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04.사마가마 경[생활과 계목의 갈등은 작고 길과 실천의 갈등은 크다](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04.사마가마 경[생활과 계목의 갈등은 작고 길과 실천의 갈등은 크다](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830)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4hTHgKInURI
니간타 나따뿟따의 사후 이야기와 관련한 세 개의 경은 「정등각(正等覺)에 의해 선언된 법(法)과 율(律)」의 여부로써 불교와 비교하는데, 사마가마 경은 그중 하나입니다. 세존께서 돌아가신 뒤에 상가에 갈등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걱정하는 아난다 존자에게 부처님은 생활이나 계목에 대한 갈등은 오히려 작고, 길과 실천에 대한 갈등은 크다고 말하면서 갈등과 관련해 ①여섯 가지 갈등의 뿌리 → ②스승-법-상가를 존중하지 않고 공부를 성취하지 못함 → ③네 가지 사건(adhikaraṇa) → ④일곱 가지 사건의 그침(adhikaraṇasamatha)을 말한 뒤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하는 법들의 실천으로 갈등이 생기지 않게 할 것을 설명합니다.
1. 니간타 나따뿟따의 사후 이야기와 관련한 세 개의 경 ⇒ 「정등각(正等覺)에 의해 선언된 법(法)과 율(律)」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44
2. 아난다의 걱정 — 「세존께서 돌아가신 뒤에 상가에 갈등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 그 갈등은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신과 인간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괴로움을 위한 것이다.」
3. 부처님의 설법 ― 1)여래(如來)가 실답게 안 뒤에 설한 법들(mayā dhammā abhiññā desitā) ―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 : 사념처(四念處), 사정근(四正勤), 사여의족 (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
― 용례 : (DN 16-대반 열반경)/(DN 29-정신경)/(MN 103-무엇이라고 경)/(MN 104-사마가마 경)
― 생활이나 계목에 대한 갈등은 오히려 작고, 길과 실천에 대한 갈등은 큼 ― 「아난다여, 생활에 관계되거나 계목(戒目)에 관계된 갈등은 사소한 것이다. 아난다여, 그러나 상가에 도(道)나 실천에 관한 갈등이 일어난다면, 그 갈등은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신과 인간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괴로움을 위한 것이다.」
― 여래(如來)가 실답게 안 뒤에 설한 법들로의 길과 실천에서는 갈등이 없어야 함
4. 부처님의 설법 ― 2)아난다 존자가 걱정하는 생활이나 계목에 대한(이 부분에 대해 잘못 설명하였습니다. 다음 수업에서 수정 설명하겠습니다) 갈등에 대한 가르침
― ①여섯 가지 갈등의 뿌리 → ②네 가지 사건(adhikaraṇa) → ③일곱 가지 사건의 그침(adhikaraṇasamatha) →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하는 법들의 실천으로 갈등이 생기지 않게 할 것
• 여섯 가지 갈등의 뿌리 ― ①성내고 원한을 가진 자(kodhano-upanāhī)/②위선적이고 악의를 가진 자(makkhī-paḷāsī)/③질투하고 인색한 자(issukī-maccharī)/④교활하고 사기 치는 자(saṭho-māyāvī)/⑤악한 바람과 삿된 견해를 가진 자(pāpiccho-micchādiṭṭhi)/⑥세속적인 것에 오염되고, 고치기 힘들고, 놓기 어려운 자(sandiṭṭhiparāmāsī-ādhānaggāhī-duppaṭinissaggī)
; (DN 33.9-합송경, 여섯으로 구성된 법들)/(MN 104-사마가마 경)/(AN 6.36-갈등의 뿌리 경)/(AN 10.42-갈등의 뿌리 경1)/(AN 10.43-갈등의 뿌리 경2)
sandiṭṭhi (f.) [fr. saṃ+dṛś] the visible world, worldly gain ˚parāmāsin infected with worldliness
⇒ 스승에 대해서도 존중하지 않고 유순하지 않게 머문다. 법에 대해서도 존중하지 않고 유순하지 않게 머문다. 상가에 대해서도 존중하지 않고 유순하지 않게 머문다. 공부에 대해서도 성취하지 못한다.
⇒ 상가에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신과 인간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괴로움을 위한 것인 갈등을 생겨나게 한다.
⇒ 만약 그대들에게 이러한 갈등의 뿌리가 안이나 밖에서 관찰된다면, 그때 그 악한 갈등의 뿌리를 버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그대들에게 이러한 갈등의 뿌리가 안이나 밖에서 관찰되지 않는다면, 그때 그 악한 갈등의 뿌리가 미래에 흘러나오지 않도록 실천해야 한다.
⇒ 이렇게 이 악한 갈등의 뿌리가 버려지고, 이렇게 이 악한 갈등의 뿌리가 미래에 흘러나오지 않는다.
⇒ 이런 여섯 가지 갈등의 뿌리가 있다.
• 네 가지 사건(adhikaraṇa) ― ①논쟁으로 인한 분쟁(vivādādhikaraṇaṃ : 論諍事)/②고발로 인한 분쟁(anuvādādhikaraṇaṃ : 非難事)/③범죄로 인한 분쟁(āpattādhikaraṇaṃ : 罪諍事)/④절차로 인한 분쟁(kiccādhikaraṇaṃ : 行諍事)
• 일곱 가지 사건의 그침(adhikaraṇasamatha) — 거듭 생기는 사건들의 그침과 가라앉음을 위해 ①현전비나야(現前毘奈耶)[대면하여 다스림]/②억념비나야(憶念毘奈耶)[기억을 환기시켜 다스림]/③불치비나야(不痴毘奈耶)[정신이상에 의한 무죄 선고]/④자인(自認)/⑤다인어(多人語)[다수결에 의함]/⑥멱죄상(覓罪相)[더 심문하여 자인케 함]/⑦여초복지법(如草覆地法)[대표자의 인정으로 잘못을 풀로 덮어두는 방식]을 행함
※ vinayapeyyālaṃ (AN 2.201-202-230-율(律)의 반복) 참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4_08&wr_id=1
• 여섯 가지 기억해야 하는 법들 = 사랑을 만들고, 공경을 만들고, 따르게 함으로, 갈등하지 않음으로, 함께함으로, 일치로 이끄는 것 ― 비구가 동료수행자들에게 자(慈)와 함께하는 신업(身業)-구업(口業)-의업(意業)을 행하고, 적은 것이라도 동료수행자들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계를 함께 갖추어 머물고, 성스럽고 구원으로 이끌고 그대로 실천하면 괴로움의 부숨으로 이끄는 견해를 함께 갖추어 머무는 것
; (AN 6.12-기억해야 하는 것 경2)/(DN 33.9-합송경, 여섯으로 구성된 법들), (DN 34.7-십상경, 여섯 가지 법들), (MN 48-꼬삼비 경)(*), (MN 104-사마가마 경)
(*) 상가 화합의 여섯 요소와 예류자의 일곱 요소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5_08&wr_id=6
※ 열 가지 기억해야 하는 법들 ― 비구들이 갖춰야 하는 덕목인 계-많이 배움-좋은 친구-원만하게 하는 법들-동료수행자들이 행해야 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능숙함-법(法)에 대한 공부[아비담마]와 율(律)에 대한 공부[아비위나야]에 대해 고결한 환희-정진-만족-사띠-지혜입니다(AN 10.50-다툼 경).
; 이 열 가지는 보호자를 만드는 열 가지 법들로도 나타남 ― (DN 33.13-합송경 열 가지로 구성된 법들)/(AN 10.17-보호자 경1)/(AN 10.18-보호자 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