것을 칭찬하는 것
5) 여의고, 여읨을 칭찬하는 것
5. 이 대답의 부당함에 대한 부처님의 설명
1) 한 컵의 음식을 먹거나, 컵의 절반의 음식을 먹거나, 빌바 나무 열매만큼의 음식을 먹거나, 빌바 나무 열매의 절반의 음식을 먹는 제자들이 있음
2) 분소의를 입고, 헤진 옷을 입는 제자들이 있음
3) 탁발 음식만 먹고, 순서대로 탁발하고, 먹을 것을 위해 이삭을 모으면서도 기뻐하는 제자들이 있음
4) 나무 밑에서만 살고, 열린 곳에서만 사는 제자들이 있음
5) 격리된 숲에서 살고, 깊은 숲속, 외딴 거처에 들어가서 머무는 제자들이 있음
⇒ 이런 제자들 ― 「나의 제자들은 이것에 의해서 나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지 않을 것이며, 나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 「이렇게, 우다이여, 나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는 제자들은 이런 다섯 가지 법들에 의해 나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물지 않습니다.」
6. 부처님을 존경하고, 존중하고, 숭상하고, 예배하는 제자들이 존경하고, 존중하고, 의지하면서 머물게 하는 다른 다섯 가지 법들
1) 높은 계(戒) ― ‘사문 고따마는 계를 중시하는 자여서 최상의 계의 무더기[계온(戒蘊)]를 갖추었다.’라고 높은 계(戒) 때문에 존경함
2) 지(知)와 견(見) ― ‘사문 고따마는 오직 아는 것에 대해 ‘나는 안다.’라고 말하고, 사문 고따마는 오직 보는 것에 대해 ‘나는 본다.’라고 말한다. 사문 고따마는 실답게 알면서 법을 설하지 실답게 알지 못하면서 법을 설하지 않는다. 사문 고따마는 인연과 함께 법을 설하지 인연 없이 법을 설하지 않는다. 사문 고따마는 비범(非凡)한 법을 설하지 평범한 법을 설하지 않는다.’라고 뛰어난 지(知)와 견(見) 때문에 존경함
3) 높은 혜(慧) ― ‘사문 고따마는 지혜로운 자여서 최상의 지혜의 무더기[혜온(慧蘊)]를 갖추었다. 이 말의 미래의 궤적을 보지 못하거나, 일어난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법과 함께함에 의해서 잘 책망하지 못할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높은 지혜[혜(慧)] 때문에 존경함
4) 사성제(四聖諦)를 설하여 심(心)을 기쁘게 함 ― 어떤 괴로움에 의해 괴로움에 떨어지고 괴로움에 시달리는 나의 제자들은 나에게 와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고성제(苦聖蹄)]를 묻습니다. 질문받은 나는 그들에게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를 설명합니다. 질문에 관해 설명함으로써 나는 그들의 심(心)을 기쁘게 합니다. … 고집성제(苦集聖諦)-고멸성제(苦滅聖諦)-고멸도성제(苦滅道聖諦)에 반복 …
5) 부처님이 제자들을 위해 선언한 실천을 실천의 방법에 따라 닦아서 실다운 지혜의 성취를 완전히 이루어 머묾
; 사념처(四念處), 사정근(四正勤), 사여의족(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 팔해탈(八解脫), 팔승처(八勝處), 열 가지 까시나, 사선(四禪), 여덟 가지 앎[지(知)와 견(見)-의성신(意成身)-육신통(六神通)]
;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 ― 념처(四念處), 사정근(四正勤), 사여의족(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
; 팔해탈(八解脫)의 용례 ― 주로 ‘몸으로 실현해야 하는 것’ ― (DN 15-대인연경), (DN 16-대반열반경), (DN 33-합송경), (DN 34-십상경), (MN 77-사꿀루다이 큰 경), (AN 4.87-아들 경), (AN 4.89-바른 견해 경), (AN 4.90-온(蘊) 경), (AN 4.189-실현해야 하는 것 경), (AN 8.66-해탈 경)
• 팔해탈(八解脫)이란 이름 없이 나타나는 경들
① (MN 137-육처(六處) 분석 경) ― 실천행(實踐行)을 위한 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 ― ‘여래-아라한-정등각자에 의해 잘 훈련된 사람은 여덟 방향으로 나아간다.’
② (AN 1.382-493-562-다른 손가락 튕김 품)
③ (AN 8.117-147-626-탐(貪)의 반복 품) ― 탐(貪)의 실다운 지혜를 위해 닦아야 하는 것
; 팔승처(八勝處)의 용례 ― (DN 16-대반열반경), (DN 33-합송경), (DN 34-십상경), (MN 77-사꿀루다이 큰 경), (AN 8.65-팔승처 경), (AN 10.29-꼬살라 경1)
• 팔승처(八勝處)란 이름 없이 나타나는 경 ― (AN 1.382-493-562-다른 손가락 튕김 품), (AN 8.117-147-626-탐(貪)의 반복 품) ― 탐(貪)의 실다운 지혜를 위해 닦아야 하는 것
; 까시나의 용례 ― (DN 33-합송경), (DN 34-십상경), (MN 77-사꿀루다이 큰 경), (MN 102-다섯이면서 셋 경), (AN 1.382-493-562-다른 손가락 튕김 품), (AN 10.25-까시나 경), (AN 10.29-꼬살라 경1) ⇒ 「kasiṇa(까시나)의 용례」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