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15. 많은 요소를 가진 것 경[계(界)-처(處)-연기(緣起)-경우와 경우 아님에 능숙](근본경…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15. 많은 요소를 가진 것 경[계(界)-처(處)-연기(緣起)-경우와 경우 아님에 능숙](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11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zBbt0vvme0
부처님은 두려움-걱정-고민은 현명함이 아니라 어리석음에서 생기기 때문에 어리석은 자에게는 있고, 현명한 자에게는 없으므로 ‘현명한 자, 조사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공부해야 한다고 발의합니다. 이어서 어떻게 ‘현명한 자, 조사하는 자’라고 불릴 만한지 묻는 아난다 존자에게 ‘계(界)-처(處)-연기(緣起)-경우와 경우 아님에 능숙할 때라고 답한 뒤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 법문의 이름은 ‘많은 요소를 가진 것’-‘네 겹의 원’-‘법의 거울’-‘불사(不死)의 북’-‘전쟁의 위없는 승리’입니다. 이때, 경우는 삼법인-불가능한 경우 6가지-부처님과 전륜성왕의 출현-남자와 여자의 가능성-업(業)과 보(報)의 법칙성①②입니다.
• 부처님의 주제 발의 ― 두려움-걱정-고민은 모두 현명함이 아니라 어리석음에서 생김 → 어리석은 자는 두려움-걱정-고민이 있고, 현명한 자는 두려움-걱정-고민이 없음 → ‘우리는 현명한 자, 조사하는 자가 될 것이다.’라고 공부해야 함
• 아난다 존자의 질문 ― 어떤 점에서 비구는 ‘현명한 자, 조사하는 자’라고 불릴 만합니까?
• 부처님의 대답 ― 비구가 계(界)-처(處)-연기(緣起)-경우와 경우 아님에 능숙할 때 비구는 ‘현명한 자, 조사하는 자’라고 불릴 만하다.
1. 어떤 점에서 ‘계(界-요소)에 능숙한 비구’라고 불릴 만합니까?
1) 열여덟 가지 요소[십팔계(十八界)]를 알고 봄 ― 안(眼)의 요소, 색(色)의 요소, 안식(眼識)의 요소, 이(耳)의 요소, 성(聲)의 요소, 이식(耳識)의 요소, 비(鼻)의 요소, 향(香)의 요소, 비식(鼻識)의 요소, 설(舌)의 요소, 미(味)의 요소, 설식(舌識)의 요소, 신(身)의 요소, 촉(觸)의 요소, 신식(身識)의 요소, 의(意)의 요소, 법(法)의 요소, 의식(意識)의 요소
; 내입처-외입처-식-촉-수 ― 활성화된 일체 = 삶의 골격/지금 삶의 현장
2) 여섯 가지 요소[육계(六界)]를 알고 봄 ― 땅의 요소[지계(地界)], 물의 요소[수계(水界)], 불의 요소[화계(火界)], 바람의 요소[풍계(風界)], 공간의 요소[공계(空界)], 식(識)의 요소[식계(識界)]
; 사람에 대한 정의 ― 식(識)에 대한 관점의 차이 → 아지따 께사깜발린 = 사대(四大), 부처님 = 육계(六界)
; 윤회의 과정 : 태에 들어오는 것 ― 간답바-식(識)-육계(六界)
; 구차제주(九次第住)와 대응 ― 색계(色界) → 공무변처(空無邊處) → 식무변처(識無邊處) → 무소유처(無所有處)
3) 여섯 가지 요소를 알고 봄 ―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만족의 요소, 고뇌의 요소, 평정의 요소, 무명(無明)의 요소
; 느낌의 다섯 가지 기능은 무명 위에 있음
4) 여섯 가지 요소를 알고 봄 ― 소유[욕(慾)]의 요소-출리(出離)의 요소, 분노의 요소-분노하지 않음의 요소, 폭력(暴力)의 요소-비폭력(非暴力)의 요소.
; 소유[욕(慾)]-출리(出離), 분노-분노하지 않음, 폭력(暴力)-비폭력(非暴力)의 자리 ― 「요소 → 상(想) → 위딱까 → 사유」
5) 세 가지 요소를 알고 봄 ― 욕계(慾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 무색계(無色界) ― 색(色)이 없는 세상이 아니라 색상(色想)을 넘어선 경지
6) 두 가지 요소를 알고 봄 ― 유위(有爲)의 요소, 무위(無爲)의 요소
; 유위(有爲) ― 탐(貪)-진(嗔)-치(癡)의 삶 = 번뇌의 영향을 받음
; 무위(無爲) ― 무탐(無貪)-무진(無嗔)-무치(無癡)의 삶 = 번뇌의 영향에서 벗어남
2. 어떤 점에서 ‘처(處)에 능숙한 비구’라고 불릴 만합니까?
; 여섯 가지 안팎의 처(處-āyatana)를 알고 봄 ― 안(眼)과 색(色)들, 이(耳)와 성(聲)들, 비(鼻)와 향(香)들, 설(舌)과 미(味)들, 신(身)과 촉(觸)들, 의(意)와 법(法)들
; 내입처(內入處) = 식(識)+근(根)
; 공동주관인 욕탐(欲貪) → 비여리작의(非如理作意)와 상(相-nimitta)
; 촉처(觸處-phassa āyatana)와 사띠 토대(sati āyatana)
; 사띠 토대의 완성 즉 욕탐(欲貪)의 제어가 완성되면 명촉(明觸) → 삼매의 제약 : 여실지견(如實知見), 삼매의 제약 해소 = 누진(漏盡) : 해탈지견(解脫知見)
3. 어떤 점에서 ‘연기(緣起)에 능숙한 비구’라고 불릴 만합니까?
; 이렇게 꿰뚫어 앎 ― ‘이것이 있을 때 이것이 있다, 이것의 생김으로부터 이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을 때 이것이 없다. 이것의 소멸로부터 이것이 소멸한다. [차유고피유(此有故彼有) 차기고피기(此起故彼起) 차무고피무(此無故彼無) 차멸고피멸(此滅故彼滅)]. 즉 ― 무명(無明)을 조건으로 행(行)들이 … 생을 조건으로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고집(苦集)].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바래어 소멸할 때 행들이 소멸하고 … 생이 소멸할 때 노사와 수비고우뇌가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소멸한다[고멸(苦滅)].’라고.
4. 어떤 점에서 ‘경우와 경우 아님에 능숙한 비구’라고 불릴 만합니까?
; (AN 1.268-277-첫 번째 품)/(AN 1.278-285-286-두 번째 품)/(AN 1.287-294-295-세 번째 품)
1) 삼법인(三法印) ― ‘이것은 경우가 아니고 여지가 없다. 견해를 갖춘 사람이 어떤 것이든 행(行)을 상(常)으로부터 … 행(行)을 락(樂)으로부터 … … 법(法)을 아(我)로부터 … 접근할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凡夫)가 어떤 것이든 행(行)을 상(常)으로부터 … 행(行)을 락(樂)으로부터 … … 법(法)을 아(我)로부터 … 접근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2) (AN 6.94-불가능 경3) 여섯 가지 불가능한 경우[오무간법(五無間法) + 다른 스승을 정함] ― ‘이것은 경우가 아니고 여지가 없다. 견해를 갖춘 사람이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을 것 … 아버지의 목숨을 빼앗을 것 … 아라한의 목숨을 빼앗을 것 … 거친 심(心)을 가지고 여래(如來)에게 피를 흘리게 할 것 … 상가를 분열시킬 것 … 다른 스승을 정할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있다. 범부가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을 것 … 아버지의 목숨을 빼앗을 것 … 아라한의 목숨을 빼앗을 것 … 거친 심(心)을 가지고 여래(如來)에게 피를 흘리게 할 것 … 상가를 분열시킬 것 … 다른 스승을 정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3) 아라한-정등각과 전륜성왕의 출현 ― ‘이것은 경우가 아니고 여지가 없다. 하나의 세계에 두 명의 아라한-정등각 … 전륜성왕이 전도 후도 아니게 출현할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있다. 하나의 세계에 오직 한 명의 아라한-정등각 … 전륜성왕이 출현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4) 남자와 여자의 가능성 ― ‘이것은 경우가 아니고 여지가 없다. 여자가 아라한-정등각이 될 것 … 전륜성왕이 될 것 … 삭까의 지위를 만들 것 … 마라의 지위를 만들 것 … 범천의 지위를 만들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있다. 남자가 아라한-정등각이 될 것 … 전륜성왕이 될 것 … 삭까의 지위를 만들 것 … 마라의 지위를 만들 것 … 범천의 지위를 만들 것이 될 것이라는 경우는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5) 업(業)과 보(報)의 법칙성① ― ‘이것은 경우가 아니고 여지가 없다. 몸-말-의(意)의 나쁜 행위에게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보(報)가 생길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있다. 몸-말-의(意)의 나쁜 행위에게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보(報)가 생길 것이라는 경우는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이것은 경우가 아니고 여지가 없다. 몸-말-의(意)의 좋은 행위에게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보(報)가 생길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있다. 몸-말-의(意)의 좋은 행위에게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보(報)가 생길 것이라는 경우는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6) 업(業)과 보(報)의 법칙성② ― ‘이것은 경우가 아니고 여지가 없다. 몸-말-의(意)의 나쁜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날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있다. 몸-말-의(意)의 나쁜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날 것이라는 경우는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이것은 경우가 아니고 여지가 없다. 몸-말-의(意)의 좋은 행위를 하는 자가 그 원인, 그 조건 때문에 몸-말-의(意)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날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5. 이 법문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 그대는 이 법문을 ‘많은 요소를 가진 것’-‘네 겹의 원’-‘법의 거울’-‘불사(不死)의 북’-‘전쟁의 위없는 승리’라는 이름으로도 받아들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