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SN 7.9-순다리까 경)[태생 말고 행실, 게송을 읊어 얻은 것, 법(法)=계(戒)로 둘러싸인 호수 → 거기서 …
▣ (SN 7.9-순다리까 경)[태생 말고 행실, 게송을 읊어 얻은 것, 법(法)=계(戒)로 둘러싸인 호수 → 거기서 목욕하여 높은 앎을 성취한 자](근본경전연구회 250623)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7kkBgUFarE
불의 제사를 지낸 순다리까 바라드와자 바라문은 남은 음식을 줄 사람을 찾다가 삭발한 부처님을 보고서 태생을 묻습니다. 부처님은 태생을 묻지 말고 행실을 물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떤 장작이든 불이 붙듯이 낮은 가문에서도 성자가 나온다고 알려줍니다.
• 태생 말고 행실 → (MN 98-와셋타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0_08
또한, 히리로써 제어하는 사람(hirīnisedho)이 좋은 혈통입니다.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82참조
부처님의 말씀을 들은 순다리까 바라문은 남은 음식을 먹을 사람을 바르게 찾았다며 음식을 권하지만, 부처님은 게송을 읊어 얻는 것을 먹지 않는다고 거절합니다(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7&wr_id=31). 순다리까 바라문은 이 음식을 누구에게 주어야 하는지 다시 묻는데 부처님은 (DN16-대반열반경)에서 쭌다의 공양을 받은 뒤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경우와 같이 대답합니다.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3&wr_id=27
음식물을 처리하고 온 순다리까 바라문에게 청정은 밖이 아니라 안에서 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부처님은 오직 안의 빛으로 빛난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자기화는 그대의 어깨 위로 짐을 나르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오취온이라는 짐을 진 자로서의 사람을 말하는 (SN 22.22-짐 경)과 연결됩니다.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85
특히, 법은 계로 둘러싸인 호수라고 말하는데, 거기 즉 계로 둘러싸인 호수인 법에서 목욕하여 높은 앎을 성취합니다(vedagū). 그리고 목욕을 마친 자가 몸을 말리듯이 저편으로 건너가는데, (MN 7-옷감 경)이 말하는 바라문들의 목욕과 대비되는 불교의 목욕입니다.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1_07
한편, 중에 의지하여(majjhe sitā) 성스러움을 성취한다고 하는데, ‘중에 의해 설해진 법’의 용례에 연결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9&wr_id=19
그리고 부처님은 그런 사람을 ‘법을 따르는 자(dhammasāri)’라고 부르는데, (MN 70-끼따기리 경)에서 설명됩니다.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7_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