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daliddasuttaṃ (SN 11.14-가난한 자 경)
2. dutiyavaggo, 4. daliddasuttaṃ (SN 11.14-가난한 자 경)
한때 세존은 라자가하에서 웰루와나의 다람쥐 기르는 곳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대덕이시여.‘라고 그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ㅡ
“비구들이여, 예전에 여기 라자가하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가난하고, 불쌍한 거지였다. 그는 여래가 선언한 법(法)과 율(律)에 대해 믿음을 지녔고, 계를 지녔고, 배움을 지녔고, 보시를 지녔고, 지혜를 지녔다. 그는 여래가 선언한 법(法)과 율(律)에 대해 믿음을 지니고, 계를 지니고, 배움을 지니고, 보시를 지니고, 지혜를 지닌 것을 원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서 삼십삼천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났다. 그는 용모와 명성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했다. 거기서, 비구들이여, 삼십삼천의 신들은 크게 곤혹스러움을 나타내었다. ㅡ ‘존자들이여, 참으로 놀랍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신기합니다. 이 신의 아들은 예전에 인간이었을 때 가난하고, 거지이고, 불행했습니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서 삼십삼천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 그가 용모와 명성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라고.
그러자 비구들이여, 신들의 왕 삭까가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말했다. ㅡ ‘존자들이여, 그대들은 이 신의 아들에게 곤혹스러워하지 마시오. 이 신의 아들은 예전에 인간이었을 때 여래가 선언한 법(法)과 율(律)에 대해 믿음을 지녔고, 계를 지녔고, 배움을 지녔고, 보시를 지녔고, 지혜를 지녔소. 그는 여래가 선언한 법(法)과 율(律)에 대해 믿음을 지니고, 계를 지니고, 배움을 지니고, 보시를 지니고, 지혜를 지닌 것을 원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서 삼십삼천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났소. 그는 용모와 명성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하오.’라고. 그리고 비구들이여, 삼십삼천의 신들을 이끌면서 신들의 왕 삭까는 그때 이 게송들을 말했다. ㅡ
“yassa saddhā tathāgate, acalā suppatiṭṭhitā.
sīlañca yassa kalyāṇaṃ, ariyakantaṃ pasaṃsitaṃ.
여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잘 확립된 사람
성자들이 동의하고 칭찬하는 선한 계를 가진 사람
“saṅghe pasādo yassatthi, ujubhūtañca dassanaṃ.
adaliddoti taṃ āhu, amoghaṃ tassa jīvitaṃ.
상가에 대한 믿음이 있고 올곧은 존재를 보는 자
그를 가난하지 않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의 삶은 쓸모없지 않다.
“tasmā saddhañca sīlañca, pasādaṃ dhammadassanaṃ.
anuyuñjetha medhāvī, saraṃ buddhāna sāsanan”ti.
그러므로 현명한 자는 믿음과 계(戒)와 분명하게 법을 보는 일
그리고 부처님들의 가르침에 대한 기억을 실천하게 해야[가르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