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26-로히땃사 경)[세상(물질 & 존재성)의 끝 - 상(想)과 의(意)와 함께하는 몸](근…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26-로히땃사 경)[세상(물질 & 존재성)의 끝 - 상(想)과 의(意)와 함께하는 몸](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32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prLB-CHDmU
(SN 2.26-로히땃사 경)은 공간적 세상과는 다른 세상의 끝을 주제로 합니다.
태어나고 늙고 죽고 옮겨가고 다시 태어나는 세상의 끝자리 즉 태어나지 않고 늙지 않고 죽지 않고 옮겨가지 않고 다시 태어나지 않는 곳, 예를 들면, 극락(極樂)과도 같은 세상의 끝을 주제로 하는데, 이런 세상의 끝은 걸어서 도달할 수 없다는 확인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끝에 닿지 않고는 고멸을 실현할 수 없다는 답도 주는데, 그렇다면 세상의 끝에 닿을 수 없으니 고멸은 실현될 수 없는 것입니까?
이때, 상(想)과 함께하고 의(意)와 함께하는 한 길 크기의 이 몸에서 세상과 세상의 자라남-소멸-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선언한다고 하는데, ‘상과 함께하고 의와 하는 이 몸’이 곧 세상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세상이란 개념은 ①공간적인 세상과 ②존재성으로의 세상으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세상의 끝은 걸어감에 의해 닿아지지 않지만, 언제 어느 때나 있기 때문에 세상의 끝에 닿은 뒤에 괴로움에서 벗어남은 실현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불교입문(Ⅱ-사실)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는 제3부 제1장에서 세상(loka)을 서술합니다.
한편, (AN 4.45-로히땃사 경)/(AN 4.46-로히땃사 경2)은 같은 내용의 경인데,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 4(45-46)[로히땃사 경 - 세상과 세상의 끝 & 意와 想과 함께한 몸](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201)」에서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