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dutiyasaṅgāmasuttaṃ (SN 3.15-전쟁 경2)
2. dutiyavaggo, 5. dutiyasaṅgāmasuttaṃ (SN 3.15-전쟁 경2)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가 네 가지로 구성된 군대를 이끌고 까시에서 빠세나디 꼬살라 왕을 공격했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가 네 가지로 구성된 군대를 이끌고 까시에서 나의 군대를 공격했다.’라고 들었다. 그래서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네 가지로 구성된 군대를 이끌고 까시에서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를 대응하여 나아갔다. 그리고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와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전투를 벌였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이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를 이겼고, 그를 체포했다. 그때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뭐라 하든 간에 이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공격하지 않은 나를 공격했다. 그러나 그는 나의 조카다.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의 모든 코끼리 부대와 모든 말 부대와 마차 부대와 모든 보병 부대를 빼앗고 그의 목숨만은 살려서 보내주어야겠다.”라고.
그래서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의 모든 코끼리 부대와 모든 말 부대와 마차 부대와 모든 보병 부대를 빼앗고 그의 목숨만은 살려서 보내주었다.
그때 많은 비구가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서 탁발을 위해 사왓티에 들어갔다. 사왓티에서 탁발을 위해 돌아다닌 뒤 오후에 탁발에서 돌아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들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여기 대덕이시여,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가 네 가지로 구성된 군대를 이끌고 까시에서 빠세나디 꼬살라 왕을 공격했습니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가 네 가지로 구성된 군대를 이끌고 까시에서 나의 군대를 공격했다.’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네 가지로 구성된 군대를 이끌고 까시에서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를 대응하여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와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전투를 벌였습니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이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를 이겼고, 그를 체포했습니다. 그때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뭐라 하든 간에 이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는 공격하지 않은 나를 공격했다. 그러나 그는 나의 조카다.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의 모든 코끼리 부대와 모든 말 부대와 마차 부대와 모든 보병 부대를 빼앗고 그의 목숨만은 살려서 보내주어야겠다.’라고.
그래서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마가다의 왕 아자따삿뚜 웨데히뿟따의 모든 코끼리 부대와 모든 말 부대와 마차 부대와 모든 보병 부대를 빼앗고 그의 목숨만은 살려서 보내주었습니다.“라고. 그러자 세존은 이 의미를 알고서 그때 이런 게송을 말했다. ―
yadā caññe vilumpanti, so vilutto viluppati.
사람은 할 수 있는 만큼 약탈한다.
남들이 약탈할 때, 약탈당한 그는 약탈한다.
yadā ca paccati pāpaṃ, atha dukkhaṃ nigacchati.
어리석은 자는 참으로 악이 익지 않는 만큼의 경우를 생각한다.
그러나 악이 익을 때, 괴로움은 찾아온다.
akkosako ca akkosaṃ, rosetārañca rosako.
atha kammavivaṭṭena, so vilutto viluppatī”ti.
죽이는 자는 죽이는 자를 만나고, 승리자는 승리자를 만난다.
모욕하는 자는 모욕하는 자를 만나고, 화내는 자는 화내는 자를 만난다.
돌고 도는 업에 의해서 약탈당한 그는 약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