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1.49-인색 경)[업에 따르는 보와 태어남 & 야마의 세상=아귀의 영역](근본경전연구회 해피…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1.49-인색 경)[업에 따르는 보와 태어남 & 야마의 세상=아귀의 영역](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21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msXLDGzzz8
(SN 1.49-인색 경)은 인색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보(報)와 다음 생의 태어남 그리고 인색하지 않고 믿음이 있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리는 보(報)와 다음 생의 태어남에 대한 신의 질문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인데, 스승의 영역에 속한 것으로의 원초적 바른 견해에 속한 ‘업(業)에는 과(果)와 보(報)가 따르는 법칙성’의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이 세상에서 인색하고 탐욕스럽고 비방하는 사람, 베푸는 다른 사람을 방해하는 사람
• 지금여기에서의 보(報) ― 옷도 밥도 유쾌도 오락도 얻기 어렵고, 어리석은 자들이 남에게서 원하는 것도 그들을 위해 얻지 못한다.
• 다음 생의 태어남 ― 나쁜 곳 = 지옥이나 축생의 모태나 야마의 세상(*) 또는 가난한 가문의 인간
2) 관대하고 인색하지 않은 사람, 부처님과 가르침에 대한 확실한 믿음 그리고 제자들에 대한 강한 존중을 가진 사람
• 지금여기에서의 보(報) ― 옷도 밥도 유쾌도 오락도 어렵지 않게 얻고, (타화)자재천의 신들처럼 남들이 모은 재물을 즐김
; 베푸는 사람에겐 자기편이 많아서 자기가 갖지 못한 것을 필요로 할 때 남들이 제공해 줌
• 다음 생의 태어남 ― 좋은 곳 = 하늘 또는 부유한 가문의 인간
(*) 야마의 세상(yamaloka)
yama: the ruler of the kingdom of the dead. (m.)
야마는 죽음의 왕국의 지배자인데, 욕계 하늘의 야마천(夜摩天-yāma)과는 다릅니다. 죽음의 세상 즉 악처(惡處)를 지시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오도윤회(五道輪廻) 가운데 아귀의 영역을 대신하여 나타납니다. 그래서 야마의 세상이 좁은 의미로는 아귀의 영역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용어가 넓은 의미로 악처를 포괄하는지는 용례에 주목해서 더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