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giñjakāvasathasuttaṃ (SN 14.13-벽돌집 경)
2. dutiyavaggo, 3. giñjakāvasathasuttaṃ (SN 14.13-벽돌집 경)
한때 세존은 냐띠까에서 벽돌집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대덕이시여.”라고 그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비구들이여, 요소[계(界)]를 조건으로 상(想)이 일어나고, 견해가 일어나고, 위딱까가 일어난다.”라고. 이렇게 말하자 깟짜나 존자가 이렇게 말했다. ― “대덕이시여, ‘정등각 아닌 자들에 대해 정등각들이다.’라는 견해는, 대덕이시여, 무엇을 연(緣)하여 나타납니까?”
깟짜나여, 무명(無明)의 요소[계(界)]라는 커다란 요소가 있다. 깟짜나여, 저열한 요소를 조건으로 저열한 상(想)이, 저열한 견해가, 저열한 위딱까가, 저열한 의도가, 저열한 기대가, 저열한 지향이, 저열한 인간이, 저열한 말이 일어난다. 저열함을 공표하고, 전달하고, 선언하고, 시작하고, 드러내고, 분석하고, 해설한다. 그에게 저열한 태어남이 있다고 나는 말한다.
깟짜나여, 중간의 요소를 조건으로 중간의 상(想)이, 중간의 견해가, 중간의 위딱까가, 중간의 의도가, 중간의 기대가, 중간의 지향이, 중간의 인간이, 중간의 말이 일어난다. 중간의 것을 공표하고, 전달하고, 선언하고, 시작하고, 드러내고, 분석하고, 해설한다. 그에게 중간의 태어남이 있다고 나는 말한다.
깟짜나여, 뛰어난 요소를 조건으로 뛰어난 상(想)이, 뛰어난 견해가, 뛰어난 위딱까가, 뛰어난 의도가, 뛰어난 기대가, 뛰어난 지향이, 뛰어난 인간이, 뛰어난 말이 일어난다. 뛰어남을 공표하고, 전달하고, 선언하고, 시작하고, 드러내고, 분석하고, 해설한다. 그에게 뛰어난 태어남이 있다고 나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