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āhitikasuttaṃ (MN 88-망토 경) - 비난받을만한 행위
4. rājavaggo, 8. bāhitikasuttaṃ (MN 88-망토 경) - 비난받을만한 행위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준비된 자리에 앉았다. 앉은 뒤에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대덕 아난다시여, 그분 세존께서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을만한 몸의 행위를 할 수 있습니까?” “대왕이여, 그분 세존께서는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을만한 몸의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대덕 아난다시여, 그분 세존께서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을만한 말의 행위를 … 의(意)의 행위를 할 수 있습니까?” “대왕이여, 그분 세존께서는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을만한 의(意)의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대덕이시여, 참으로 놀랍습니다. 대덕이시여, 참으로 신기합니다. 대덕이시여, 우리가 질문에 의해서 충족할 수 없었던 것이, 대덕이시여, 질문에 대한 아난다 존자의 설명에 의해 충족되었습니다. 대덕이시여, 어리석고 배우지 못한 자들이 알지 못하고 또 꿰뚫지 못한 채 남들에 대한 칭찬이나 비난을 말하는 것을 우리는 본질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대덕이시여, 현명하고 배웠고 지혜로운 자들이 알고 또 꿰뚫은 뒤에 남들에 대한 칭찬이나 비난을 말하는 것을 우리는 본질로 인정합니다.”
“그런데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을만한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불선(不善)한 몸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kāyasamācāro akusalo”? “yo kho, mahārāja, kāyasamācāro sāvajj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불선(不善)한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결점이 있는 몸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kāyasamācāro sāvajjo”? “yo kho, mahārāja, kāyasamācāro sabyābajjh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결점이 있는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거슬림이 있는 몸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kāyasamācāro sabyābajjho”? “yo kho, mahārāja, kāyasamācāro dukkhavipāk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거슬림이 있는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보(報)가 괴로움인 몸의 행위입니다.”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보(報)가 괴로움인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자신도 해침으로 이끌고, 남도 해침으로 이끌고, 둘 모두도 해침으로 이끄는 몸의 행위에게 불선법(不善法)이 늘어나고, 선법(善法)은 줄어듭니다. 대왕이여, 이런 것이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을만한 몸의 행위입니다.”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 말의 행위 …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을만한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불선(不善)한 의(意)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manosamācāro akusalo”? “yo kho, mahārāja, manosamācāro sāvajj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불선(不善)한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결점이 있는 의(意)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manosamācāro sāvajjo”? “yo kho, mahārāja, manosamācāro sabyābajjh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결점이 있는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거슬림이 있는 의(意)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manosamācāro sabyābajjho”? “yo kho, mahārāja, manosamācāro dukkhavipāk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거슬림이 있는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보(報)가 괴로움인 의(意)의 행위입니다.”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보(報)가 괴로움인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자신도 해침으로 이끌고, 남도 해침으로 이끌고, 둘 모두도 해침으로 이끄는 의(意)의 행위에게 불선법(不善法)이 늘어나고, 선법(善法)은 줄어듭니다. 대왕이여, 이런 것이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을만한 의(意)의 행위입니다.”
“대덕 아난다시여, 그분 세존께서는 모든 불선법(不善法)들의 버림만을 칭찬하십니까?” “대왕이여, 여래(如來)께서는 모든 불선법(不善法)을 버린 분이고, 선법(善法)을 갖춘 분입니다.”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지 않을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선(善)한 의(意)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kāyasamācāro kusalo”? “yo kho, mahārāja, kāyasamācāro anavajj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선(善)한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결점이 없는 몸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kāyasamācāro anavajjo”? “yo kho, mahārāja, kāyasamācāro abyābajjh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결점이 없는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거슬림이 없는 몸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kāyasamācāro abyābajjho”? “yo kho, mahārāja, kāyasamācāro sukhavipāk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거슬림이 없는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보(報)가 즐거움인 몸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kāyasamācāro sukhavipāk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보(報)가 즐거움인 몸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자신도 해침으로 이끌지 않고, 남도 해침으로 이끌지 않고, 둘 모두도 해침으로 이끌지 않는 몸의 행위에게 불선법(不善法)은 줄어들고, 선법(善法)은 늘어납니다. 대왕이여, 이런 것이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지 않을 몸의 행위입니다.”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 말의 행위 …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지 않을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선(善)한 의(意)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manosamācāro kusalo”? “yo kho, mahārāja, manosamācāro anavajj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선(善)한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결점이 없는 의(意)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manosamācāro anavajjo”? “yo kho, mahārāja, manosamācāro abyābajjh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결점이 없는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거슬림이 없는 의(意)의 행위입니다.”
“katamo pana, bhante, manosamācāro abyābajjho”? “yo kho, mahārāja, manosamācāro sukhavipāko”.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거슬림이 없는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보(報)가 즐거움인 의(意)의 행위입니다.”
“그러면 대덕 아난다시여, 무엇이 보(報)가 즐거움인 의(意)의 행위입니까?” “대왕이여, 자신도 해침으로 이끌지 않고, 남도 해침으로 이끌지 않고, 둘 모두도 해침으로 이끌지 않는 의(意)의 행위에게 불선법(不善法)은 줄어들고, 선법(善法)은 늘어납니다. 대왕이여, 이런 것이 지혜로운 사문-바라문에 의해 비난받지 않을 의(意)의 행위입니다.”
“대덕 아난다시여, 그분 세존께서는 모든 선법(善法)들의 획득만을 칭찬하십니까?” “대왕이여, 여래(如來)께서는 모든 불선법(不善法)을 버린 분이고, 선법(善法)을 갖춘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