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hūtasuttaṃ (SN 12.31-활성존재 경)
4. kaḷārakhattiyavaggo, 1. bhūtasuttaṃ (SN 12.31-활성존재 경)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말했다. ― “사리뿟따여, 『숫따니빠따』 「도피안 품(parayane)」의 「아지따의 질문」에서 이것을 말했다.
“ye ca saṅkhātadhammāse, ye ca sekkhā puthū idha.tesaṃ me nipako iriyaṃ, puṭṭho pabrūhi mārisā”ti.
‘이 세상에는 법을 헤아려 아는 자들과 여러 유학(有學)이 있습니다. 존자여, 질문받은 슬기로운 분께서는 그들의 삶의 자세에 대해 저에게 설명해 주십시오.’라고.
사리뿟따여, 간략히 말해진 이것의 상세한 의미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이렇게 말했을 때, 사리뿟따 존자는 침묵했다.
“ye ca saṅkhātadhammāse, ye ca sekkhā puthū idha.tesaṃ me nipako iriyaṃ, puṭṭho pabrūhi mārisā”ti.
두 번째도 세존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말했다. … 두 번째도 사리뿟따 존자는 침묵했다. 세 번째도 세존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말했다. — “사리뿟따여, 『숫따니빠따』 「도피안 품(parayane)」의 「아지따의 질문」에서 이것을 말했다.
‘이 세상에는 법을 헤아려 아는 자들과 여러 유학(有學)이 있습니다. 존자여, 질문받은 슬기로운 분께서는 그들의 삶의 자세에 대해 저에게 설명해 주십시오.’라고.
사리뿟따여, 간략히 말해진 이것의 상세한 의미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세 번째도 사리뿟따 존자는 침묵했다.
“사리뿟따여, 그대는 ‘이것은 활성존재(누적된 것)’이라고 보는가?” “대덕이시여, ‘이것은 활성존재’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봅니다. ‘이것은 활성존재’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활성존재의 염오-이탐-소멸을 위해 실천합니다. 그것은 자량에서 생긴 것이라고 바른 지혜로 봅니다. 그것은 자량에서 생긴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자량에서 생긴 것의 염오-이탐-소멸을 위해 실천합니다. 활성존재는 그 자량의 소멸로부터 소멸하는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봅니다. 활성존재는 그 자량의 소멸로부터 소멸하는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소멸하는 것의 염오-이탐-소멸을 위해 실천합니다. 대덕이시여, 이렇게 유학(有學)이 있습니다.”
“대덕이시여, 어떻게 법을 헤아려 아는 자입니까? 대덕이시여, ‘이것은 활성존재’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봅니다. ‘이것은 활성존재’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활성존재의 염오-이탐-소멸로부터 집착 없이 해탈합니다. 그것은 자량에서 생긴 것이라고 바른 지혜로 봅니다. 그것은 자량에서 생긴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자량에서 생긴 것의 염오-이탐-소멸로부터 집착 없이 해탈합니다. 활성존재는 그 자량의 소멸로부터 소멸하는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봅니다. 활성존재는 그 자량의 소멸로부터 소멸하는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소멸하는 것의 염오-이탐-소멸로부터 집착 없이 해탈합니다. 대덕이시여, 이렇게 법을 헤아려 아는 자가 됩니다[아라한(阿羅漢)].”
“ye ca saṅkhātadhammāse, ye ca sekkhā puthū idha.tesaṃ me nipako iriyaṃ, puṭṭho pabrūhi mārisā”ti.
“이렇게, 대덕이시여, 『숫따니빠따』 「도피안 품」의 「아지따의 질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법을 헤아려 아는 자들과 여러 유학(有學)이 있습니다. 존자여, 질문받은 슬기로운 분께서는 그들의 삶의 자세에 대해 저에게 설명해 주십시오.’라고.
대덕이시여, 간략히 말씀하신 이것의 상세한 의미를 저는 이렇게 압니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사리뿟따여. 사리뿟따여, ‘이것은 활성존재’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다. ‘이것은 활성존재’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활성존재의 염오-이탐-소멸을 위해 실천한다. 그것은 자량에서 생긴 것이라고 바른 지혜로 본다. 그것은 자량에서 생긴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자량에서 생긴 것의 염오-이탐-소멸을 위해 실천한다. 활성존재는 그 자량의 소멸로부터 소멸하는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다. 활성존재는 그 자량의 소멸로부터 소멸하는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소멸하는 것의 염오-이탐-소멸을 위해 실천한다. 사리뿟따여, 이렇게 유학(有學)이 있다.”
사리뿟따여, 어떻게 법을 헤아려 아는 자인가? 사리뿟따여, ‘이것은 활성존재’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다. ‘이것은 활성존재’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활성존재의 염오-이탐-소멸로부터 집착 없이 해탈한다. 그것은 자량에서 생긴 것이라고 바른 지혜로 본다. 그것은 자량에서 생긴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자량에서 생긴 것의 염오-이탐-소멸로부터 집착 없이 해탈한다. 활성존재는 그 자량의 소멸로부터 소멸하는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다. 활성존재는 그 자량의 소멸로부터 소멸하는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 뒤에 소멸하는 것의 염오-이탐-소멸로부터 집착 없이 해탈한다. 사리뿟따여, 이렇게 법을 헤아려 아는 자가 된다[아라한(阿羅漢)].”
tesaṃ me nipako iriyaṃ, puṭṭho pabrūhi mārisā”ti.
“이렇게, 사리뿟따여, 『숫따니빠따』 「도피안 품」의 「아지따의 질문」에서 말했다.
‘이 세상에는 법을 헤아려 아는 자들과 여러 유학(有學)이 있습니다. 존자여, 질문받은 슬기로운 분께서는 그들의 삶의 자세에 대해 저에게 설명해 주십시오.’라고.
사리뿟따여, 간략히 말한 이것의 상세한 의미를 이렇게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