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47. 라훌라를 위한 가르침의 작은 경[해탈을 위해 익어야 하는 법들 & 라훌라 존자와 관련된 …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47. 라훌라를 위한 가르침의 작은 경[해탈을 위해 익어야 하는 법들 & 라훌라 존자와 관련된 경들](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61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kppOyfQBGc
부처님의 아들인 라훌라 존자는 공부를 좋아하는 비구 제자들 가운데 으뜸입니다. 부처님에게 “라훌라에게 해탈을 위해 익어야 하는 법들이 완전히 익었다. 나는 라훌라에게 더 나아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이끌어야겠다.”라는 심(心)의 온전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해탈을 위해 익어야 하는 법들과 관련해 (AN 9.3-메기야 경)을 소개하였는데,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심해탈을 완전한 성숙으로 이끄는 법을 설명합니다. 부처님은 더 나아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이끄는 가르침을 설하는데, ‘질의응답으로 설명한 가르침’입니다. 라훌라 존자의 심(心)은 집착에서 벗어나 번뇌들로부터 해탈하여 아라한이 되고, 수천의 신들에게도 법안이 생깁니다.
※ 부처님의 아들인 라훌라 존자는 공부를 좋아하는 비구 제자들 가운데 으뜸이어서 맛지마 니까야에 속한 3개의 경과 (SN 18-라훌라 상윳따) 등 많은 경에서 주인공으로 나타납니다. ― 주제의 확장 ― (61)「라훌라 존자와 관련된 경전들」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30
1. 부처님에게 “라훌라에게 해탈을 위해 익어야 하는 법들이 완전히 익었다(*). 나는 라훌라에게 더 나아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이끌어야겠다(**).”라는 심(心)의 온전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탁발을 마치고 돌아온 부처님은 라훌라 존자를 데리고 장님들의 숲으로 가는데, 수천의 신들이 부처님을 따라갑니다.
(*) ‘paripakkā ~ vimuttiparipācanīyā dhammā 해탈을 위해 익어야 하는 법들이 완전히 익었다.’라고 말하는 유일한 용례
(**) ‘uttariṃ āsavānaṃ khaye vineyyan 더 나아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이끌어야겠다.’라고 말하는 유일한 용례
해탈을 위해 익어야 하는 법들과 관련해 (AN 9.3-메기야 경)을 소개하였는데, paripakka를 사용하여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심해탈(心解脫)을 완전한 성숙으로 이끄는 다섯 가지 법을 설명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7_01&wr_id=6
2. 부처님은 더 나아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이끄는 가르침을 설합니다. ― 내입처-외입처-식-촉-촉을 조건으로 생기는 수-상-행-식에 속한 것에 대해 paṭipucchāvinītā(질의응답으로 설명한 가르침)의 방법으로 「무상(無常)-고(苦)-변하는 것에 대해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아(我)다.’라고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음」을 일깨워 여실지견(如實知見)을 이끌고 이어서 염오-이탐-해탈의 과정으로 해탈지견(解脫知見)을 이끎
; paṭipucchāvinītā(질의응답으로 설명한 가르침)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81
3. 부처님의 가르침을 즐거워하고 기뻐한 라훌라 존자의 심(心)은 집착에서 벗어나 번뇌들로부터 해탈함 → 아라한 됨 & 수천의 신들에게도 ‘자라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모두 소멸하는 것이다.’라는 티끌이 없고 때가 없는 법의 눈[법안(法眼)]이 생김
※ 참고 : ‘심(心)은 집착에서 벗어나 번뇌들로부터 해탈하였다.’의 용례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