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hārasuttaṃ (SN 22.22-짐 경)
3. bhāravaggo, 1. bhārasuttaṃ (SN 22.22-짐 경)
사왓티에서 설해짐. 거기서 …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짐과 짐을 나르는 자와 짐을 메는 것과 짐을 내려놓은 것을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들어라. 비구들이여, 무엇이 짐인가? 오취온(五取蘊)이라고 말해야 한다. 어떤 다섯인가? 색취온(色取蘊), 수취온(受取蘊), 상취온(想取蘊), 행취온(行取蘊), 식취온(識取蘊) ― 이것이, 비구들이여, 짐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짐을 나르는 자인가? 사람이라고 말해야 한다. 이런 이름의 이런 성을 가진 존자 ― 이것이, 비구들이여, 짐을 나르는 자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짐을 메는 자인가? 다시 존재로 이끌고 소망과 탐(貪)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기뻐하는 애(愛)즉 소유의 애, 존재의 애, 존재에서 벗어남의 애[욕애(慾愛)-유애(有愛)-무유애(無有愛)]. 이것이 비구들이여, 짐을 메는 자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짐을 내려놓음인가? 그 애의 남김없이 바랜 소멸, 포기, 놓음, 풀림, 잡지 않음. 이것이, 비구들이여, 짐을 내려놓음이라고 불린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말한 뒤에 스승이신 선서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했다.
“bhārā have pañcakkhandhā, bhārahāro ca puggalo.
bhārādānaṃ dukhaṃ loke, bhāranikkhepanaṃ sukhaṃ.
참으로 짐은 오취온(五取蘊)이고, 짐진 자는 사람이다.
짐을 메는 것은 세상에서 괴로움이고, 짐을 내려놓는 것은 즐거움이다.
“nikkhipitvā garuṃ bhāraṃ, aññaṃ bhāraṃ anādiya.
samūlaṃ taṇhamabbuyha, nicchāto parinibbuto”ti. paṭhamaṃ.
갈망 없고 완전히 꺼진 자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뒤에
다른 짐을 메지 않고서 애(愛)를 뿌리째 뽑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