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pabbatūpamasuttaṃ (SN 3.25-산의 비유 경)
3. tatiyavaggo, 5. pabbatūpamasuttaṃ (SN 3.25-산의 비유 경)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ㅡ “그런데, 대왕이여, 그대는 이른 아침에 어디에서 옵니까?”라고. "대덕이시여, 권력을 자부하고 소유의 갈망이 스며들었고, 나라가 안정되고, 넓은 영토를 정복하여 다스리는 머리에 의식을 치르고 왕위에 오른 끄샤뜨리야 왕에게는 왕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저는 요즘 열정을 가지고 그 일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왕이여,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여기 믿을 만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 동쪽으로부터 그대에게 올 것입니다. 그는 와서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ㅡ '대왕이시여, 아셔야 합니다. 저는 동쪽에서 왔습니다. 거기서 구름 같은 큰 산이 모든 생명을 짓밟으면서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왕이여, 왕께서 해야 하는 일을 하셔야 합니다.'라고. 그러자 … 두 번째 사람이 서쪽으로부터 그대에게 올 것입니다. … 그러자 세 번째 사람이 북쪽으로부터 그대에게 올 것입니다. … 그러자 믿을 만하고 신뢰할 만한 네 번째 사람이 남쪽으로부터 그대에게 올 것입니다. 그는 와서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ㅡ '대왕이시여, 아셔야 합니다. 저는 남쪽에서 왔습니다. 거기서 구름 같은 큰 산이 모든 생명을 짓밟으면서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왕이여, 왕께서 해야 하는 일을 하셔야 합니다.'라고. 그와 같이, 대왕이여, 크나큰 두려움이 일어날 때, 인간의 파괴가 심각할 때, 인간으로의 삶을 유지하기 어려울 때, 그대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대덕이시여, 이런 크나큰 두려움이 일어날 때, 인간의 파괴가 심각할 때, 인간으로의 삶을 유지하기 어려울 때 가르침의 실천과 다른 곳, 고요함의 실천과 다른 곳, 선(善)을 행함과 다른 곳, 공덕(功德)을 행함과 다른 곳에 제가 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대왕이여, 나는 그대에게 말합니다. 대왕이여, 나는 그대에게 알려드립니다. 대왕이여, 늙음과 죽음이 그대를 향해 옵니다. 대왕이여, 그대에게 늙음과 죽음이 오고 있을 때 무엇을 해야 합니까?“
"대덕이시여, 늙음과 죽음이 저에게 오고 있을 때, 가르침의 실천과 다른 곳, 고요함의 실천과 다른 곳, 선(善)을 행함과 다른 곳, 공덕(功德)을 행함과 다른 곳에 제가 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대덕이시여, 권력을 자부하고 소유의 갈망이 스며들었고, 나라가 안정되고, 넓은 영토를 정복하여 다스리는 머리에 의식을 치르고 왕위에 오른 끄샤뜨리야 왕의 코끼리 전투에서도, 대덕이시여, 늙음과 죽음이 오고 있을 때는 갈 곳이 없고, 구원군이 없습니다. 대덕이시여, … 머리에 의식을 치르고 왕위에 오른 끄샤뜨리야 왕의 기마 전투에서도 … 전차 전투에서도 … 보병 전투에서도, 대덕이시여, 늙음과 죽음이 오고 있을 때는 갈 곳이 없고, 구원군이 없습니다. 또한, 대덕이시여, 이 왕궁에는 적들이 쳐들어올 때 책략으로 깨뜨릴 수 있는 참모역의 대신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덕이시여, 책략의 전투에서도 늙음과 죽음이 오고 있을 때는 갈 곳이 없고, 구원군이 없습니다. 그리고 대덕이시여, 이 왕궁에는 적들이 쳐들어올 때 재물로써 설득할 수 있는 땅에 묻어두고 높은 곳에 보관해둔 많은 황금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덕이시여, 재물의 전투에서도 늙음과 죽음이 오고 있을 때는 갈 곳이 없고, 구원군이 없습니다. 대덕이시여, 늙음과 죽음이 저에게 오고 있을 때, 가르침의 실천과 다른 곳, 고요함의 실천과 다른 곳, 선(善)을 행함과 다른 곳, 공덕(功德)을 행함과 다른 곳에 제가 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것은 그렇습니다, 대왕이여. 그것은 그렇습니다, 대왕이여. 늙음과 죽음이 오고 있을 때, 가르침의 실천, 고요함의 실천, 선(善)을 행함, 공덕(功德)을 행함과 다른 곳에 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선서이신 스승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뒤 다시 이렇게 설하셨다. ㅡ
“yathāpi selā vipulā, nabhaṃ āhacca pabbatā.samantānupariyāyeyyuṃ, nippothento catuddisā.
거대한 바위산이 하늘을 꿰찌르고
사방을 짓밟으면서 모든 것을 압박해 온다.
“evaṃ jarā ca maccu ca, adhivattanti pāṇine.khattiye brāhmaṇe vesse, sudde caṇḍālapukkuse.na kiñci parivajjeti, sabbamevābhimaddati.
이렇게 늙음과 죽음이 생명가진 것들을 제압한다.
끄샤뜨리야도, 바라문도, 와이샤도, 수드라도, 불가촉천민도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모든 것을 제압한다.
“na tattha hatthīnaṃ bhūmi, na rathānaṃ na pattiyā.na cāpi mantayuddhena, sakkā jetuṃ dhanena vā.
거기는 코끼리의 영역도, 전차의 영역도, 보병의 영역도 아니고
책략의 전투로도, 재물로써 설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tasmā hi paṇḍito poso, sampassaṃ atthamattano.buddhe dhamme ca saṅghe ca, dhīro saddhaṃ nivesaye.
그러므로 자신의 이익을 보는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은
부처님과 가르침과 성자들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한다.
“yo dhammaṃ cari kāyena, vācāya uda cetasā.idheva naṃ pasaṃsanti, pecca sagge pamodatī”ti.
몸과 말과 마음으로 법을 실천하는 사람
여기서는 사람들이 그를 칭찬하고, 죽은 뒤에는 하늘에서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