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12. 여섯 가지 청정 경[아라한을 검증하는 6단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0…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12. 여섯 가지 청정 경[아라한을 검증하는 6단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02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55ndS9-8AzM
비구가 무위의 앎 즉 아라한을 선언하면 질문을 통해 검증해야 하는데, 여섯 가지 주제에 대해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습니까?’라고 질문하여 답변을 검증합니다. ― ①네 가지 표현, ②오취온(五取蘊), ③육계(六界-여섯 가지 요소)[지-수-화-풍-공-식], ④⑤육내입처-육외입처, ⑥식(識)과 함께한 이 몸과 밖의 모든 상(相)에 대한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 → 아라한도 이렇게 검증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주변의 출가자에 대해서는 더욱 검증을 통해 비구다운 비구를 만나야 합니다.
• 비구가 무위(無爲)의 앎(aññā)을 선언하면 질문을 통해 검증해야 함.
※ [참고] 스스로 예류자-아라한인 줄 앎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1&wr_id=53
• 검증 방법 ― 여섯 가지 주제에 대해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습니까?’라고 질문하여 답변을 검증함
1. 네 가지 표현
(질문) 세존-아라한-정등각에 의해 바르게 선언된 네 가지 표현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습니까?
; 볼 때 본 것을 말하고, 들을 때 들은 것을 말하고, 닿아 알 때 닿아 안 것을 말하고, 인식할 때 인식한 것을 말하는 것
(모범 답안) 접근하지 않고 떠나지 않고 의지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해방되고 족쇄를 벗고 제한되지 않은 심(心)으로 머묾(*) →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음
(*) (MN 111-순서대로 경)에서 법의 무상(無常)의 관찰에 이어지는 해방의 문구로 나타남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2_01&wr_id=7
2. 오취온(五取蘊-다섯 가지 집착된 무더기)
(질문) 세존-아라한-정등각에 의해 바르게 선언된 오취온(五取蘊-다섯 가지 집착된 무더기)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습니까?
; 색취온(色取蘊), 수취온(受取蘊), 상취온(想取蘊), 행취온(行取蘊), 식취온(識取蘊)
(모범 답안) 무력한 것이고, 바래는 것이고, 위안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안 뒤에 집착으로 이끄는 심(心)의 결정-경향-잠재성향들의 부서짐, 바램, 소멸, 포기, 놓음 때문에 나의 심(心)은 해탈했다고 분명히 앎 →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음
3. 육계(六界-여섯 가지 요소)
(질문) 세존-아라한-정등각에 의해 바르게 선언된 육계(六界)를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습니까?
;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식(識)
(모범 답안) 아(我)로부터 지(地)의 요소에 접근하지 않고, 지(地)의 요소에 의지한 아(我)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지(地)의 요소에 의지한, 집착으로 이끄는 심(心)의 결정-경향-잠재성향들의 부서짐, 바램, 소멸, 포기, 놓음 때문에 나의 심(心)은 해탈했다고 분명히 앎(육계(六界)에 반복) →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음
(*) ‘아(我)로부터’와 ‘요소에 의지한 아(我)’는 오온(五蘊)을 「아(我)로부터 → ①색(色)을 가진 자로서의 아(我)를, ②아(我)에서 색(色)을, ③색(色)에서 아(我)를」 관찰하는 배우지 못한 범부의 관찰 가운데 ‘아(我)로부터’와 ‘③색(色)에서 아(我)를’의 지시하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이해 비해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는 ‘①색(色)을 가진 자로서의 아(我)를, ②아(我)에서 색(色)을’을 지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의 요소는 색(色)에 포함됩니다.
4~5. 육내입처(六內入處)-육외입처(六外入處)
(질문) 세존-아라한-정등각에 의해 바르게 선언된 육내외입처(六內外入處)를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습니까?
; 안(眼)과 색(色)들, 이(耳)와 성(聲)들, 비(鼻)와 향(香)들, 설(舌)과 미(味)들, 신(身)과 촉(觸)들, 의(意)와 법(法)들
(모범 답안) 안(眼)과 색(色)과 안식(眼識)과 안식(眼識)으로 인식해야 하는 법들에 대한 관심과 탐(貪)과 소망(所望)과 애(愛)와 집착으로 이끄는 심(心)의 결정-경향-잠재성향들의 부서짐, 바램, 소멸, 포기, 놓음 때문에 나의 심(心)은 해탈했다고 분명히 앎(육내외입처(六內外入處)에 반복) →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음
6. 식(識)과 함께한 이 몸과 밖의 모든 상(相)에 대한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의 잠재성향
(질문)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서 식(識)과 함께한 이 몸과 밖의 모든 상(相)에 대한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의 잠재성향을 뿌리 뽑았습니까?
(모범 답안) 사문과경(沙門果經)의 수행체계도(修行體系圖)에 의한 대답. 단, 중간 길이의 계와 긴 길이의 계가 생략되는 등 차이가 있고, 제사선(第四禪) 이후의 과정에서는 누진(漏盡)만을 말해서 혜해탈자(慧解脫者)의 경우인 것으로 보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