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18
• attabhāva: personality; individuality. (m.) 성격. 개성. 인격. 개인. 개별
• bhāva: condition; nature; becoming. (m.) 조건. 자연. 본성. 천성. (되다. 알맞다)의 ppr.
‘비구들이여, 나는 자기가 됨의 획득도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한다. 그리고 그 자기가 됨의 획득은 서로 대응하는 것이다.’라고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연하여 말씀하셨습니까? 대덕이시여,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드는 자기가 됨의 획득은 실천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덕이시여,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나는 자기가 됨의 획득은 실천해야 합니다.
※ 자기가 됨의 획득을 자기화(māna)인 것으로 이해하면 sabyābajjha와 abyābajjha의 의미-위치가 좀 더 분명해집니다.
대덕이시여, 어떻게 자기가 됨의 획득을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듭니까? 대덕이시여, 거슬림 있는 자기가 됨의 획득을 다시 생겨나게 할 때 존재의 완전히 끝나지 않음을 위해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듭니다. 대덕이시여, 거슬림 없는 자기가 됨의 획득을 다시 생겨나게 할 때 존재의 완전한 끝남을 위해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납니다. ‘비구들이여, 나는 자기가 됨의 획득도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한다. 그리고 그 자기가 됨의 획득은 서로 대응하는 것이다.’라고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것을 연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대덕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의미를 상세하게 분석하지 않고 간략하게 설하신 이 말씀의 상세한 의미를 이렇게 압니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사리뿟따여! 사리뿟따여, 내가 의미를 상세하게 분석하지 않고 간략하게 설한 이 말의 상세한 의미를 그대가 이렇게 아는 것은 훌륭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몸의 행위도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한다. 그리고 그 몸의 행위는 서로 대응하는 것이다.’라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무엇을 연하여 말했는가? 사리뿟따여,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드는 몸의 행위는 실천하지 않아야 한다. 사리뿟따여,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나는 몸의 행위는 실천해야 한다.
사리뿟따여, 어떻게 몸의 행위를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드는가? 여기, 사리뿟따여,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자이다. 난폭하고, 손에 피를 묻히고, 해침과 죽임에 대해 열심이고, 생명에 대해 연민하지 않는다. 다시 그는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이다. 마을에 있거나 숲에 있는 주어지지 않은 남의 재산과 살림을 도둑처럼 가진다. 다시 그는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자이다. 어머니에 의해 보호되고, 아버지에 의해 보호되고, 부모에 의해 보호되고, 형제에 의해 보호되고, 자매에 의해 보호되고, 친척에 의해 보호되고, 가문에 의해 보호되고, 법에 의해 보호되고, 남편이 있고, 심지어 꽃다발을 두른 여인들에 대해 행위를 저지른다. 사리뿟따여, 이런 몸의 행위를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든다.
사리뿟따여, 어떻게 몸의 행위를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나는가? 여기, 사리뿟따여,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겸손하고, 연민하고, 모든 생명에게 우정과 동정으로 머문다. 그는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마을에 있거나 숲에 있는 주어지지 않은 남의 재산과 살림을 도둑처럼 가지지 않는다. 그는 음행에 대한 삿된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음행에 대한 삿된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어머니에 의해 보호되고, 아버지에 의해 보호되고, 부모에 의해 보호되고, 형제에 의해 보호되고, 자매에 의해 보호되고, 친척에 의해 보호되고, 가문에 의해 보호되고, 법에 의해 보호되고, 남편이 있고, 심지어 꽃다발을 두른 여인들에 대해 행위를 저지르지 않는다. 사리뿟따여, 이런 몸의 행위를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난다. ‘비구들이여, 나는 몸의 행위도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한다. 그리고 그 몸의 행위는 서로 대응하는 것이다.’라고 내가 말한 것은 이것을 연하여 말했다.
비구들이여, 나는 말의 행위도 두 가지로 말한다. … 비구들이여, 나는 의의 행위도 두 가지로 말한다. … 비구들이여, 나는 심의 일어남도 두 가지로 말한다. … 비구들이여, 나는 상의 획득도 두 가지로 말한다. … 비구들이여, 나는 견해의 획득도 두 가지로 말한다. …
‘비구들이여, 나는 자기가 됨의 획득도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서로 다른 것이다.’라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무엇을 연하여 말했는가? 사리뿟따여,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드는 자기가 됨의 획득은 실천하지 않아야 한다. 사리뿟따여,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나는 자기가 됨의 획득은 실천해야 한다.
사리뿟따여, 어떻게 자기가 됨의 획득을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善法)은 줄어드는가? 사리뿟따여, 거슬림 있는 자기가 됨의 획득을 다시 생겨나게 할 때 존재의 완전히 끝나지 않음을 위해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든다. 사리뿟따여, 거슬림 없는 자기가 됨의 획득을 다시 생겨나게 할 때 존재의 완전한 끝남을 위해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난다. ‘비구들이여, 나는 자기가 됨의 획득도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한다. 그리고 그 자기가 됨의 획득은 서로 대응하는 것이다.’라고 내가 말한 것은 이것을 연하여 말했다. 사리뿟따여, 내가 간략하게 설한 이 말의 상세한 의미를 이렇게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