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satthāravandanāsuttaṃ (SN 11.19-스승에 대한 예배 경)
2. dutiyavaggo, 9. satthāravandanāsuttaṃ (SN 11.19-스승에 대한 예배 경)
사왓티 제따와나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예전에 신들의 왕 삭까가 마부 마딸리에게 말했다. ㅡ ‘여보게 마딸리여, 천 마리의 훌륭한 말을 마차에 묶으시오. 아름다운 곳, 공원을 보러 갈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알겠습니다, 존자시여.’라고 마부 마딸리는 신들의 왕 삭까에게 대답하고 나서 천 마리의 훌륭한 말을 마차에 묶은 뒤에 신들의 왕 삭까에게 ‘존자시여, 천 마리의 훌륭한 말을 마차에 묶었습니다. 이제 적당한 때를 생각하십시오.’라고 보고했다. 그러자, 비구들이여, 웨자얀따 궁으로부터 내려운 신들의 왕 삭까는 합장한 뒤에 세존에게 예배했다. 그러자, 비구들이여, 마부 마딸리는 신들의 왕 삭까에게 게송으로 말했다. ㅡ
“yañhi devā manussā ca, taṃ namassanti vāsava.
atha ko nāma so yakkho, yaṃ tvaṃ sakka namassasī”ti.
“신들의 왕이여, 신들도 인간들도 그대를 예배합니다.
그런데, 신들의 왕이여, 그대가 예배하는 그 약카는 누구입니까?”
“yo idha sammāsambuddho, asmiṃ loke sadevake.
anomanāmaṃ satthāraṃ, taṃ namassāmi mātali.
“신과 함께하는 여기 이 세상에 있는 정등각(正等覺)
마딸리여, 나는 완전한 이름의 스승이신 그에게 예배한다.
“yesaṃ rāgo ca doso ca, avijjā ca virājitā.
khīṇāsavā arahanto, te namassāmi mātali.
탐(貪)과 진(嗔)과 무명(無明)이 빛바랜 번뇌 다한 비구들
마딸리여, 나는 그들에게 예배한다.
“ye rāgadosavinayā, avijjāsamatikkamā.
sekkhā apacayārāmā, appamattānusikkhare.
te namassāmi mātalī”ti.
• vineti [vi+neti; cp. vinaya] 1. to remove, put away, give up.
-- ppr. vinayaṃ → pl.nom. vinayā
탐(貪)과 진(嗔)을 제거하고 있고, 무명(無明)을 극복하고 있는,
불방일(不放逸)을 따라 공부하며, 쌓지 않음을 기뻐하는 유학(有學)들
마딸리여, 나는 그들에게 예배한다.
“seṭṭhā hi kira lokasmiṃ, ye tvaṃ sakka namassasi.
ahampi te namassāmi, ye namassasi vāsavā”ti.
“참으로 세상에서 뛰어나신 분들, 신들의 왕이여, 그대는 그들에게 예배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저도 그대가 예배하는 그분들에게 예배합니다.”
“idaṃ vatvāna maghavā, devarājā sujampati.
bhagavantaṃ namassitvā, pamukho rathamāruhī”ti.
신들의 왕이고, 수자의 남편인 마가완뜨는 이렇게 말한 뒤에,
세존에게 예배한 뒤에, 앞에 있는 마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