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니까야 관통법회 - 26. 덫 경 등 4개의 경[깨달음의 과정-불교의 정체성](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5…
▣ 맛지마니까야 관통법회 - 26. 덫 경 등 4개의 경[깨달음의 과정-불교의 정체성](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51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flTeqiwjA0
깨달음의 과정을 설명하는 4개의 경 즉 (MN 26-덫 경)/(MN 36-삿짜까 큰 경)/(MN 85-보디 왕자 경)/(MN 100-상가라와 경)은 ①부처님의 출가로부터 깨달음의 과정 그리고 ②법을 설하여 제자의 깨달음을 이끄는 과정을 설명하는데, 불교의 정체성에 대한 답을 줍니다. 혹자는 인도에 있던 삼매를 완성하고, 인도에 있던 고행을 완성하여 부처 되었는데, 거기에 불교랄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묻기도 하지만 부처님은 인도의 삼매와 전혀 다른 바른 삼매[정정(正定)]로 깨달았고, 고행(苦行)은 깨달음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시행착오의 과정으로 확인하여 떠났을 뿐 깨달음은 오직 바른 삼매에 의해 성취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래서 불교는 있고, 이것이 바로 불교의 정체성입니다.
교재 「깨달음의 과정을 설명하는 4개의 경」을 첨부하였는데, 3주에 걸쳐 4개의 경이 함께하는 주제들을 공부할 계획입니다.
한편, (MN 23-개미집 경)/(MN 25-미끼 경)/(MN 26-덫 경)은 모두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kāmaguṇā)을 중심에 둔 비유를 설명하는데, 이 경들의 연장선 위에서 아라한(阿羅漢)과 불환자(不還者)를 설명하였습니다.
• 아라한(阿羅漢) ― 삼매에 들지 않은 일상에서도 āsava 또는 탐(貪)-진(嗔)-치(癡)-애(愛)가 없는 경지
• 불환자(不還者) ― 삼매에 들지 않은 일상에서도 kāmāsava = kāmasaññā → kāmarāga → kāmataṇhā → kāma → kāmacchanda → kāmaguṇā가 없는 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