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rajjasuttaṃ (SN 4.20-통치 경)
2. dutiyavaggo, 10. rajjasuttaṃ (SN 4.20-통치 경)
한때 세존은 꼬살라에서 히말라야 지대의 숲속에 있는 오두막에 머물렀다. 그때 외딴곳에서 홀로 머물던 세존에게 이런 심(心)의 온전한 생각이 떠올랐다. ― “해치지 않고, 죽이지 않고, 정복하지 않고, 정복하게 하지 않고, 슬프지 않고, 슬프게 하지 않고 법으로 통치하는 것이 가능할까?”라고.
그러자 마라 빠삐만뜨가 심(心)에 의해 세존의 심(心)의 생각을 안 뒤에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대덕이시여, 세존이 해치지 않고, 죽이지 않고, 정복하지 않고, 정복하게 하지 않고, 슬프지 않고, 슬프게 하지 않고 법으로 통치하십시오. 선서가 통치하십시오.”라고. “빠삐만뜨여, 나에게서 무엇을 보았기에 그대는 ‘대덕이시여, 세존이 해치지 않고, 죽이지 않고, 정복하지 않고, 정복하게 하지 않고, 슬프지 않고, 슬프게 하지 않고 법으로 통치하십시오. 선서가 통치하십시오.’라고 말하는가?” “대덕이시여, 세존께서는 사여의족(四如意足)을 닦고, 많이 행하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삼고, 계속 유지하고, 실천하고, 철저히 대응했습니다. 그래서 대덕이시여, 세존께서 산의 왕 히말라야가 황금이 되기를 바라면서 결심하기만 하면 황금의 산이 될 것입니다.”
dvittāva nālamekassa, iti vidvā samañcare.
온통 좋은 빛깔의 황금으로 된 산의 두 배가 있다 해도 한 사람에게도 충분하지 못하다. 이렇게 알고서 진정시켜야 한다.
kāmesu so jantu kathaṃ nameyya.
upadhiṃ viditvā saṅgoti loke,
tasseva jantu vinayāya sikkhe”ti.
인연 때문에 괴로움을 본 사람이
어떻게 소유의 삶으로 기울 것인가!
재생의 조건을 세상에서 부속품이라고 알고서
사람은 그것의 제어를 위해 공부해야 한다.
그러자 마라 빠삐만뜨는 “세존이 나를 알았다. 선서가 나를 알았다.”라고 괴로워하고 슬퍼하면서 거기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