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ñātikasuttaṃ (SN 12.45-냐띠까 경)
5. gahapativaggo, 5. ñātikasuttaṃ (SN 12.45-냐띠까 경)
이렇게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은 냐띠까에서 벽돌집에 머물렀다. 그때 한적한 곳에서 홀로 머물던 세존은 이런 법문을 읊었다. ―
“안(眼)과 색(色)들을 연(緣)하여 안식(眼識)이 생긴다. 셋의 만남이 촉(觸)이다. 촉(觸)을 조건으로 수(受)가, 수(受)를 조건으로 애(愛)가, 애(愛)를 조건으로 취(取)가, 취(取)를 조건으로 유(有)가, 유(有)를 조건으로 생(生)이, 생(生)을 조건으로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고집(苦集)].
이(耳)와 성(聲)들을 연(緣)하여 … 비(鼻)와 향(香)들을 연(緣)하여 … 설(舌)과 미(味)들을 연(緣)하여 … 신(身)과 촉(觸)들을 연(緣)하여 … 의(意)와 법(法)들을 연(緣)하여 의식(意識)이 생긴다. 셋의 만남이 촉(觸)이다. 촉(觸)을 조건으로 수(受)가, 수(受)를 조건으로 애(愛)가, 애(愛)를 조건으로 취(取)가, 취(取)를 조건으로 유(有)가, 유(有)를 조건으로 생(生)이, 생(生)을 조건으로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고집(苦集)].
안(眼)과 색(色)들을 연(緣)하여 안식(眼識)이 생긴다. 셋의 만남이 촉(觸)이다. 촉(觸)을 조건으로 수(受)가, 수(受)를 조건으로 애(愛)가 생긴다. 그 애(愛)가 남김없이 바래어 소멸할 때 취(取)가 소멸하고, 취(取)가 소멸할 때 유(有)가 소멸하고, 유(有)가 소멸할 때 생(生)이 소멸하고, 생(生)이 소멸할 때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소멸한다[고멸(苦滅)].
이(耳)와 성(聲)들을 연(緣)하여 … 비(鼻)와 향(香)들을 연(緣)하여 … 설(舌)과 미(味)들을 연(緣)하여 … 신(身)과 촉(觸)들을 연(緣)하여 … 의(意)와 법(法)들을 연(緣)하여 의식(意識)이 생긴다. 셋의 만남이 촉(觸)이다. 촉(觸)을 조건으로 수(受)가, 수(受)를 조건으로 애(愛)가 생긴다. 그 애(愛)가 남김없이 바래어 소멸할 때 취(取)가 소멸하고, 취(取)가 소멸할 때 유(有)가 소멸하고, 유(有)가 소멸할 때 생(生)이 소멸하고, 생(生)이 소멸할 때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소멸한다[고멸(苦滅)].”라고.
그때 어떤 비구가 세존의 읊음을 들으며 서 있었다. 세존께서는 그 비구가 세존의 읊음을 들으며 서 있는 것을 보셨다. 보고서 그 비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비구여, 그대는 이 법문을 들었는가?” “그렇습니다, 대덕이시여.” “비구여, 그대는 이 법문을 배워라. 비구여, 그대는 이 법문을 숙달하라. 비구여, 그대는 이 법문을 명심하라. 비구여, 이 법문은 이익으로 이끌고, 범행(梵行)의 근본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