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niruttipathasuttaṃ (SN 22.62-표현의 길 경)
6. upayavaggo, 10. niruttipathasuttaṃ (SN 22.62-표현의 길 경)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표현의 길, 용어의 길, 개념의 길이 있다. 오염되지 않은 것이어서 이전에도 오염되지 않았고, 오염되지 않은 그리고 오염되지 않을 것인데, 현명한 사문-바라문들에 의해 책망받지 않는 것이다. 어떤 세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지나갔고 소멸하였고 변해버린 색(色)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 ‘있었다’라는 용어, ‘있었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지나갔고 소멸했고 변해버린 수(受)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 ‘있었다’라는 용어, ‘있었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 상(想)에 대해 … 지나갔고 소멸했고 변해버린 행(行)들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 ‘있었다’라는 용어, ‘있었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지나갔고 소멸했고 변해버린 식(識)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 ‘있었다’라는 용어, ‘있었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생기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색(色)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 ‘있을 것이다’라는 용어, ‘있을 것이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은 없다.
생기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수(受)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 ‘있을 것이다’라는 용어, ‘있을 것이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은 없다.
… 상(想)에 대해 … 생기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행(行)들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 ‘있을 것이다’라는 용어, ‘있을 것이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은 없다.
생기지 않았고 나타나지 않은 식(識)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 ‘있을 것이다’라는 용어, ‘있을 것이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은 없다.
생겨났고 나타난 색(色)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 ‘있다’라는 용어, ‘있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생겨났고 나타난 수(受)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 ‘있다’라는 용어, ‘있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 상(想)에 대해 … 생겨났고 나타난 행(行)들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 ‘있다’라는 용어, ‘있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생겨났고 나타난 식(識)에 대해 ‘있다’라는 표현, ‘있다’라는 용어, ‘있다’라는 개념은 있다. 그것에 대해 ‘있었다’라는 표현은 없고, 그것에 대해 ‘있을 것이다’라는 표현은 없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세 가지 말의 길, 이름의 길, 개념의 길이다. 오염되지 않은 것이어서 이전에도 오염되지 않았고, 오염되지 않은 그리고 오염되지 않을 것인데, 현명한 사문-바라문들에 의해 책망받지 않는다. 원인 없음을 말하고, 결실 없음을 말하고, 없음[무유(無有)]를 말하는 욱깔라와 왓사반냐의 사람들도 이런 세 가지 표현의 길, 용어의 길, 개념의 길을 비난해야 하고 거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비난과 공격과 분노와 책망의 두려움이다.
(*) ukkalā vassabhaññā(욱깔라와 왓사반냐의 사람들)의 다른 용례
• (MN 117-커다란 마흔의 경) ― 커다란 마흔 가지 법문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2_07&wr_id=1
• (AN 4.30-유행승 경) ― 네 가지 법의 걸음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3&wr_id=4