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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3.12-다섯 왕 경)[소유의 대상 가운데 으뜸 = 가장 마음에 드는 것](근본경전연구회 해피…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3.12-다섯 왕 경)[소유의 대상 가운데 으뜸 = 가장 마음에 드는 것](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42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DF6BMn9c5I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kāmaguṇa=색-성-향-미-촉)을 즐기는 빠세나디 꼬살라 왕을 으뜸으로 하는 다섯 왕이 소유의 대상 가운데 으뜸(kāmānaṃ agga)이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하는 경입니다. 왕들은 색-성-향-미-촉을 구분하여 그중 어떤 것이 으뜸이라고 말하지만, 그들의 질문을 받은 부처님은 그런 구분으로 접근하지 않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들 가운데 으뜸(pañcasu kāmaguṇesu aggan)이라고 알려줍니다.
이런 가르침은 ‘세상에 있는 다채로운 것들은 단지 사실로서 머물 뿐이고, 여기서 현명한 사람들은 관심(chanda)을 제어한다.’라고 말하는 (AN 6.63-꿰뚫음 경)과 연결됩니다. 색-성-향-미-촉으로 구성된 세상의 다채로운 것들 즉 소유의 대상 또는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들은 다양한 조건들이 결합하여 결과를 만드는 무상(無常)의 원리에 의해 생겨나 존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거기에 사람의 마음이 작용하여 좋고 나쁨을 결정하기 때문에 현명한 사람은 마음작용의 관심을 제어하여 괴로움을 만들지 않는다는 가르침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4_06&wr_i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