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1-깟사빠 경1)[신의 아들 & (비구를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 = 心의 가라앉음 = 부동…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1-깟사빠 경1)[신의 아들 & (비구를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 = 心의 가라앉음 = 부동의 심해탈](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fqpYDPO65A
1. 상윳따 니까야 제2번 상윳따는 devaputta 즉 신(神)의 아들 상윳따입니다. 구체적 이름으로 신을 지칭할 때 devaputta라고 한다는 각묵 스님의 주해에 동의한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2. (SN 2.1-깟사빠 경1)은 깟사빠라는 이름을 가진 신이 주인공인데, 깟사빠라는 이름을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때문에 devaputta입니다.
신의 아들 깟사빠는 부처님의 지시로 부처님에 의해 (비구를 위한) 잘 말해진 것을 말하는데, 「사문은 훈련을 위하여, 외딴곳에 홀로 머묾을 위하여, 심(心)의 가라앉음을 위하여 잘 말해진 것을 실천해야 한다.」입니다. 외딴곳에 홀로 머물며 훈련받아 심(心)의 가라앉음(cittavūpasama)을 성취하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의 목적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때, 심(心)의 가라앉음은 사마타로 탐(貪)-들뜸을 해소하고 심해탈(心解脫) 하는 것인데, 그 완성은 위빳사나에 의해 번뇌가 부서져 무명이 버려지는 것으로의 혜해탈(慧解脫)이 받쳐주는 부동(不動)의 심해탈(心解脫)입니다.
결국, 완성은 혜해탈이 받쳐주어야 한다는 조건 위에서이지만 심해탈입니다. 즉 심(心)의 가라앉음입니다. 신의 아들 깟사빠는 바로 이 점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라앉음은 vūpasama 또는 upasama로 나타나는데,
• 무상게(無常偈)에서 ‘tesaṃ vūpasamo sukho 행(行)들의 가라앉음이 락(樂)이다’ → 무상(無常)-고(苦)인 것의 가라앉음
• ‘dukkhūpasamagāminaṃ 고(苦)의 가라앉음으로 이끄는 법’의 용례 ― (SN 15.10)/(SN 22.78)/(SN 56.22)/(AN 4.33)/(AN 4.49)/(KN 2.14)/(KN 5.38)
• ‘upasamāya abhiññāya sambodhāya nibbānāya saṃvattati 가라앉음으로 실다운 지혜로 깨달음으로 열반으로 이끈다.’의 용례 ― (SN 56.11-전법륜(轉法輪) 경) 등
의 용례를 볼 수 있습니다.
※ ‘탐(貪)-진(嗔)-치(癡)의 가라앉음이 최상의 성스러운 가라앉음’ ― (MN 140-요소의 분석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4_10&wr_i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