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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1.61-명 경), (SN 1.62-심 경), (SN 1.63-애 경)[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1.61-명 경), (SN 1.62-심 경), (SN 1.63-애 경)[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나의 법](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10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ppzdr9s_-Q
‘어떤 하나의 법에게 모든 것이 지배되고 뒤따릅니까?’라는 하나의 질문에 3개의 경은 명(名)과 심(心)과 애(愛)로 답합니다.
다만, 명 경은 ‘명(名)은 모든 것을 누르고, 명을 넘어서는 것은 없다.’라고 하고, 심 경과 애 경은 심(心)과 애(愛)가 세상을 이끌고 휩쓴다고 답합니다.
명(名)과 심(心)과 애(愛)가 모든 것을 지배하고 앞선다는 공통점 위에 명(名)과 심(心)-애(愛)의 차별을 보여줍니다.
이때, 명(名-nāma)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는데, ①이름과 ②파생된 것(수-상-사-촉-작의)입니다. 기존의 해석은 ①이름으로 설명하는데, 이 경우는 마치 사주가 삶을 결정한다는 견해처럼 이름에게 어떤 권능이 부여되는 것이어서 타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②파생된 것으로의 해석은 식(識)과 명색(名色)의 서로 조건 됨에 의한 활성존재를 구성하는 요소라는 점에서 타당성을 가지고 심(心)-애(愛)와 견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