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4.2-코끼리 왕의 모습 경)[알고 보면 두렵지 않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528)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4.2-코끼리 왕의 모습 경)[알고 보면 두렵지 않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528)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PRHgrsKkfg

마라 빠삐만뜨가 부처님에게 두려움과 놀라움과 소름이 돋게 하려고 거대한 코끼리 왕의 모습으로 변하여 다가왔을 때, 부처님은 그 정체를 알아봅니다. 문제는 알고 보는지 아니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지입니다.

사실 즉 삼법인(三法印)과 연기(緣起)에 들어맞게 알고 보는 자는 마라의 지배력 밖에 있고, 사실에 어긋나게 알고 보는 자는 그 지배력 안에 있습니다. 사실에 들어맞게 알고 보는 것 즉 지(知)와 견(見)을 갖추는 두 단계 과정은 여실지견(如實知見)과 해탈지견(解脫知見)입니다. 그렇게 깨달음은 성취되고, 마라의 지배력에서 벗어나 열반을 실현하게 됩니다.

한편, 두려움과 놀라움과 소름이 돋게 하는 것은 ‘삼매를 얻지 못한 비구에게 숲은 의(意)를 빼앗는다’라는 설명과 연결되는데, 「상윳따 니까야 제1권― (SN 1.15-스치는 소리 경)[숲은 비구의 마음을 빼앗는다 & 숲의 두려움을 극복한 부처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023)」에서 필요한 내용을 연결하였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1&wr_id=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