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dutiyāvijjāpaccayasuttaṃ (SN 12.36-무명(無明)의 조건 경2)
4. kaḷārakhattiyavaggo, 6. dutiyāvijjāpaccayasuttaṃ (SN 12.36-무명(無明)의 조건 경2)
사왓티에 머물렀다. … “비구들이여, 무명(無明)의 조건으로부터 행(行)들이 있고, 행(行)들의 조건으로부터 식(識)이 있고, …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고온(苦蘊)]의 일어남[집(集)]이 있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무엇이 노사(老死)이고, 누구에게 이 노사(老死)가 있습니까?’라고 이렇게 말할 것이고,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다른 것이 노사(老死)이고 다른 사람에게 이 노사(老死)가 있다[늙고 죽는다는 것과 늙고 죽는 자와는 서로 다르다].’라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뜻에서는 하나고 단지 표현만 다른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 생명이 그 몸이다.’라는 견해가 있을 때 범행(梵行)의 삶은 없다. 또는, 비구들이여, ‘다른 생명과 다른 몸이다.’라는 견해가 있을 때 범행(梵行)의 삶은 없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끝에게 접근하지 않고 여래는 그대에게 중(中)에 의한 법을 설한다. ㅡ ‘생(生)의 조건으로부터 노사(老死)가 있다.’라고.”
‘무엇이 생(生)이고 … 무엇이 유(有)이고 … 무엇이 취(取)이고 … 무엇이 애(愛)이고 … 무엇이 수(受)이고 … 무엇이 촉(觸)이고 … 무엇이 육입(六入)이고 … 무엇이 명색(名色)이고 … 무엇이 식(識)이고 …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무엇이 행(行)들이고, 누구에게 이 행(行)들이 있습니까?’라고 이렇게 말할 것이고,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다른 것이 행(行)들이고 다른 사람에게 이 행(行)들이 있다.’라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뜻에서는 하나고 단지 표현만 다른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 생명이 그 몸이다.’라는 견해가 있을 때 범행(梵行)의 삶은 없다. 또는, 비구들이여, ‘다른 생명과 다른 몸이다.’라는 견해가 있을 때 범행(梵行)의 삶은 없다. 비구들이여, 이런 두 끝에게 접근하지 않고 여래는 그대에게 중(中)에 의한 법을 설한다. ㅡ ‘무명(無明)의 조건으로부터 행(行)들이 있다.’라고.
그러나 비구들이여, 무명(無明)의 남김없이 빛바랜 소멸로부터 ‘무엇이 노사(老死)이고, 누구에게 이 노사(老死)가 있습니까?’라거나, ‘다른 것이 노사(老死)이고 다른 사람에게 이 노사(老死)가 있다[늙고 죽는다는 것과 늙고 죽는 자와는 서로 다르다].’라거나, ‘그 생명이 그 몸이다.’라거나, ‘다른 생명과 다른 몸이다.’라거나 어떤 것이든 왜곡됨, 침착하지 못함, 몸부림침은 모두 버려지고 뿌리 뽑히고 윗부분이 잘린 야자수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생겨나지 않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비구여, 무명(無明)의 남김없이 빛바랜 소멸로부터 ‘무엇이 생(生)이고, … 어떤 것이든 왜곡됨, 침착하지 못함, 몸부림침은 … 무엇이 유(有)이고 … 무엇이 취(取)이고 … 무엇이 애(愛)이고 … 무엇이 수(受)이고 … 무엇이 촉(觸)이고 … 무엇이 육입(六入)이고 … 무엇이 명색(名色)이고 … 무엇이 식(識)이고 … ‘무엇이 행(行)들이고, 누구에게 이 행(行)들이 있습니까?’라거나, ‘다른 것이 행(行)들이고 다른 사람에게 이 행(行)들이 있다.’라거나, ‘그 생명이 그 몸이다.’라거나, ‘다른 생명과 다른 몸이다.’라거나 어떤 것이든 왜곡됨, 침착하지 못함, 몸부림침은 모두 버려지고 뿌리 뽑히고 윗부분이 잘린 야자수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생겨나지 않는 상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