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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3.3-노사 경)[태어난 자에게 늙음-죽음과 다른 곳은 없음 & 아라한의 죽음=몸을 내려놓음]…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3.3-노사 경)[태어난 자에게 늙음-죽음과 다른 곳은 없음 & 아라한의 죽음=몸을 내려놓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405)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Xp6b2W12hI
(SN 3.3-노사 경)은 태어난 자에게 늙음-죽음과 다른 곳이 있느냐는 빠세나디 꼬살라 왕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이 없다고 답하는 경입니다. 끄샤뜨리야든 바라문이든 장자든 아무리 큰 재산을 가졌다고 해도 일단 태어나면 늙음과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그런데 태어남은 무명(無明)과 애(愛)를 해소하지 못하고 몸이 무너질 때 몸으로 가는 현상입니다. 이때, 무명과 애를 해소한 아라한의 경우는 몸으로 가지 않는 현상에 의해 태어나지 않게 되지만, 현재의 몸은 파괴되고(늙음) 내려놓는(죽음)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의미를 담아 경은 게송으로 마무리되는데, 「잘 칠해진 왕의 마차들도 진정 색이 바랜다. 마찬가지로 몸도 늙는다. 그러나 평화로운 사람들의 법은 쇠퇴하지 않는다. 평화로운 사람들에 의해 평화로운 사람들은 참으로 전승된다.」입니다. 이 게송은 법구경에서도 발견됩니다. → (KN 2.11-늙음 품) 151.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2_11&wr_i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