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caṅkīsuttaṃ (MN 95-짱끼 경) - 1)부처님에 대한 찬탄
5. brāhmaṇavaggo, 5. caṅkīsuttaṃ (MN 95-짱끼 경)
이렇게 나는 들었다. 한때 꼬살라에서 큰 비구 상가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살고 있던 세존은 오빠사다라는 꼬살라들의 바라문 마을에 도착했다. 거기 오빠사다에서 세존은 오빠사다 북쪽의 신(神)의 숲이라는 살라 나무숲에 머물렀다. 그런데 그때 짱끼 바라문이 중생들이 가득하고, 풀과 나무와 물과 곡식이 풍부하고, 왕의 재산이고,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 의해 주어진 왕의 성스러운 하사품인 오빠사다에 살고 있었다. 오빠사나에 사는 바라문 장자들은 들었다. — “존자들이여, 꼬살라에서 큰 비구 상가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살고 있던 사꺄의 후손이고 사꺄 가문에서 출가한 사문 고따마가 오빠사다에 도착해서 오빠사다에서 오빠사다 북쪽의 신(神)의 숲이라는 살라 나무숲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그분 고따마 존자에게는 이런 좋은 명성이 퍼져있습니다. —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 진리의 길 보이신 분, 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천상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시다.’라고. 그는 신과 함께하고 마라와 함께하고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과 사문-바라문과 함께하고 신과 사람과 함께하는 존재를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선언합니다. 그는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을 설하고,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을 드러냅니다. 참으로 그런 아라한을 뵙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라고.
그러자 오빠사다에 사는 바라문 장자들은 오빠사다에서 출발해서 무리를 이루고 따르는 자들의 앞장을 서서 북쪽에 있는 신의 숲이라는 살라 나무숲으로 갔다. 그때 짱끼 바라문은 저택의 위층에서 한낮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짱끼 바라문은 오빠사다에 사는 바라문 장자들이 오빠사다에서 출발해서 무리를 이루고 따르는 자들의 앞장을 서서 북쪽에 있는 신의 숲이라는 살라 나무숲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는 정치보좌관에게 말했다. — “정치보좌관이여, 왜 오빠사다에 사는 바라문 장자들이 오빠사다에서 출발해서 무리를 이루고 따르는 자들의 앞장을 서서 북쪽에 있는 신의 숲이라는 살라 나무숲으로 갑니까?”라고. “짱끼 존자시여, 꼬살라에서 큰 비구 상가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살고 있던 사꺄의 후손이고 사꺄 가문에서 출가한 사문 고따마가 오빠사다에 도착해있습니다. 그는 오빠사다에서 오빠사다 북쪽의 신의 숲이라는 살라 나무숲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그분 고따마 존자에게는 이런 좋은 명성이 퍼져있습니다. —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 진리의 길 보이신 분, 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천상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시다.’라고. 이들은 그분 고따마 존자를 뵙기 위해 가고 있습니다.”라고. “그렇다면, 정치보좌관이여, 오빠사다에 사는 바라문 장자들에게 가시오. 가서는 오빠사다에 사는 바라문 장자들에게 이렇게 말 하시오. — ‘존자들이여, 짱끼 바라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기다려 주시오, 존자들이여, 짱끼 바라문도 사문 고따마를 뵈러 갈 것입니다.’라고.” “알겠습니다, 존자시여.”라고 그 정치보좌관은 짱끼 바라문에게 대답한 뒤 오빠사다에 사는 바라문 장자들에게 갔다. 가서는 오빠사다에 사는 바라문 장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 “존자들이여, 짱끼 바라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기다려 주시오, 존자들이여, 짱끼 바라문도 사문 고따마를 뵈러 갈 것입니다.’라고.”
그때 오백 명 정도의 여러 다른 나라에서 온 바라문들이 무언가 해야 할 일 때문에 오빠사다에 머물고 있었다. 그 바라문들은 짱끼 바라문이 사문 고따마를 만나기 위해 갈 것이라고 들었다. 그러자 그 바라문들은 짱끼 바라문에게 갔다. 가서는 짱끼 바라문에게 이렇게 말했다. — “짱끼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겠다는 것이 사실입니까?”라고. “존자들이여, 나는 사문 고따마를 뵈러 갈 것입니다.” “짱끼 존자께서는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지 마십시오. 짱끼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사문 고따마가 짱끼 바라문을 뵙기 위해 오는 것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① 참으로 짱끼 존자는 어머니와 아버지 양쪽으로부터 잘 태어난 순수한 혈통이고, 태생에 관한 토론에서 칠대의 선조까지 멸시당하지 않고 비난받지 않습니다. 짱끼 존자가 어머니와 아버지 양쪽으로부터 잘 태어난 순수한 혈통이고, 태생에 관한 토론에서 칠대의 선조까지 멸시당하지 않고 비난받지 않는 이런 요소 때문에 짱끼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사문 고따마가 짱끼 바라문을 뵙기 위해 오는 것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② 참으로 짱끼 존자께서는 많은 재산을 가졌고, 소유한 것이 많은 부자입니다. … ③ 참으로 짱끼 존자께서는 세 가지 베다와 제사어휘와 문자와 어원과 다섯 번째로 역사를 통달했고, 베다의 문장에 숙달됐고, 문법을 알고, 대중철학과 대인상(大人相)에 대해 부족함이 없습니다. … ④ 참으로 짱끼 존자께서는 잘생기고, 볼만하고, 온화하고, 뛰어난 아름다운 용모를 갖추고, 범천의 외모와 범천의 정력적 인상을 가져 만나 뵙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⑤ 참으로 짱끼 존자께서는 계(戒)를 중시하고, 존경스런 성품을 가졌고, 존경스런 계를 갖추었습니다. … ⑥ 참으로 짱끼 존자께서는 선한 말을 하고, 선한 대화를 하고, 점잖은 말을 갖췄고, 발음이 명확하고 흠이 없이 뜻을 전달합니다. … ⑦ 참으로 짱끼 존자께서는 많은 스승의 스승이고, 삼백 명의 젊은 바라문들에게 신성한 말을 가르칩니다. … ⑧ 참으로 짱끼 존자께서는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존경받고, 중히 여겨지고, 우러러지고, 예배받고, 흠모 됩니다. … ⑨ 참으로 짱끼 존자께서는 뽁카라사띠 바라문에게 존경받고, 중히 여겨지고, 우러러지고, 예배받고, 흠모 됩니다. … ⑩ 참으로 짱끼 존자께서는 중생들이 가득하고, 풀과 나무와 물과 곡식이 풍부하고, 왕의 재산이고,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 의해 주어진 왕의 성스러운 하사품인 오빠사다에 살고 있습니다. 짱끼 존자가 중생들이 가득하고, 풀과 나무와 물과 곡식이 풍부하고, 왕의 재산이고,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 의해 주어진 왕의 성스러운 하사품인 오빠사다에 살고 있는 이런 요소 때문에 짱끼 존자께서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사문 고따마가 짱끼 바라문을 뵙기 위해 오는 것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자 짱끼 바라문은 그 바라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 “그렇다면, 존자들이여, 나의 말도 들어 보시오. 우리가 그분 고따마 존자를 뵙기 위해 가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 고따마 존자가 우리를 만나기 위해 오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① 존자들이여, 고따마 존자는 어머니와 아버지 양쪽으로부터 잘 태어난 순수한 혈통이고, 태생에 관한 토론에서 칠대의 선조까지 멸시당하지 않고 비난받지 않습니다. 존자들이여, 고따마 존자가 어머니와 아버지 양쪽으로부터 잘 태어난 순수한 혈통이고, 태생에 관한 토론에서 칠대의 선조까지 멸시당하지 않고 비난받지 않는 이런 요소 때문에 사문 고따마가 우리를 만나러 오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사문 고따마를 뵙기 위해 가는 것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②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땅속에 묻혀있고 허공에 떠 있는 많은 가공되지 않은 금과 금을 남겨두고 출가했습니다. … ③ 존자들이여, 고따마 존자는 검은 머리의 소년이고 상서로운 젊음을 갖춘 초년기의 젊은 나이에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 ④ 존자들이여, 고따마 존자는 원치 않아 얼굴이 눈물에 젖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슬피 울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와 수염을 깎고 노란 옷을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했습니다. … ⑤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잘생기고, 볼만하고, 온화하고, 뛰어난 아름다운 용모를 갖추고, 범천의 외모와 범천의 정력적 인상을 가져 만나 뵙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⑥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계를 중시하고, 성스러운 성품을 가졌고, 유익한 성품을 가졌고, 유익한 계를 갖추었습니다. … ⑦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선한 말을 하고, 선한 대화를 하고, 점잖은 말을 갖췄고, 발음이 명확하고 흠이 없이 뜻을 전달합니다. … ⑧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많은 스승의 스승입니다. … ⑨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욕탐(慾貪)이 다했고, 변덕스러움에서 벗어났습니다. … ⑩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업을 말하는 자이고, 결실 있음을 말하는 자이고, 바라문 계층의 사람들에게 악한 마음을 가지지 않습니다. … ⑪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순결한 끄샤뜨리야의 고귀한 가문에서 출가했습니다. … ⑫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많은 재산을 가졌고, 소유한 것이 많은 부자 가문으로부터 출가하였습니다. … ⑬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에게 질문하기 위해 왕국을 가로지르고 나라를 가로질러 사람들이 옵니다. … ⑭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에게 수천의 신들이 목숨으로부터 귀의하였습니다. … ⑮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에게는 이런 좋은 명성이 퍼져있습니다. —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 진리의 길 보이신 분, 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천상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시다.’라고. … ⑯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서른두 가지 대인상을 갖추었습니다. … ⑰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에게 세니야 빔비사라 마가다 왕이 아들과 아내와 함께 목숨으로부터 귀의하였습니다. … ⑱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에게 빠세나디 꼬살라 왕이 아들과 아내와 함께 목숨으로부터 귀의하였습니다. … ⑲ 존자들이여, 사문 고따마에게 뽁카라사띠 바라문이 아들과 아내와 함께 목숨으로부터 귀의하였습니다. … ⑳ 존자들이여, 오빠사다에 도착한 사문 고따마가 오빠사다에서 오빠사다 북쪽의 신의 숲이라는 살라 나무숲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 마을의 영역에 오는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우리에게 손님입니다. 그리고 손님들은 우리에 의해 존중되어야 하고, 존경받아야 하고, 숭상되어야 하고, 예배받아야 합니다. ‘오빠사다에 도착한 사문 고따마가 오빠사다에서 오빠사다 북쪽의 신의 숲이라는 살라 나무숲에 머물고 있습니다. 우리 마을의 영역에 오는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우리에게 손님입니다. 그리고 손님들은 우리에 의해 존중되어야 하고, 존경받아야 하고, 숭상되어야 하고, 예배받아야 합니다.’라는 이런 요소 때문에 사문 고따마가 우리를 만나러 오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그분 고따마 존자를 뵙기 위해 가는 것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존자들이여, 나는 그분 고따마 존자의 찬탄을 이만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 고따마 존자에 대한 찬탄은 이만큼이 다가 아닙니다. 참으로 그분 고따마 존자에 대한 찬탄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런 각각의 요소를 갖춘 그분 고따마 존자가 우리를 만나러 오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그분 고따마 존자를 뵙기 위해 가는 것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존자들이여, 우리 모두 그분 고따마 존자를 뵙기 위해 갑시다.”
그런 뒤에 짱끼 바라문은 많은 바라문의 무리와 함께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그때 세존은 연로한 바라문들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앉아 있었다. 그때 세 가지 베다와 제사어휘와 문자와 어원과 다섯 번째로 역사를 통달했고, 베다의 문장에 숙달됐고, 문법을 알고, 대중철학과 대인상(大人相)에 대해 부족함이 없는, 젊고 삭발한 열여섯 살의 까빠띠까라는 젊은 바라문이 그 모임 안에 앉아 있었다. 그는 연로한 바라문들과 세존이 함께하는 토론에 때때로 끼어들었다. 그러자 세존은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를 만류하였다. — “바라드와자 존자는 연로한 바라문들의 토론에 때때로 끼어들지 마시오. 바라드와자 존자는 대화의 끝을 기다려주시오.”라고. 이렇게 말하자 짱끼 바라문이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고따마 존자께서는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를 만류하지 마십시오.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는 좋은 가문의 아들이고,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는 많이 배운 자이고,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는 현명한 자이고,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는 훌륭한 대화를 하는 자이고,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는 고따마 존자와 함께 이 대화에서 토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라고. 그러자 세존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참으로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에게 삼명(三明)의 교리에 대한 설교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를 바라문들이 존중한다.”라고. 그때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사문 고따마가 나에게 눈을 맞출 때 나는 사문 고따마에게 질문할 것이다.”라고. 그러자 세존은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의 심(心)으로부터 심(心)의 온전한 생각을 안 뒤에 젊은 바라문 까빠띠까에게 눈을 맞추었다.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