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akkhattasuttaṃ (MN 105-수낙캇따 경) ㅡ 요약
sunakkhattasuttaṃ (MN 105-수낙캇따 경) ㅡ 요약
이 경은 무위(無爲)의 앎을 선언한 비구에 대해 참인지 아니면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 때문에 잘못 선언한 것인지의 문제를 제기하고, 부처님은 후자에 대해서 법을 설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때로 어떤 어리석은 사람들의 꾸며진 질문에 대해서는 법을 설해야겠다는 생각이 바뀐다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사람은 몇 가지 부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세속적인 것으로 기우는 사람, 흔들림 없음으로 기우는 사람, 무소유처로 기우는 사람, 비상비비상처로 기우는 사람, 바르게 열반으로 기우는 사람입니다.
세속적인 것으로 기우는 사람은 흔들림 없음에 관한 이야기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것을 통해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흔들림 없음으로 기우는 사람은 세속적인 이야기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것을 통해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무소유처로 기우는 사람은 흔들림 없음에 관한 이야기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것을 통해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비상비비상처로 기우는 사람은 무소유처에 관한 이야기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것을 통해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바르게 열반으로 기우는 사람은 비상비비상처에 관한 이야기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것을 통해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경은 이어서 바르게 열반으로 기우는 사람의 참의 경우와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에 의한 거짓의 경우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독화살을 맞은 사람이 치료를 받은 이후의 두 가지 대응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1) 독화살을 맞고서 치유한 뒤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경우
“수낙캇따여, 또한 여기 어떤 비구가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는 경우가 있다. ㅡ '갈애는 화살이고, 무명의 독의 결점은 욕탐(欲貪)과 진에(瞋恚)에 의해 성가시다고 사문에 의해 설해졌다. 나에게서 그 갈애의 화살은 버려졌고, 무명의 독의 결점은 제거되었다. 나는 바르게 열반으로 기운다.'라고.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기화가 있을 것이다. 그는 바르게 열반으로 기우는 자에게 유익하지 않은 것들을 실천할 것이다. 안(眼)으로 유익하지 않은 색(色)을 볼 것이고, 이(耳)로 유익하지 않은 성(聲)을 들을 것이고, 비(鼻)로 유익하지 않은 향(香)을 맡을 것이고, 설(舌)로 유익하지 않은 미(味)를 맛볼 것이고, 신(身)으로 유익하지 않은 촉(觸)을 느낄 것이고, 의(意)로 유익하지 않은 법(法)을 인식할 것이다. 그가 안(眼)으로 유익하지 않은 색(色)을 보고, 이(耳)로 유익하지 않은 성(聲)을 듣고, 비(鼻)로 유익하지 않은 향(香)을 맡고, 설(舌)로 유익하지 않은 미(味)를 맛보고, 신(身)으로 유익하지 않은 촉(觸)을 느끼고, 의(意)로 유익하지 않은 법(法)을 인식할 때 탐(貪)이 마음을 오염시킬 것이다. 그는 탐(貪)에 오염된 마음을 조건으로 죽거나 죽을 만큼의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수낙캇따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독이 진하게 칠해진 화살에 맞는다면, 그의 친구들과 동료들과 친척들과 인척들이 와서 그를 외과의사에게 치료받게 할 것이다. 그 외과의사는 칼로 그 상처 부위를 도려낼 것이고, 칼로 상처 부위를 도려낸 후에 화살을 조사할 것이고, 화살을 조사한 후에는 화살을 뽑을 것이고, 남아있는 독의 결점을 제거할 것이다. 남아있다고 알면서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ㅡ '이 사람아, 그대의 화살을 뽑아내고 남아 있는 독의 결점을 제거했지만 그대의 위험에 대한 충분한 조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대는 유익한 음식을 먹어야 하고 유익하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안됩니다. 상처가 나빠지게 될 것입니다. 때때로 상처를 소독해야 하고 때때로 상처 부위에 약을 발라야 합니다. 그대가 때때로 상처를 소독하지 않고 때때로 상처 부위에 약을 바르지 않아서 오염된 피가 상처 부위를 덮지 않게 해야 합니다.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행동하지 마십시오. 그대가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행동하여 먼지가 상처 부위를 오염하게 하지 마십시오. 이 사람아, 상처 부위를 보호하면서 머물고 상처 부위를 치료하면서 머물러야 합니다.'라고.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ㅡ ‘나는 화살을 뽑아내고 남아 있는 독의 결점을 제거했지만 나의 위험에 대한 충분한 조치가 되지는 않았다.’라고. 그는 유익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 것이다. 그가 유익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 상처가 나빠지게 될 것이다. 때때로 상처를 소독하지 않고 때때로 상처 부위에 약을 바르지 않을 것이다. 그가 때때로 상처를 소독하지 않고 때때로 상처 부위에 약을 바르지 않을 때 오염된 피가 상처 부위를 덮을 것이다.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행동할 것이다. 그가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행동할 때 먼지가 상처 부위를 오염할 것이다. 상처 부위를 보호하면서 머물지 않고 상처 부위를 치료하면서 머물지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은 그의 유익하지 않은 행위와 제거된 남아 있는 독의 결점의 오염, 이 두 가지 때문에 상처 부위는 덧나게 될 것이다. 그는 덧난 상처 부위를 조건으로 죽거나 죽을 만큼의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수낙캇따여, 이와 같이 어떤 비구가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는 경우가 있다. ㅡ '갈애는 화살이고, 무명의 독의 결점은 욕탐(欲貪)과 진에(瞋恚)에 의해 성가시다고 사문에 의해 설해졌다. 나에게서 그 갈애의 화살은 버려졌고, 무명의 독의 결점은 제거되었다. 나는 바르게 열반으로 기운다.'라고.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기화가 있을 것이다. 그는 바르게 열반으로 기우는 자에게 유익하지 않은 것들을 실천할 것이다. 안(眼)으로 유익하지 않은 색(色)을 볼 것이고, 이(耳)로 유익하지 않은 성(聲)을 들을 것이고, 비(鼻)로 유익하지 않은 향(香)을 맡을 것이고, 설(舌)로 유익하지 않은 미(味)를 맛볼 것이고, 신(身)으로 유익하지 않은 촉(觸)을 느낄 것이고, 의(意)로 유익하지 않은 법(法)을 인식할 것이다. 그가 안(眼)으로 유익하지 않은 색(色)을 보고, 이(耳)로 유익하지 않은 성(聲)을 듣고, 비(鼻)로 유익하지 않은 향(香)을 맡고, 설(舌)로 유익하지 않은 미(味)를 맛보고, 신(身)으로 유익하지 않은 촉(觸)을 느끼고, 의(意)로 유익하지 않은 법(法)을 인식할 때 탐(貪)이 마음을 오염시킬 것이다. 그는 탐(貪)에 오염된 마음을 조건으로 죽거나 죽을 만큼의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수낙캇따여, 성스러운 율(律)에서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가는 것은 죽음이다. 수낙캇따여, 어떤 오염된 것을 범하는 것은 죽을 만큼의 고통이다.“
2) 독화살을 맞고서 치유한 뒤 적절하게 대응한 경우
“수낙캇따여, 또한 여기 어떤 비구가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는 경우가 있다. ㅡ '갈애는 화살이고, 무명의 독의 결점은 욕탐(欲貪)과 진에(瞋恚)에 의해 성가시다고 사문에 의해 설해졌다. 나에게서 그 갈애의 화살은 버려졌고, 무명의 독의 결점은 제거되었다. 나는 바르게 열반으로 기운다.'라고.
바르게 열반으로 기움이 있을 때 그는 바르게 열반으로 기우는 자에게 유익하지 않은 것들을 실천하지 않을 것이다. 안(眼)으로 유익하지 않은 색(色)을 보지 않을 것이고, 이(耳)로 유익하지 않은 성(聲)을 듣지 않을 것이고, 비(鼻)로 유익하지 않은 향(香)을 맡지 않을 것이고, 설(舌)로 유익하지 않은 미(味)를 맛보지 않을 것이고, 신(身)으로 유익하지 않은 촉(觸)을 느끼지 않을 것이고, 의(意)로 유익하지 않은 법(法)을 인식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안(眼)으로 유익하지 않은 색(色)을 보지 않고, 이(耳)로 유익하지 않은 성(聲)을 듣지 않고, 비(鼻)로 유익하지 않은 향(香)을 맡지 않고, 설(舌)로 유익하지 않은 미(味)를 맛보지 않고, 신(身)으로 유익하지 않은 촉(觸)을 느끼지 않고, 의(意)로 유익하지 않은 법(法)을 인식하지 않을 때 탐(貪)이 마음을 오염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는 탐(貪)에 오염되지 않은 마음을 조건으로 죽거나 죽을 만큼의 고통을 겪지 않게 될 것이다.
수낙캇따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독이 진하게 칠해진 화살에 맞는다면, 그의 친구들과 동료들과 친척들과 인척들이 와서 그를 외과의사에게 치료받게 할 것이다. 그 외과의사는 칼로 그 상처 부위를 도려낼 것이고, 칼로 상처 부위를 도려낸 후에 화살을 조사할 것이고, 화살을 조사한 후에는 화살을 뽑을 것이고, 남아있는 독의 결점을 제거할 것이다. 남아있다고 알면서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ㅡ '이 사람아, 그대의 화살을 뽑아내고 남아 있는 독의 결점을 제거했지만 그대의 위험에 대한 충분한 조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대는 유익한 음식을 먹어야 하고 유익하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안됩니다. 상처가 나빠지게 될 것입니다. 때때로 상처를 소독해야 하고 때때로 상처 부위에 약을 발라야 합니다. 그대가 때때로 상처를 소독하지 않고 때때로 상처 부위에 약을 바르지 않아서 오염된 피가 상처 부위를 덮지 않게 해야 합니다.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행동하지 마십시오. 그대가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행동하여 먼지가 상처 부위를 오염하게 하지 마십시오. 이 사람아, 상처 부위를 보호하면서 머물고 상처 부위를 치료하면서 머물러야 합니다.'라고.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ㅡ ‘나는 화살을 뽑아내고 남아 있는 독의 결점을 제거했지만 나의 위험에 대한 충분한 조치가 되지는 않았다.’라고. 그는 유익한 음식을 먹을 것이다. 그가 유익한 음식을 먹을 때 상처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다. 때때로 상처를 소독하고 때때로 상처 부위에 약을 바를 것이다. 그가 때때로 상처를 소독하고 때때로 상처 부위에 약을 바를 때 오염된 피가 상처 부위를 덮지 않을 것이다.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행동하지 않을 때 먼지가 상처 부위를 오염하지 않을 것이다. 상처 부위를 보호하면서 머물고 상처 부위를 치료하면서 머물 것이다. 이와 같은 그의 유익한 행위와 제거되어 남아 있지 않은 독의 결점의 오염, 이 두 가지 때문에 상처 부위는 덧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덧난 상처 부위에 새살이 돋아난 것을 조건으로 죽거나 죽을 만큼의 고통을 겪지 않을 것이다."
“수낙캇따여, 이와 같이 어떤 비구가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는 경우가 있다. ㅡ '갈애는 화살이고, 무명의 독의 결점은 욕탐(欲貪)과 진에(瞋恚)에 의해 성가시다고 사문에 의해 설해졌다. 나에게서 그 갈애의 화살은 버려졌고, 무명의 독의 결점은 제거되었다. 나는 바르게 열반으로 기운다.'라고.
바르게 열반으로 기움이 있을 때 그는 바르게 열반으로 기우는 자에게 유익하지 않은 것들을 실천하지 않을 것이다. 안(眼)으로 유익하지 않은 색(色)을 보지 않을 것이고, 이(耳)로 유익하지 않은 성(聲)을 듣지 않을 것이고, 비(鼻)로 유익하지 않은 향(香)을 맡지 않을 것이고, 설(舌)로 유익하지 않은 미(味)를 맛보지 않을 것이고, 신(身)으로 유익하지 않은 촉(觸)을 느끼지 않을 것이고, 의(意)로 유익하지 않은 법(法)을 인식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안(眼)으로 유익하지 않은 색(色)을 보지 않고, 이(耳)로 유익하지 않은 성(聲)을 듣지 않고, 비(鼻)로 유익하지 않은 향(香)을 맡지 않고, 설(舌)로 유익하지 않은 미(味)를 맛보지 않고, 신(身)으로 유익하지 않은 촉(觸)을 느끼지 않고, 의(意)로 유익하지 않은 법(法)을 인식하지 않을 때 탐(貪)이 마음을 오염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는 탐(貪)에 오염되지 않은 마음을 조건으로 죽거나 죽을 만큼의 고통을 겪지 않게 될 것이다.
"수낙캇따여, 이 비유는 뜻을 알게 하기 위해서 내가 만든 것이다. 여기서 이것이 그 뜻이다. ㅡ 수낙캇따여, 상처 부위란 육내입처(六內入處)에 대한 지시이다. 수낙캇따여, 독의 결점이란 무명(無明)에 대한 지시이다. 수낙캇따여, 화살이란 갈애에 대한 지시이다. 수낙캇따여, 조사란 사띠에 대한 지시이다. 수낙캇타여, 칼이란 성스러운 지혜에 대한 지시이다. 수낙캇따여, 외과의사란 여래-아라한-정등각에 대한 지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