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nāthapiṇḍikovādasuttaṃ (MN 143-아나타삔디까를 위한 가르침 경)
5. saḷāyatanavaggo, 1. anāthapiṇḍikovādasuttaṃ (MN 143-아나타삔디까를 위한 가르침 경)
이렇게 나는 들었다. ―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그때 아나타삔디까 장자는 고통스럽고 큰 병을 앓고 있었다.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어떤 사람에게 말했다. ― “오라, 이 사람아, 그대는 세존에게 가라. 가서는 내 이름으로 세존의 발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하라. ― ‘대덕이시여,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병에 걸려 고통스럽고 큰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는 세존의 발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그리고 사리뿟따 존자에게 가라. 가서는 내 이름으로 사리뿟따 존자의 발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하라. ― ‘대덕이시여,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병에 걸려 고통스럽고 큰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는 사리뿟따 존자의 발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그리고 이렇게 말하라. ― ‘대덕이시여, 사리뿟따 존자께서는 연민하셔서 아나타삔디까 장자의 집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알겠습니다, 대덕이시여.”라고 그 사람은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대답한 뒤 세존에게 갔다. 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사람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대덕이시여,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병에 걸려 고통스럽고 큰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는 세존의 발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그리고 사리뿟따 존자에게 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사람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대덕이시여,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병에 걸려 고통스럽고 큰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는 사리뿟따 존자의 발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 ‘대덕이시여, 사리뿟따 존자께서는 연민하셔서 아나타삔디까 장자의 집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사리뿟따 존자는 침묵으로 동의했다.
사리뿟따 존자는 옷차림을 바르게 한 뒤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아난다 존자를 뒤따르는 사문으로 하여 아나타삔디까 장자의 집으로 갔다. 가서는 준비된 자리에 앉았다. 앉아서 사리뿟따 존자는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장자여, 그대는 참을만합니까, 회복될 것 같습니까? 괴로운 느낌이 더 커지지 않고 작아집니까? 더 심해지지 않고 낫고 있다고 알겠습니까?”라고.
“대덕 사리뿟따시여, 저는 참을만하지 않고 회복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저에게 아주 괴로운 느낌이 작아지지 않고 더 커집니다. 낫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을 알겠습니다. 예를 들면, 대덕 사리뿟따시여, 힘센 사람이 예리한 칼로 머리를 쪼갤 것입니다. 이처럼, 대덕 사리뿟따시여, 저에게 엄청난 바람이 머리를 흔듭니다. 대덕 사리뿟따시여, 저는 참을만하지 않고 회복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저에게 아주 괴로운 느낌이 작아지지 않고 더 커집니다. 낫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을 알겠습니다. 예를 들면, 대덕 사리뿟따시여, 힘센 사람이 강한 가죽끈으로 머리를 감아쥘 것입니다. 이처럼, 대덕 사리뿟따시여, 저에게 머리에 심한 두통이 있습니다. 대덕 사리뿟따시여, 저는 참을만하지 않고 회복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저에게 아주 괴로운 느낌이 작아지지 않고 더 커집니다. 낫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을 알겠습니다. 예를 들면, 대덕 사리뿟따시여, 능숙한 백정이나 백정의 제자가 날카로운 소 잡는 칼로 배를 가를 것입니다. 이처럼, 대덕 사리뿟따시여, 저에게 엄청난 바람이 배를 휘젓습니다. 대덕 사리뿟따시여, 저는 참을만하지 않고 회복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저에게 아주 괴로운 느낌이 작아지지 않고 더 커집니다. 낫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을 알겠습니다. 예를 들면, 대덕 사리뿟따시여, 두 명의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양팔을 잡고서 숯불 구덩이에서 그대로 태울 것이고 뜨겁게 할 것입니다. 이처럼, 대덕 사리뿟따시여, 저에게 몸에서 엄청난 열이 납니다. 대덕 사리뿟따시여, 저는 참을만하지 않고 회복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저에게 아주 괴로운 느낌이 작아지지 않고 더 커집니다. 낫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을 알겠습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안(眼)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안을 의지한 식(識)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이(耳)를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이를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비(鼻)를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비를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설(舌)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설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신(身)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신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의(意)를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의를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색(色)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색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성(聲)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향(香)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미(味)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촉(觸)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법(法)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법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안식(眼識)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안식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이식(耳識)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비식(鼻識)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설식(舌識)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신식(身識)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의식(意識)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의식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안촉(眼觸)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안촉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이촉(耳觸)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비촉(鼻觸)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설촉(舌觸)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신촉(身觸)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의촉(意觸)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의촉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안촉(眼觸)에서 생긴 수(受)를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안촉에서 생긴 수를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이촉(耳觸)에서 생긴 수(受)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비촉(鼻觸)에서 생긴 수(受)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설촉(舌觸)에서 생긴 수(受)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신촉(身觸)에서 생긴 수(受)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의촉(意觸)에서 생긴 수(受)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의촉에서 생긴 수를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땅의 요소를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땅의 요소를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물의 요소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불의 요소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바람의 요소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공간의 요소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식의 요소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식의 요소를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색(色)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색(色)을 의지한 식(識)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수(受)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상(想)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행(行)들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식(識)을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식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공무변처를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공무변처를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식무변처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무소유처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 비상비비상처를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비상비비상처를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이 세상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이 세상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저세상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저세상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 ‘나는 본 것-들은 것-닿아 안 것-인식한 것-얻은 것-조사한 것-이어서 조사한 것-의로 접근한 것을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그것을 의지한 식이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자여, 그대는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 아나타삔디까 장자는 울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아난다 존자가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장자여, 그대는 움츠러듭니까, 장자여, 그대는 낙담합니까?”라고. “대덕 아난다시여, 저는 움츠러들지 않고, 낙담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스승과 의를 닦는 비구들을 섬겼지만, 이런 법의 말씀을 이전에는 듣지 못했습니다.” “장자여, 흰옷을 입은 재가자들에게 이런 법의 말씀을 설하지 않습니다. 장자여, 출가자들에게 이런 법의 말씀을 설합니다.” “그렇다면 대덕 사리뿟따여, 재가자들에게도 이런 법의 말씀을 설해주십시오. 참으로 대덕이시여, 태어날 때부터 더러움이 적은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법을 듣지 않으면 쇠퇴할 것입니다. 법을 이해하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사리뿟따 존자와 아난다 존자는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이런 가르침을 주고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갔다. 사리뿟따 존자와 아난다 존자가 돌아간 뒤 오래지 않아서 아나타삔디까 장자는 죽어서 도솔천의 무리에 태어났다.
신의 아들 아나타삔디까가 밤이 지날 무렵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따와나의 거의 전부를 빛나게 하면서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의 아들 아나타삔디까가 세존의 곁에서 이런 게송들을 말했다. ―
“idañhi taṃ jetavanaṃ, isisaṅghanisevitaṃ.āvutthaṃ dhammarājena, pītisañjananaṃ mama.
”여기가 바로 선인의 모임이 의지하는 제따 숲
법왕(法王)이 사는 곳, 나에게 기쁨이 생겨나는 곳
“kammaṃ vijjā ca dhammo ca, sīlaṃ jīvitamuttamaṃ.etena maccā sujjhanti, na gottena dhanena vā.
명(明)과 법(法)의 업(業), 계(戒)를 갖춘 최상의 삶
이것으로 사람들은 청정해집니다. 가문이나 재산 때문이 아닙니다.
“tasmā hi paṇḍito poso, sampassaṃ atthamattano.yoniso vicine dhammaṃ, evaṃ tattha visujjhati.
그러므로 자신의 이익을 보는 현명한 사람은
사실에 들어맞게 법을 조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거기에서 청정해집니다.
“sāriputtova paññāya, sīlena upasamena ca.yopi pāraṅgato bhikkhu, etāvaparamo siyā”ti.
지혜와 계와 가라앉음을 갖춘 사리뿟따가 있으니
저편에 건넌 비구라 해도 오직 그가 최상일 것입니다.”라고.
신의 아들 아나타삔디까는 이렇게 말했고, 스승은 동의했다. 그러자 신의 아들 아나타삔디까는 “스승께서 내 말에 동의하셨다.”라며 세존에게 절하고 오른쪽으로 돈 뒤에 거기에서 사라졌다.
그 밤이 지나자 세존이 비구들에게 말했다. ― “비구들이여, 지난밤에 어떤 신의 아들이 밤이 지날 무렵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따와나의 거의 전부를 빛나게 하면서 나에게 왔다. 와서는 나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섰다. 비구들이여, 한 곁에 선 그 신의 아들이 나의 곁에서 이런 게송을 말했다. ―
“idañhi taṃ jetavanaṃ, isisaṅghanisevitaṃ.āvutthaṃ dhammarājena, pītisañjananaṃ mama.
”여기가 바로 선인의 모임이 의지하는 제따 숲
법왕(法王)이 사는 곳, 나에게 기쁨이 생겨나는 곳
“kammaṃ vijjā ca dhammo ca, sīlaṃ jīvitamuttamaṃ.etena maccā sujjhanti, na gottena dhanena vā.
명(明)과 법(法)의 업(業), 계(戒)를 갖춘 최상의 삶
이것으로 사람들은 청정해집니다. 가문이나 재산 때문이 아닙니다.
“tasmā hi paṇḍito poso, sampassaṃ atthamattano.yoniso vicine dhammaṃ, evaṃ tattha visujjhati.
그러므로 자신의 이익을 보는 현명한 사람은
사실에 들어맞게 법을 조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거기에서 청정해집니다.
“sāriputtova paññāya, sīlena upasamena ca.yopi pāraṅgato bhikkhu, etāvaparamo siyā”ti.
지혜와 계와 가라앉음을 갖춘 사리뿟따가 있으니
저편에 건넌 비구라 해도 오직 그가 최상일 것입니다.”라고.
이렇게 말한 뒤, 비구들이여, 그 신의 아들은 “스승께서 내 말에 동의하셨다.”라며 나에게 절하고 오른쪽으로 돈 뒤에 거기에서 사라졌다.”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참으로 대덕이시여, 그는 신의 아들 아나타삔디까일 것입니다. 아나타삔디까 장자는 사리뿟따 존자에 대해 믿음을 가졌었습니다.”라고. “훌륭하고 훌륭하다, 아난다여. 아난다여, takka에게 얻어져야 하는 만큼(*)이 그대에 의해서 얻어졌다. 참으로 아난다여, 그 신의 아들이 아나타삔디까이다.”
(*) 이 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takka와 관련한 어떤 경지에 든 수행자에게 얻어지는 것인데 아난다 존자가 알았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칭찬하는 것.
; 초기불전연구원 ― 아난다여, 그대가 추론하는 것이 옳다.
;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아난다여, 훌륭하다. 네 생각이 바로 맞았다.
; bhikkhu bodhi ― You have drawn the right inference by reasoning 바르게 추론하였다.
; takka: thought; reasoning; logic. (nt.), butter-milk. (m.)
• takkāya ― takka의 여격 = takka에게/ takka를 위해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아난다 존자는 즐거워하면서 세존의 말씀을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