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22-케마 경)[행한 뒤에 후회하(지 않)는 업 & 알려진 것을 행할 것](근본경전연구회 …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22-케마 경)[행한 뒤에 후회하(지 않)는 업 & 알려진 것을 행할 것](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31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5zRwhsIrAw
신의 아들 케마가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은 자들의 행위에 대해 말한 뒤 부처님이 지혜롭고 현명한 자의 노력에 관해 설명하는 경입니다.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을 적인 양 행동하는데, (SN 3.4-사랑하는 자 경)과 연결됩니다. ― 사랑하지 않는 자가 사랑하지 않는 자에게 하는 행위를 자신에게 하기 때문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333
특히, ‘업의 법칙성 - 양방향의 작용력’을 설명하였는데, (SN 2.22-케마 경)이 구체적인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 「어떤 사람의 눈물 젖은 얼굴은 울부짖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행한 뒤에 후회하는 업 즉 과(果)도 보(報)도 고(苦)인 악업을 지으면 업의 상대방이 눈물 젖은 얼굴을 하게 되고, 그것은 되돌아와 행위자를 울부짖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행한 뒤에 후회하지 않는 업 즉 과(果)도 보(報)도 락(樂)인 업을 지으면 업의 상대방이 만족과 기쁨을 누리게 되고, 공덕이라는 결실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부처님은 지혜롭고 현명한 자는 자신에게 이익된다고 알려진 것 즉 과(果)도 보(報)도 락(樂)인 십선업(十善業) 또는 삶의 향상을 이끄는 팔정도(八正道)를 실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평탄한, 알려진 길을 벗어나 평탄치 못한 길을 가는 것은 어리석은 삶입니다.
그래서 비법의 실천으로 죽음의 입구에 도달하면 바보 같은 자이고, 법의 실천으로 불사(不死)의 문에 닿고(*) 또 열고 들어가면(아라한) 지혜로운 자입니다.
(*) 불사(不死)의 문에 닿아 머문다(amatadvāraṃ āhacca tiṭṭhati) ― 예류자의 동의어☞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6&wr_id=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