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anāthapiṇḍikasuttaṃ (SN 2.20-아나타삔디까 경)
2. anāthapiṇḍikavaggo, 10. anāthapiṇḍikasuttaṃ (SN 2.20-아나타삔디까 경)
• (SN 1.48-제따와나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1&wr_id=147
• (MN 143-아나타삔디까를 위한 가르침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5_01&wr_id=1
한 곁에 선 신의 아들 아나타삔디까가 세존의 곁에서 이런 게송들을 말했다. ―
āvutthaṃ dhammarājena, pītisañjananaṃ mama.
여기가 바로 선인의 모임이 의지하는 제따 숲
법왕(法王)이 사는 곳, 나에게 기쁨이 생겨나는 곳
etena maccā sujjhanti, na gottena dhanena vā.
명(明)과 법(法)의 업(業), 계(戒)를 갖춘 최상의 삶
이것으로 사람들은 청정해집니다. 가문이나 재산 때문이 아닙니다.
yoniso vicine dhammaṃ, evaṃ tattha visujjhati.
그러므로 자신의 이익을 보는 현명한 사람은
사실에 들어맞게 법을 조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거기에서 청정해집니다.
yopi pāraṅgato bhikkhu, etāvaparamo siyā”ti.
지혜와 계와 가라앉음을 갖춘 사리뿟따가 있으니
저편에 건넌 비구라 해도 오직 그가 최상일 것입니다.
신의 아들 아나타삔디까는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말한 뒤, 세존에게 절하고 오른쪽으로 돈 뒤에 거기에서 사라졌다.
그 밤이 지나자 세존이 비구들에게 말했다. ― “비구들이여, 지난밤에 어떤 신의 아들이 밤이 지날 무렵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따와나의 거의 전부를 빛나게 하면서 나에게 왔다. 와서는 나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섰다. 비구들이여, 한 곁에 선 그 신의 아들이 나의 곁에서 이런 게송을 말했다. ―
āvutthaṃ dhammarājena, pītisañjananaṃ mama.
여기가 바로 선인의 모임이 의지하는 제따 숲
법왕(法王)이 사는 곳, 나에게 기쁨이 생겨나는 곳
etena maccā sujjhanti, na gottena dhanena vā.
명(明)과 법(法)의 업(業), 계(戒)를 갖춘 최상의 삶
이것으로 사람들은 청정해집니다. 가문이나 재산 때문이 아닙니다.
yoniso vicine dhammaṃ, evaṃ tattha visujjhati.
그러므로 자신의 이익을 보는 현명한 사람은
사실에 들어맞게 법을 조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거기에서 청정해집니다.
yopi pāraṅgato bhikkhu, etāvaparamo siyā”ti.
지혜와 계와 가라앉음을 갖춘 사리뿟따가 있으니
저편에 건넌 비구라 해도 오직 그가 최상일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그 신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말한 뒤, 세존에게 절하고 오른쪽으로 돈 뒤에 거기에서 사라졌다.
• takkāya ― takka의 여격 = takka에게/ takka를 위해
이렇게 말했을 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참으로 대덕이시여, 그는 신의 아들 아나타삔디까일 것입니다. 아나타삔디까 장자는 사리뿟따 존자에 대해 믿음을 가졌었습니다.”라고. “훌륭하고 훌륭하다, 아난다여. 아난다여, takka에게 얻어져야 하는 만큼(*)이 그대에 의해서 얻어졌다. 참으로 아난다여, 그 신의 아들이 아나타삔디까이다.”
(*) 이 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takka와 관련한 어떤 경지에 든 수행자에게 얻어지는 것인데 아난다 존자가 알았기 때문에 훌륭하다고 칭찬하는 것.
; 초기불전연구원 ― 아난다여, 그대가 추론하는 것이 옳다.
; 한국빠알리성전협회 ― 아난다여, 훌륭하다. 네 생각이 바로 맞았다.
; bhikkhu bodhi ― You have drawn the right inference by reasoning 바르게 추론하였다.
; takka: thought; reasoning; logic. (nt.), butter-milk.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