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issattasuttaṃ (SN 3.24-궁술 경)
3. tatiyavaggo, 4. issattasuttaṃ (SN 3.24-궁술 경)
• issatta ≒ issattha ― archery. (m.) an archer. (nt.) 궁술. 궁도. 사수. 궁술가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참으로 대덕이시여, 어디에 보시해야 합니까?” “대왕이여, 심(心)이 청정해지는 곳에 하십시오.” “대덕이시여, 어디에 보시한 것이 결실이 큽니까?” “대왕이여, 어디에 보시해야 하는지와 어디에 보시한 것이 결실이 큰지는 다른 것입니다. 대왕이여, 계를 중시하는 자에게 주어진 것은 결실이 크고, 계를 경시하는 자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왕이여, 여기서 그대에게 되묻겠습니다. 그대에게 괜찮다면 그것을 설명하십시오.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대왕이여, 여기 그대가 지금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훈련되지 않고, 창검을 익히지 않고, 숙련되지 않고, 활쏘기도 익히지 않고, 두려워하고, 겁먹고, 공포를 느끼고, 도망 다니는 끄샤뜨리야 젊은이가 올 것입니다. 그 사람을 그대는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그대에게 쓸모가 있겠습니까?” “대덕이시여, 저는 그 사람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저에게 쓸모가 없습니다.” “그런데 훈련되지 않고 … 바라문 젊은이가 올 것입니다 … 그런데 훈련되지 않고 … 와이샤 젊은이가 올 것입니다 … 그런데 훈련되지 않고 … 수드라 젊은이가 올 것입니다 … 그런 사람은 저에게 쓸모가 없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대왕이여, 여기 그대가 지금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잘 훈련되고, 창검을 익히고, 숙련되고, 활쏘기도 익히고, 두려워하지 않고, 겁먹지 않고, 공포를 느끼지 않고, 도망 다니지 않는 끄샤뜨리야 젊은이가 올 것입니다. 그 사람을 그대는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그대에게 쓸모가 있겠습니까?” “대덕이시여, 저는 그 사람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저에게 쓸모가 있습니다.” “그런데 … 바라문 젊은이가 올 것입니다 … 그런데 … 와이샤 젊은이가 올 것입니다 … 그런데 잘 훈련되고, 창검을 익히고, 숙련되고, 활쏘기도 익히고, 두려워하지 않고, 겁먹지 않고, 공포를 느끼지 않고, 도망 다니지 않는 수드라 젊은이가 올 것입니다. 그 사람을 그대는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그대에게 쓸모가 있겠습니까?” “대덕이시여, 저는 그 사람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저에게 쓸모가 있습니다.”
“이처럼, 대왕이여, 어느 가문이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사람이 다섯 가지로 된 것을 버리고 다섯 가지로 된 것을 갖춘다면, 그때 보시는 큰 결실이 있습니다. 어떤 다섯 가지로 된 것을 버립니까? 소유의 관심을 버리고, 진에를 버리고, 해태-혼침을 버리고, 들뜸-후회를 버리고, 의심을 버립니다. 이런 다섯 가지로 된 것을 버립니다. 어떤 다섯 가지로 된 것을 갖춥니까? 무학(無學)의 계의 무더기를 갖추고, 무학의 삼매의 무더기를 갖추고, 무학의 지혜의 무더기를 갖추고, 무학의 해탈의 무더기를 갖추고, 무학의 해탈지견이 무더기를 갖춥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로 된 것을 버리고 다섯 가지로 된 것을 갖춘 사람에 대한 보시는 큰 결실이 있습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
“issattaṃ balavīriyañca, yasmiṃ vijjetha māṇave.
taṃ yuddhattho bhare rājā, nāsūraṃ jātipaccayā.
전쟁에 나선 왕은 태생 때문에 용기없는 자를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궁술과 힘과 노력을 보여주는 젊은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tatheva khantisoraccaṃ, dhammā yasmiṃ patiṭṭhitā.
ariyavuttiṃ medhāviṃ, hīnajaccampi pūjaye.
그와 같이 낮은 태생이라도 인욕과 온화함의 법에 확고히 서면
성스러운 실천을 하는 현자에게 예배하라.
“kāraye assame ramme, vāsayettha bahussute.
papañca vivane kayirā, dugge saṅkamanāni ca.
좋은 수행처를 만들어 많이 배운 자 살게 하며
장애가 있는 황야의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는 다리를 만들라.
“annaṃ pānaṃ khādanīyaṃ, vatthasenāsanāni ca.
dadeyya ujubhūtesu, vippasannena cetasā.
먹을 것과 마실 것과 단단한 음식과 의복과 거처
올곧은 분들에게 청정한 심(心)으로 보시하라.
“yathā hi megho thanayaṃ, vijjumālī satakkaku.
thalaṃ ninnañca pūreti, abhivassaṃ vasundharaṃ.
백 개의 산봉우리로 장엄한 구름이 번개라는 화환으로 장식하고 치장하여
땅에 비를 퍼부어 평원을 적시고 골짜기를 가득 채워 이로움을 주듯이(초기불전연구원 번역 인용)
“tatheva saddho sutavā, abhisaṅkhacca bhojanaṃ.
vanibbake tappayati, annapānena paṇḍito.
“āmodamāno pakireti, detha dethāti bhāsati.
믿음이 있고 많이 배운 현자는 음식을 준비해서
먹을 것 마실 것으로 청하는 사람을 만족하게 한다.
기뻐하는 자는 나눠주면서 ‘보시해야 합니다. 보시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taṃ hissa gajjitaṃ hoti, devasseva pavassato.
sā puññadhārā vipulā, dātāraṃ abhivassatī”ti.
하늘에서 비 내릴 때 천둥소리 울리듯이
그 큰 공덕의 비가 보시하는 사람에게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