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기자 간담회 보고 & 83. 마가데와 경[부처님 전생 이야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기자 간담회 보고 & 83. 마가데와 경[부처님 전생 이야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22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_5yuLqNaOI
『초기불교 경전 백선 독송집』 출판 기자 간담회 개최를 보고한 뒤 (MN 83-마가데와 경)을 공부하였습니다.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 경은 마가데와 왕이 제정한 전통에 관한 이야기인데, 흰머리가 생기면 맏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출가하여 사무량심[사범주]을 닦아 범천의 세상에 태어나는 전통입니다. 팔만사천 번의 왕들이 이 전통을 계승하였지만, 니미 왕의 아들에서 끊어집니다. 부처님은 전생이었던 그때의 그 좋은 전통은 범천의 세상에 태어남까지만 이끌었을 뿐이지만. 지금 부처님에 의해 제정된 좋은 전통인 팔정도는 온전히 열반으로 이끈다고 말하며, 잘 이어서 지켜나감으로써 이 전통의 마지막 사람이 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초기불교 경전 백선 독송집』 출판 기자 간담회 개최를 보고한 뒤 (MN 83-마가데와 경)을 공부하였습니다.
• 무대 ― 미틸라(위데하의 수도)의 망고 숲
1. 세존이 미소를 짓고, 아난다 존자가 이유를 물음
▣ 주제의 확장 ― (79) 「sitaṃ pāt~ 미소 짓다.」
2. 마가데와 왕이 제정한 전통에 관한 이야기
1) 마가데와 왕 ― 법다운 법왕(法王)이고 법에 확고한 대왕이었는데, 바라문 장자들의 번화가와 지방에서 법을 실천하고, 보름의 여덟 번째, 열네 번째, 열다섯 번째 날에 포살을 행함
2) 마가데와 왕이 제정한 전통 ― 흰머리가 생기면 맏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출가하여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닦음
3) 마가데와 왕의 삶 ― 팔만사천 년 동안 어린아이의 유희를 즐겼고, 팔만사천 년 동안 지배자의 지위를 누렸고, 팔만사천 년 동안 왕위를 누렸고, 팔만사천 년 동안 여기 마가데와 망고 숲에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여 범행을 닦음 ⇒ 네 가지 성스러운 머묾[사범주(四梵住)(*)]을 닦은 뒤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범천의 세상에 태어남
※ 바라문 사회의 생활 형태 4단계[사주기(四住期)] ― 진리의 바다 「정해(正解) 불교학 총정리/제6장 인도불교사」에서 인용
① 범행기(梵行期) [브라흐마짜린ⓢ Brahmacārin, ⓟBrahmacariya] : 학생으로서 베다(Veda)를 공부하며 순결한 삶을 사는 시기이며 학습기(學習期)라고도 한다.
②가주기(家住期)[그리하스타ⓢ Gṛhastha, ⓟGārhasthya] : 가정에서 결혼하여 생활하는 시기
③임서기(林棲期)[와나쁘라스타ⓢⓟ Vānaprastha] : 숲속에서 수행하는 시기
④유행기(遊行期)[상니야신ⓢⓟ Saṃnyāsin] : 유행하며 돌아다니는 시기
4) 마가데와 왕의 아들과 손자들은 그 계보를 이어 팔만사천 번의 왕들이 이 전통을 계승함
5) 이 전통의 마지막 계승자 = 니미 왕
6) 삼십삼천의 신들이 수담마 홀에 함께 모여 앉아서 니미 왕을 찬탄한 뒤에 삼십삼천으로 초청함 → 하늘에서 신들의 위력을 즐기라고 권하지만 니미 왕은 포살을 행하는 삶을 위해 미틸라로 돌려보내 달라고 함
7) 니미 왕도 이 전통을 계승하여 아들 깔라라자나까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출가함
8) 깔라라자나까가 출가하지 않음으로써 이 전통이 끊어짐 → 그들 가운데 마지막 사람이 됨
3. 마가데와 왕이 부처님의 전생이었음
▣ 주제의 확장(AN-10) -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17
1) 그때의 그 좋은 전통은 염오로, 이탐으로, 소멸로, 가라앉음으로, 실다운 지혜로, 깨달음으로, 열반으로 이끌지 못하고 범천(梵天)의 세상에 태어남까지만 이끌었을 뿐임
2) 지금 부처님에 의해 제정된 좋은 전통 = 팔정도(八正道) ― 온전히 염오로, 이탐으로, 소멸로, 가라앉음으로, 실다운 지혜로, 깨달음으로, 열반으로 이끎
3) 부처님의 당부 ― ‘나에 의해서 제정된 그 좋은 전통을 그대들이 이어서 지켜나가야 한다. 그대들이 나에게 마지막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아난다여, 한 쌍의 사람이 존재할 때 그러한 좋은 전통이 끊어질 때 그가 그들 가운데 마지막 사람이다. 그것에 대해, 아난다여, 나는 그대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나에 의해서 제정된 그 좋은 전통을 그대들이 이어서 지켜나가야 한다. 그대들이 나에게 마지막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 자(慈-mettā)-비(悲-karuṇā)-희(喜-muditā)-사(捨-upekkhā)를 부르는 말
1. 사무량심(四無量心) ― catasso appamaññā ― (DN 33-합송경)
appamaññā: infinitude; a technical term including four qualities of mind, viz. love, pity, sympathy, and disinterestedness. (f.)
2. 무량심해탈(無量心解脫) ― appamāṇā cetovimutti ― (MN 43-교리문답의 큰 경)/(MN 127-아누룻다 경)/(SN 41.7-고닷따 경)
3. 사범주(四梵住) ― cattāro brahmavihāro ― (DN 17-마하수닷사나 경)/(MN 83-마가데와 경)/(AN 5.192-도나 바라문 경)
4. 범천의 동료로 이끄는 길 ― brahmānaṃ sahabyatāya maggo ― (DN 13-삼명 경)/(MN 97-다난자니 경)/(MN 99-수바 경)
; 범천에 닿음 ― brahmappatto ― (AN 4.190-포살 경)
; 범천과 같음 ― brahmasamo ― (AN 5.192-도나 바라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