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nānātitthiyasāvakasuttaṃ (SN 2.30-외도의 제자 경)
3. nānātitthiyavaggo, 10. nānātitthiyasāvakasuttaṃ (SN 2.30-외도의 제자 경)
na pāpaṃ samanupassati, puññaṃ vā pana attano.
sa ve vissāsamācikkhi, satthā arahati mānanan”ti.
이렇게 나는 들었다. ― 한때 세존은 라자가하에서 웰루와나의 다람쥐 기르는 곳에 머물렀다. 그때 아사마와 사할리와 니까와 아꼬따까와 웨갑바리와 마나와가미야 등 많은 외도의 제자인 신의 아들들이 밤이 지날 무렵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웰루와나의 거의 전부를 빛나게 하면서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의 아들 아사마가 뿌라나 깟사빠에 관해 세존의 곁에서 이런 게송을 말했다. ―
“여기 깟사빠는 사람을 자르고 죽이고 해치는 것에 대해
자신에게서 악이거나 공덕을 보지 않습니다.
참으로 그는 진실을 말했습니다. 그는 존경받을만한 스승의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tapojigucchāya susaṃvutatto,
vācaṃ pahāya kalahaṃ janena.
samosavajjā virato saccavādī,
na hi nūna tādisaṃ karoti pāpan”ti.
그러자 신의 아들 사할리가 막칼리 고살라에 관해 세존의 곁에서 이런 게송을 말했다. ―
“고행에 의한 혐오로 잘 제어된 사람
사람들과 다투는 말을 버리고
스스로 거짓을 제어한 사람, 진실을 말하는 사람
참으로 그런 사람은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라고.
“jegucchī nipako bhikkhu, cātuyāmasusaṃvuto.
diṭṭhaṃ sutañca ācikkhaṃ, na hi nūna kibbisī siyā”ti.
그러자 신의 아들 니까가 니간타 나따뿟따에 관해 세존의 곁에서 이런 게송을 말했다. ―
“혐오하고 신중하고, 네 가지 제어로써 잘 단속된 비구
보고 들은 것을 말함에 있어 참으로 그는 잘 못 행하지 않습니다.”라고
“pakudhako kātiyāno nigaṇṭho,
ye cāpime makkhalipūraṇāse.
gaṇassa satthāro sāmaññappattā,
na hi nūna te sappurisehi dūre”ti.
그러자 신의 아들 아꼬따까가 여러 외도에 관해 세존의 곁에서 이런 게송을 말했다. ―
“빠꾸다 까띠야나(깟짜야나)와 니간타
그리고 막칼리와 뿌라나 같은
사문다움을 달성한 무리의 스승들
참으로 그들은 고결한 사람으로부터 멀지 않습니다.”라고.
“sahācaritena chavo sigālo,
na kotthuko sīhasamo kadāci.
naggo musāvādī gaṇassa satthā,
saṅkassarācāro na sataṃ sarikkho”ti.
그러자 신의 아들 웨갑바리가 신의 아들 아꼬따까에게 게송으로 반박했다. ―
“행실 때문에 자칼은 저열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자칼이 사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벌거벗고 거짓을 말하는 무리의 스승
나쁜 행위를 하는 사람은 평화로운 사람을 닮지 못합니다.”라고.
“tapojigucchāya āyuttā, pālayaṃ pavivekiyaṃ.
rūpe ca ye niviṭṭhāse, devalokābhinandino.
te ve sammānusāsanti, paralokāya mātiyā”ti.
그때 마라 빠삐만뜨가 심의 아들 베갑바리에게 들어간 뒤 세존의 곁에서 이런 게송을 말했다. ―
“고행에 의한 혐오에 전념하여 여읨에서 보호된 사람
색(色)에 안정된 사람, 신들의 세상에서 기뻐하는 사람들
죽어야만 하는 그들은 저세상을 위해 바르게 가르침을 설합니다.”라고.
“ye keci rūpā idha vā huraṃ vā,
ye cantalikkhasmiṃ pabhāsavaṇṇā.
sabbeva te te namucippasatthā,
āmisaṃva macchānaṃ vadhāya khittā”ti.
그러자 세존은 ‘이 자는 마라 빠삐만뜨다.’라고 알고서 마라 빠삐만뜨를 게송으로 반박했다. ―
“이 세상이나 저세상에 있는 어떤 색(色)들이라 해도
그리고 하늘에서 빛나는 것들도
나무찌가 칭찬하는 그 모든 것들
그들은 살아있는 물고기를 죽이기 위해 던져진 것들이다.”라고.
“vipulo rājagahīyānaṃ, giriseṭṭho pavuccati.
seto himavataṃ seṭṭho, ādicco aghagāminaṃ.
“samuddo udadhinaṃ seṭṭho, nakkhattānañca candimā.
sadevakassa lokassa, buddho aggo pavuccatī”ti.
그러자 신의 아들 마나와가미야가 세존에 관해서 세존의 곁에서 이런 게송들을 말했다. ―
“위뿔라가 라자가하의 산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히말라야에서는 세따가, 하늘에서 가는 것들 가운데는 태양이 으뜸이라고 말합니다.
물을 담은 것에서는 바다가, 별들 가운데서는 달이
신들과 함께하는 세상에서는 부처님이 최상이라고 말합니다.”라고.
nānātitthiyavaggo tati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