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olitasuttaṃ (SN 21.1-꼴리따 경)
10. bhikkhusaṃyuttaṃ, 1. kolitasuttaṃ (SN 21.1-꼴리따 경)
이렇게 나는 들었다. ―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거기서 마하목갈라나 존자가 “도반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도반이여.”라고 그 비구들은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대답했다.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 “여기, 도반들이여, 외딴곳에서 홀로 머무는 나에게 ‘성스러운 침묵, 성스러운 침묵이라고 불린다. 참으로 무엇이 성스러운 침묵인가?’라는 심(心)의 온전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런 나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 ‘여기 비구는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위딱까도 없고 위짜라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이것이 성스러운 침묵이라고 불린다.’라고. 도반들이여, 그런 나는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위딱까도 없고 위짜라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위딱까가 함께한 상(想)과 작의(作意)가 생겼습니다.
그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성스러운 침묵에서 방일하지 말라. 성스러운 침묵에서 심(心)을 진정시켜라. 성스러운 침묵에서 심(心)을 집중하고, 성스러운 침묵에서 심(心)을 삼매에 들게 하라.’라고. 도반들이여, 그런 나는 나중에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위딱까도 없고 위짜라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스승의 도움으로 큰 실다운 지혜를 성취한 제자’라고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말한다면, 나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