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1.28-많은 재산 경)[누가 세상에 대한 열정이 없습니까 & 치=무명+번뇌](근본경전연구회 …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1.28-많은 재산 경)[누가 세상에 대한 열정이 없습니까 & 치=무명+번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110)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WiUSV8r1WY
(SN 1.28-많은 재산 경)은 부와 권력을 가진 자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 갈망하는 현실에 대해 그들이 열정을 가지고 태어나 존재의 흐름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들 가운데 애(愛)를 버리고 세상에 대한 열정이 없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부처님은 세간의 것들을 버리고 출가자들, 탐(貪)과 진(嗔)을 버리고, 무명(無明)을 바래게 한 번뇌 다한 아라한들에게 세상에 대한 열정이 없다고 답합니다.
그런데 이 경은 (SN 1.23-엉킴 경) 등에서 발견되는 「치(癡) = 무명(無明) + 번뇌」의 다른 형태를 보여준다는 점에 더 주목하게 합니다.
● 「치(癡) = 무명(無明) + 번뇌」의 두 가지 형태
; 이 경 ― hitvā rāgañca dosañca, avijjañca virājiya khīṇāsavā arahanto 탐(貪)과 진(嗔)을 버리고, 무명(無明)을 바래게 한 번뇌 다한 아라한들
; (SN 1.23-엉킴 경) ― yesaṃ rāgo ca doso ca, avijjā ca virājitā. khīṇāsavā arahanto 탐(貪)과 진(嗔)과 무명(無明)이 바랜 번뇌 다한 비구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1&wr_id=6
※ virājita ①[virājeti의 pp] 버려진. 정화된. ②[virājati ‘빛나다’의 caus.의 pp] 찬란한.
virājeti[virajjati의 caus.] ①사라지게 하다. 버리다. 제거하다. ②탐욕에서 벗어나게 하다. pp. virājita
※ virājiya는 사전에 나오지 않는 형태인데 이 경에서만 발견되어 virājitā와 같은 의미로 해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