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25. 길들임의 단계 경[단계적 길들임 - 여래의 더 나아가는 훈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25. 길들임의 단계 경[단계적 길들임 - 여래의 더 나아가는 훈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13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7ShuZquS24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로써 머무는 비구는 심(心)이 한끝에 집중됨(심일경성=삼매)을 얻을 수 있다는 주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자야세나 왕자와 관련해 부처님은 ①가축의 비유와 ②큰 산을 오른 두 친구의 비유를 설한 뒤 다시 ③숲에 사는 코끼리를 단계적으로 길들이는 비유로써 중생을 길들이는 과정을 「여래는 그에게 더 나아간 것을 훈련한다.」라는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 계를 중시함으로부터 사념처를 설명한 뒤 사선(四禪)-삼명(三明)의 과정으로 깨달으면 닿음과 말들을 감내하고 느낌들을 극복하는 부류 즉 복전(福田)이 됩니다. 그래서 번뇌가 다한 비구가 죽으면 죽음을 길들이고 죽은 장로-중진-신진 비구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 자야세나 왕자와 초보 수행자 아찌라와따의 만남
1. 자야세나 왕자의 주제 발의 ― “나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악기웻사나여, — ‘여기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로써 머무는 비구는 심(心)이 한끝에 집중됨[심일경성(心一境性)]을 얻을 수 있다.’라고.”
초보 수행자 아찌라와따의 동의 → 자야세나 왕자가 배운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설해달라고 요청 → 아찌라와따는 의미를 알지 못할 때 그 이상의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법을 설함 → 법을 들은 자야세나 왕자는 초보 수행자 아찌라와따에게 경우 없음과 여지없음을 선언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감
2. 초보 수행자 아찌라와따가 부처님에게 와서 알림
3. 부처님의 지적 ― 「여기에서 그런 대화가 무엇을 얻겠는가? 출리(出離)에 의해 알려지고-보이고-성취되고-실현되는 것을 소유 가운데 사는 자-소유의 삶을 즐기는 자-소유의 위딱까에 삼켜진 자-소유의 열기로 불타는 자-소유의 추구로 열광하는 자인 자야세나 왕자가 알고, 보고, 실현할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
• 소유-분노-폭력 ↔ 출리-분노하지 않음-비폭력
; (DN 33.6-합송경, 세 가지로 구성된 법들) → 선(善)-불선(不善)의 위딱까~계(界)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3_10&wr_id=19
• (AN 9.41-따뿟사 경) ― 따뿟사 장자와 아난다 존자의 대화 ― “아난다 존자시여, 저희는 소유의 사유를 즐기고, 소유의 사유를 좋아하고, 소유의 사유를 기뻐하는 소유하고자 하는 재가자입니다. 대덕이시여, 소유의 사유를 즐기고, 소유의 사유를 좋아하고, 소유의 사유를 기뻐하는, 소유하고자 하는 재가자인 저희에게 출리(出離)는 마치 절벽과도 같습니다. 대덕이시여, 저는 ‘이 법과 율에서 ‘이것은 평화롭다.’라고 보는 젊디젊은 비구들에게 심(心)은 출리를 향해서 다가가고 순일해지고 안정되고 해탈한다.’라고 들었습니다. 대덕이시여, 이렇게 출리(出離)는 이 법과 율에서 비구들 가운데 많은 사람에 의한 차이점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7_04&wr_id=6
1) 가축의 비유 ― 잘 길들고 잘 훈련된 가축과 길들지 않고 훈련되지 않은 가축의 차이 → 잘 길들고 잘 훈련된 가축은 길들임 때문에 길든 행동을 성취하고 길들임 때문에 길든 단계를 얻음 → 길들지 않고 훈련되지 않은 가축은 길들임 때문에 길든 행동을 성취하고 길들임 때문에 길든 단계를 얻지 못함
2) 큰 산을 오른 두 친구의 비유 ― ①산기슭 아래에 머무는 친구, ②산꼭대기에 올라가는 친구 → ①은 ②가 보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자기주장을 폄 → ②가 ①을 산꼭대기로 데리고 올라가 보여주면 같은 것을 보게 됨 → 큰 산이 가려서 보지 못한 것을 인정
⇒ 큰 산보다 더 높은 무명(無明)의 무더기에 의해 가려지고 덮이고 장애 되고 묶여 있는 자야세나 왕자에게 이런 두 가지 단순한 비유를 말했으면 그대로 인해 자야세나 왕자는 분명해졌을 것
4. 초보 수행자 아찌라와따 ― “어떻게 제가, 대덕이시여, 자야세나 왕자에게 단순 하지만 이전에 듣지 못한 이런 두 가지 비유를 세존처럼 말할 것입니까?”
5. 부처님이 숲에 사는 코끼리를 단계적으로 길들이는 비유를 설함
1) 왕의 코끼리를 타고서 코끼리 숲으로 가서 숲에 사는 코끼리를 보면 왕의 코끼리의 목에 묶음 → 열린 곳으로 끌고 나옴
; 숲에 사는 코끼리는 코끼리 숲에 대한 갈망이 있음
2) 코끼리 숲에 대한 갈망의 해소를 위해 조련함 → ①큰 말뚝을 땅에 박고 숲에 사는 코끼리의 목을 묶음 → ②코끼리가 조련사의 말을 듣고자 하고, 귀를 기울이고, 잘 아는 심(心)을 일어나게 함 → ③코끼리에게 부상(副賞)으로 풀과 먹이와 물을 줌
3) 풀과 먹이와 물을 받을 때 코끼리 조련사는 ‘이제 숲의 코끼리는 살 것이다.’라고 생각함 → 더 나아간 것을 훈련함 → ①말하는 대로 행동을 따르게 함 → ②움직이지 않음이란 훈련 ⇒ 모든 비뚤어진 것과 결점과 쌓여있는 부적절한 것들에서 벗어나면 왕에게 어울리고, 왕에게 쓰일만하고, 왕의 요소라는 이름을 얻음
6. 중생을 길들이는 과정을 설함 ― 사문과경의 수행체계도와 유사
1) 여래의 출현 → 세상과 존재를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선언함 → 법을 설하고 범행을 드러냄
2) 법을 들음 → 믿음을 얻음 → 숙고한 뒤 출가함 ― ‘이만큼 성스러운 제자는 열린 곳으로 나온다.’
; 신과 사람들은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에 대한 갈망이 있음
3) 「여래는 그에게 더 나아간 것을 훈련한다.」
• 계를 중시함 → 기능의 단속 → 음식의 적당량을 앎 → 깨어있음의 실천 → 염(念)-정지(正知)를 갖춤 → 사띠를 준비하여 다섯 가지 장애로부터 심(心)을 청정케 함 → 사념처(四念處) ― 큰 말뚝을 땅에 박고 숲에 사는 코끼리의 목을 묶는 것(움직이지 않음이라는 훈련)에 비유됨
; 사념처 = 열반의 실현을 위한 심(心)의 차꼬 →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는 생각(kāmūpasaṃhitaṃ vitakkaṃ)을 떠올리지 말 것
※ 사념처를 계(戒)~소유의 생각을 떠올리지 말 것까지에 적용
→ 사선(四禪)-삼명(三明)의 깨달음 ― 초선 → 제2선 → 제3선 → 제4선 → 숙주명 → 천안명 → 누진명
; 닿음과 말들을 감내하고 느낌들을 극복하는 부류가 됨 → 복전(福田)
7. 이름을 얻음
1) 길들지 않고 훈련되지 않은 왕의 코끼리가 죽으면 → 죽음을 길들이지 못하고 죽은 늙은-중년의-젊은 왕의 코끼리
2) 번뇌가 다하지 않은 비구가 죽으면 → 죽음을 길들이지 못하고 죽은 장로-중진-신진 비구
3) 잘 길들고 잘 훈련된 왕의 코끼리가 죽으면 → 죽음을 길들이고 죽은 늙은-중년의-젊은 왕의 코끼리
2) 번뇌가 다한 비구가 죽으면 → 죽음을 길들이고 죽은 장로-중진-신진 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