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lokāyatikasuttaṃ (SN 12.48-순세파에 속한 자 경)
5. gahapativaggo, 8. lokāyatikasuttaṃ (SN 12.48-순세파에 속한 자 경)
사왓티에 머물다. 순세파(세속철학-natural philosophy)에 속한 바라문이 세존에게 왔다 … 한 곁에 앉은 그 순세파에 속한 바라문이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고따마 존자여, 모든 것은 있습니까?” “바라문이여, ‘모든 것은 있다.’라는 것은 순세파(세속철학-natural philosophy)에 속한 첫 번째입니다.
“고따마 존자여, 모든 것은 없습니까?” “바라문이여, ‘모든 것은 없다.’라는 것은 순세파(세속철학-natural philosophy)에 속한 두 번째입니다.
“고따마 존자여, 모든 것은 단일합니까?” “바라문이여, ‘모든 것은 단일하다.’라는 것은 순세파(세속철학-natural philosophy)에 속한 세 번째입니다.
“고따마 존자여, 모든 것은 다양합니까?” “바라문이여, ‘모든 것은 다양하다.’라는 것은 순세파(세속철학-natural philosophy)에 속한 네 번째입니다.
바라문이여, 이런 양 끝으로 접근하지 않고 여래는 그대에게 중(中)에 의해서 법을 설합니다. — ‘무명(無明)을 조건으로 행(行)들이, 행들을 조건으로 식(識)이 …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고집(苦集)].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바래어 소멸할 때 행들이 소멸하고, 행들이 소멸할 때 식이 소멸하고 …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소멸한다[고멸(苦滅)].’라고.”
evaṃ vutte, lokāyatiko brāhmaṇo bhagavantaṃ etadavoca — “abhikkantaṃ, bho gotama ... pe ... ajjatagge pāṇupetaṃ saraṇaṃ gatan”ti. aṭṭhamaṃ.
이렇게 말했을 때, 순세파에 속한 바라문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정말 기쁩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정말 기쁩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예를 들면, 고따마 존자시여, 넘어진 자를 일으킬 것입니다. 덮여있는 것을 걷어낼 것입니다. 길 잃은 자에게 길을 알려줄 것입니다. ‘눈 있는 자들은 모습들을 본다.’라며 어둠 속에서 기름 등불을 들 것입니다. 이처럼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법을 설하셨습니다. 이런 저는, 대덕이시여, 의지처인 세존(世尊) 그리고 가르침과 비구 상가에게로 갑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를 오늘부터 살아있는 동안 귀의한 재가 신자로 받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